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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방직 공무원 알아보기
1.1. 지방직의 장점
지방직의 가장 큰 장점은 정년보장 및 연금이다. 실제로 퇴직하신 선배들을 보면 생활고에 시달리는 분은 거의 없는데, 이는 대체로 퇴직 후 안락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의 정년이 보장되어 있어 안정감을 얻을 수 있으며, 징계 같은 문제만 없다면 9급에서 시작해서 6급, 5급 정도로 퇴직할 수 있다. 또한 급여도 상당한데, 박봉으로 시작하지만 퇴직할 때는 정말 웃으면서 퇴직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공무원연금의 1인당 월 평균 지급액은 237만원 정도로, 국민연금의 4배 이상이다. 앞으로 공무원 연금이 계속해서 개혁(개악?)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국민연금에 비하면 여전히 지급액이 월등히 높다."다음으로 지방직 공무원의 장점은 출퇴근의 편리함이다. 대체로 집 근처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심지어 관공서 바로 옆에 살면서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하는 경우도 있다. 출퇴근 스트레스가 없고 교통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큰 혜택이다. 다만, 자신이 실제 거주하는 지역의 지방직 공무원이 되어야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2. 지방직의 단점
지방직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박봉이다. 신규 9급부터 8급까지의 급여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눈물 날 정도로 초라한 급여로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부양가족이 있는 외벌이라면 거의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대학 학자금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처음 5년 정도는 거지처럼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2014년 기준 첫 월급이 150만원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는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급여가 심각하다. 실수령액만 보면 중소기업과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고학력자들이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의원면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봉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공무원 연금이 앞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 연금을 줄이기 전에 급여부터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이는 지방직 공무원의 가장 큰 단점이다."둘째, 폐쇄적인 문화이다. 국가직이나 일반 기업에 비해 지방직은 상대적으로 문화가 폐쇄적이다.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다 보니 지역 구의원, 지역 유지, 혈연, 학연, 지연 등이 얽혀 있어 폐쇄적인 경향이 있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회식 문화나 인사제도 등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폐쇄적인 면이 크다. 능력보다는 인맥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숨 막히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폐쇄적인 문화로 인해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일이 더 생기고, 인사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인사가 잘 풀린다"는 농담이 있다. 능력과 관계없이 봉급표에 따른 급여를 받으며 윗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승진이 빨리 가능한 구조이다. 어떤 이들은 이런 지방직 특성에 잘 적응하고 인맥을 쌓아 혜택을 누리기도 한다."이는 지방직 공무원의 또 다른 단점이다."
1.3. 지방직 공무원의 복지제도
지방직 공무원의 복지제도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모든 지자체에서 직원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생활용품 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형태의 복지비이다. 지자체마다 지급 금액이나 기준은 다르지만 보통 1년에 약 1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직원들을 위한 헬스장,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원들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더불어 지방행정공제회를 통해서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회에서는 저금리 대출 서비스와 콘도 이용, 골프장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조사 발생 시에도 급여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도 대출 서비스와 퇴직 후 연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노동조합을 통해 도서 대여, 공연 티켓 할인 등 부가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처럼 지방직 공무원들은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이는 공무원 신분이 주는 안정성과 더불어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4. 지방직 공무원의 급여
지방직 공무원의 급여는 신규 9급부터 8급까지 매우 박봉 수준이다. 실수령액만 따지면 중소기업과 다를 바가 없다. 실제로 신규 직원들이 입사하자마자 의원면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박봉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방직 공무원의 급여는 진정한 의미의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며, 특히 부양 가족이 있는 외벌이 직원들의 경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근속연수가 쌓이면서 점차 급여가 높아진다. 보통 7급까지는 연공서열에 따라 승진하기 때문에 퇴직할 때에는 상당한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공무원 연금의 1인당 월 평균 지급액은 237만원 정도이다. 이는 같은 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