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속에서 더 나은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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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소개글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속에서 더 나은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문화교육의 학문적 근거
2.1. 재생산이론의 관점
2.2. 문화이론과 문화정책의 관점
2.3. 감성이론의 관점

3. 공감의 개념과 필요성

4. 공감교육
4.1. 인지적 공감
4.2. 정서적 공감
4.3. 의사소통적 공감

5.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속에서 더 나은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
5.1. 기존 문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
5.2. 실존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현대적 교육
5.3. 실존적 가치관 함양
5.4. 타자관과 교육
5.5. 사회적인 인간 교육
5.6. 전인적인 인간 교육
5.7. 다문화수용과 교육
5.8. 문화적 리터러시로서의 교육
5.9. 상호문화 이해 교육
5.10. 문화이해를 위한 '가치' 교육

6. 나의 의견

7. 결론

8.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사람은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뛰어난 동물이다. 2000년대 중반을 들어서면서부터 우리 사회는 단일민족이라는 오랜 개념에서 벗어나 다인종·다문화사회라는 용어가 증가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고 이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단일민족의 특수성과 우수성에 대한 교육을 오랫동안 받고 자란 우리는 다문화 사회라는 변화된 모습 속에서 다양한 국적, 인종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문화 사회'란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재외동포들이 증가하면서 우리 사회에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사회 제반 정책이 문화적 가치를 중심으로 재편성되어야 하지만 특히 새로운 인간형의 형성이 핵심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현재의 학교교육은 지식편향적 교육제도, 서열적 대학 및 학문구조와 평가제도로 인하여 지식편향적, 경쟁주의적 입시교육 체제에 종속되어 있어 '패러다임의 전환' 수준의 교육 개혁이 요청되는 현실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삶의 틀을 규정하는 문화 속에서 더 나은 실존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2. 문화교육의 학문적 근거
2.1. 재생산이론의 관점

문화교육의 학문적 근거로서 재생산이론의 관점"은 문화교육이 현재 사회가 지향하는 사회와 인간유형의 재생산과 관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문화교육은 문화와 교육에 대한 재생산 관계와 이에 대한 이론을 통하여 그 맥락이 검토될 수 있으며, 특히 교육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가 재생산에 있다는 점에서 동시에 이데올로기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이데올로기는 교조적이라는 경멸적인 의미를 내포하지만, 실제로는 언어와 담론의 문제로, 어떤 이해가 특정 정치권력의 형태 아래에서 위장, 합리화, 자연화, 보편화, 정당화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따라서 문화교육에서는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현재 사회가 재생산하고자 하는 사회와 인간유형이 무엇인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즉, 문화교육은 교육에 대한 지향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교육이 어떤 사회와 인간을 재생산하고자 하는지를 이데올로기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문화교육이 사회 변혁의 지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2.2. 문화이론과 문화정책의 관점

'문화이론과 문화정책의 관점'은 문화교육의 학문적 근거를 설명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문화 개념이 발전하면서 문화교육의 목표와 내용에도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애초 문화는 '경작하고 양육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으나, 점차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을 뜻하게 되었다. 계몽주의 시대에는 사회발전 과정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이해되었는데, 이때 문화는 고급스러운 습관이나 의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문화연구에서는 산업혁명 초기 노동계급의 의식과 문화에 주목하면서, 문화 개념이 일상적인 생활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이처럼 과거 문화가 특정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것에 반해, 1960년대 이후에는 대중문화를 포함한 일상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문화연구에서는 대중문화가 단순히 저급한 것이 아니라, 노동계급의 생활 양식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문화교육에서도 반영되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실제 삶과 연계된 교육 내용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문화정책 차원에서도 문화 개념의 변화가 드러난다. 과거 문화정책은 국민의 정신적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문화다양성과 문화 민주화 등의 가치가 강조되면서, 문화정책의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국민의 문화적 권리 보장, 문화 격차 해소, 문화 민주주의 실현 등이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교육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의 함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요컨대, 문화이론과 문화정책의 관점은 문화교육의 학문적 근거를 제공하며, 문화 개념 및 문화정책의 변화에 따른 문화교육의 발전 방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2.3. 감성이론의 관점

