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내가 생각하는 종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종교에 대한 이해
1.1. 종교의 정의와 기원
1.2. 종교의 발전과 현황
1.3. 세계 주요 종교의 특성
2. 종교의 긍정적 측면
2.1. 마음의 평화
2.2. 이타적 봉사정신
2.3. 문화 발전에 미친 영향
2.4. 조직력과 협동심
3. 종교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3.1. 광적인 믿음과 주객전도
3.2. 지나친 기복신앙
3.3. 배타적 종교관
3.4. 성직자의 윤리 부재와 대책
4. 종교와 문화의 상호작용
4.1. 개인의 우상화
4.2. 사회·문화적 우상
4.3. 종교 공동체 내 우상숭배
5. 우상숭배로부터의 해방
5.1. 하나님의 사랑과 복의 발견
5.2. 연약함의 경험과 변화
5.3. 지속적인 경계와 믿음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종교에 대한 이해
1.1. 종교의 정의와 기원
종교는 특정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를 의미하는 말로써, 정치·경제·사상·예술·과학 등 사회의 전 영역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절대적이며 궁극적인 가치 체계로 기능해 왔다"이다.
종교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제기되어 왔다. 페티시즘설, 사자숭배설, 애니미즘설, 마나이즘설, 토테미즘설 등이 대표적이지만, 이들은 단순한 관념적 추측에 의거하고 있어 실증적인 근거가 희박하다. 따라서 필자는 자신의 역사적 상식과 배경지식을 동원하여 종교의 기원을 추측해보았다.
필자는 인간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종교의 기원이라고 보았다. 동료나 친지의 죽음을 목격한 인간은 자신도 언젠가 그들과 같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해하게 되었다. 더욱이 당시의 불안정한 환경에서 생존조차 장담할 수 없었기에 이러한 두려움과 초조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이에 인류는 이러한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 절대적 존재인 신에게 의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자연현상을 신성한 힘을 가진 존재로 믿는 애니미즘이 등장했고, 조상숭배에서 영혼의 개념이 발생하면서 샤먼적인 신앙이 생겨났다. 이러한 다양한 신념과 설화, 신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오늘날의 종교가 탄생했다고 추측하였다.
1.2. 종교의 발전과 현황
미개종교에서는 각자가 당연한 습관으로서 전해진 것을 믿고 있으며, 개인적인 면보다 사회적인 면이 강해서 제사(祭祀) 등의 의례가 그 중심이 되었다. 다만 종교를 주재하는 신관(神官)의 계급이 생기고 국가형성의 진전과 더불어 각지의 신들이 통합되고, 신들의 친자관계와 그 역할 등이 체계화되었다. 이것이 전형적인 다신교(多神敎)의 시대이다.
고대사회에서는 정치와 종교가 밀접하게 결부되어 이집트 ·오리엔트제국(諸國) ·중국 ·페루에서와 같이 종교가 국가에 의하여 뒷받침되고, 국왕은 신 또는 신의 자손으로 여겨진 때도 있었다.
종교사상(宗敎史上) 최대의 질적 전개는 기원 전후 약 10세기 동안에 세계 각지에서 일어났다. 인도의 우파니샤드 철학의 전개(BC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의 활약(BC 8∼BC 7세기), 중국의 공자를 비롯한 제가(諸家)의 활동(BC 6∼BC 5세기), 그리스의 탈레스로부터 소크라테스, 플라톤에 이르는 철학의 발생과 전개(BC 6세기 이후) 등이 주요한 것들인데, 그 영향은 현재까지도 미치고 있다. 이들 사상가의 특징은 합리화라고는 하지만 신화나 주술(呪術)에서 분리하여 체계적인 사상을 부여함으로써 철학 ·윤리 등이 독립하고, 정치와 종교의 밀접한 관계도 이루어졌다.
세계적인 여러 사상이 나타난 시기에 발전한 종교사상 중에서 후세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은 현세부정의 사상이다. 미개 ·고대의 시대에는 타계(他界)관념은 있었어도 현세의 가치는 부정되지 않았는데, 이 시기의 종교는, 인간은 영원히 이 세상에 전생(轉生)하며 고통을 경험하여야만 된다든지, 타고난 죄(원죄)의 관념 등을 가르쳤다.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에는 이미 현세의 인간관계에 의지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구제는 초자연적인 힘에 의하여 내세에서 달성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민족 특유의 종교로부터 세계적 ·보편적인 종교가 출현하였다. 그 중에서도 BC 5세기에 힌두교에서 나온 불교, 1세기에 유대교에서 출발한 그리스도교, 7세기에 아라비아의 민족종교에서 발생한 이슬람교가 가장 세력을 떨쳤다. 이 종류의 종교는 석가, 예수 그리스도, 무함마드와 같은 교조가 있어서 각기 교단을 형성하고 민족의 테두리를 넘어서 전도(포교)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그 내부에서는 여러 가지 변천이 있었으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조직은 존속되어 정치적 집단에 비해 훨씬 오랜 연속성을 지니고 있다.
한편 근대에 들어와서 종교의 위치는 크게 변화하였다. 예술·도덕 등이 종교로부터 분화되고, 정치·경제·교육 등의 사회제도에서의 종교의 영향력은 약화되었다. 신앙의 자유, 철저한 정교분리(政敎分離)의 원칙 등이 그 일례이다. 또 한편으로는 계몽사상과 과학의 발전이 종교의 진리성과 존재의식을 위협하고 있고, 따라서 종교비판도 활발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교는 끊임없이 그 현대적 존재의의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1.3. 세계 주요 종교의 특성
세계 주요 종교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이슬람교는 절대적인 신인 알라에 대한 믿음을 핵심으로 하며, 코란과 샤리아법이 종교와 일상생활을 규정하고 있다. 하루 5번의 기도와 금요일 예배, 라마단 기간 금식 등 엄격한 실천과 금기사항이 강조된다. 특히 신성한 것과 속된 것,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며, 정치와 종교가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힌두교는 다양한 신들과 성스러운 동물, 자연물 등을 숭배하는 다신교로, 카스트 제도와 윤회 사상이 지배적이다. 성스러운 경전인 베다와 우파니샤드에 나타난 브라만, 아트만 등의 개념을 바탕으로 삶의 궁극적 목적을 해탈로 본다. 다신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절대자를 믿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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