감성이론의 관점에 따르면, 문화교육은 인간의 다양한 능력 중 학교교육이 배제하여 왔던 감성, 감각에 대한 검토를 요청한다. 이는 감성이 인간 능력의 총제성을 복합적으로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감성은 역사 이래 줄곧 예술가들의 전유물이거나 세속적인 대중들의 그것으로 치부되어 왔다. 계몽주의 시대까지 인간능력은 이성 중심적으로 이의 가치가 부여되어 왔으며 사회, 정치, 경제구조 또한 이성 중심적으로 편성되고, 분과화되는 과정을 겪었다.

그러나 낭만주의가 등장하면서 '상상력'이 이성보다 더 중요한 인간 능력으로 치부되기 시작했다. 프리드리히 쉴러는 "인간의 미학적 교육에 대한 편지"에서 전인적 인간을 양성하는 데 따르는 예술의 중요성을 부각하였으며, 칸트는 "판단력 비판"에서 미학을 지적 기획으로서 성립시켰다. 특히 근대 학문체계를 완성한 칸트의 총체적 인간능력에 대한 규명은 문화교육의 토대와 관련이 깊다.

즉, 문화교육은 삶의 총체성, 인간학적 잠재력의 총체와 연관되어 인간의 다양한 능력 중 학교교육이 배제하여 왔던 감성, 감각에 대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볼 수 있다.


3. 공감의 개념과 필요성

공감(empathy)은 타인의 감정과 입장을 자신의 것처럼 이해하고 공유하는 능력이다. Rogers(1975)는 공감능력을 개인의 심리상태나 타인의 감정 및 내적인 경험을 나의 것처럼 이해하고 순간을 함께 느끼며 상호간에 의사소통하는 과정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행동이라고 하였다. Hoffman(1987)은 자신보다는 타인의 상황에 적절한 정서적 반응으로 보고 상대방의 정서 조건이나 상태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그것에 일치하거나 부합하는 정서적 상태를 갖게 되는 것이라 하였다. 이는 타인의 내적 상태에 대해 이해하는 인지적인 것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일치된 감정까지 포괄하는 관계 성향을 의미한다.

공감이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상태나 기분이 아닌 지속적인 과정으로 Hoffman은 이타적 행위 또는 친사회적 행위로 표현되는 것으로 보았다. 즉 공감은 행위자의 정서적 능력과 인지적 능력뿐만 아니라 이타적 행위로 나타나는 행위적 능력을 포함하는 것으로, 단순한 느낌이 아닌 능력의 의미를 강하게 포함하고 있다.

Mead(1934)는 공감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시켜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보았다. 이는 다른 사람의 역할을 취해서 수용하는 능력과 대안적인 관점을 채택하는 조망능력을 지니고 있으면 타인의 행동을 잘 예측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Piaget(1932)는 아동이 공감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기중심성을 극복하고 타인의 관점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해야 한다고 하였다.

반면 Freud(1961)와 같은 정신분석학자들은 공감을 정서적인 이유로 보았다. 공감의 원천은 모방에 있으며, 독특한 정서적 유대로 설명될 수 있다고 하였다. 상담 분야에서는 공감을 '상대에 대하여 이해한 바를 의사소통하는 능력'으로 정의하며, 관찰과 측정이 가능한 기능으로 보았다.

최근에는 공감을 인지적 요소, 정서적 요소, 표현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복합적인 개념으로 보고 있다. Davis(1980)는 공감을 인지, 정서 두 차원을 포함하여 파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였고, Barrett-Lennard(1981)는 공감을 인지적, 정서적, 의사소통적 흐름이 내포되어 있어 단일차원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보았다.

이와 같이 공감은 타인의 감정과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이타적 행동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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