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꺼삐딴리 국어국문학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문학작품 분석: 『꺼삐딴 리』와 『수난이대』
1.1. 작품 개요
1.2. 인물 분석
1.3. 작품 구성요소 비교
1.4. 주제 및 메시지
2. 『꺼삐딴 리』 분석
2.1. 인물 분석
2.2. 소설의 구성
2.3. 작가의 표현 의도
3. 『수난이대』 분석
3.1. 인물 분석
3.2. 시점 분석
3.3. 상징성
4.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4.1. 역사적 배경
4.2. 작품 기법
4.3. 작가의 태도
5. 교수학습 방안
5.1. 수업 방법론
5.2. 수업 설계
5.3. 학습자 분석 및 지도 방향
6. 본시 수업 설계
6.1. 교수학습 모형 적용
6.2. 수업 전략
6.3. 평가 계획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문학작품 분석: 『꺼삐딴 리』와 『수난이대』
1.1. 작품 개요
『꺼삐딴 리』와 『수난이대』는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시기를 다룬 대표적인 소설 작품이다.
『꺼삐딴 리』는 1962년 『사상계(思想界)』 7월호에 발표된 전광용의 단편소설로, 주인공 '이인국'을 중심으로 일제 식민지 시대부터 해방기, 전쟁 이후까지의 역사적 변화와 그에 따른 개인의 변화를 그려냈다. 특히 이인국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며 살아가는 인물로 그려지며, 작품을 통해 작가는 그러한 인물상을 비판하고자 했다. 제목 "꺼삐딴 리"는 영어 "Captain"의 노어식 발음인 "꺼삐딴"을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이인국의 기회주의적 성향을 암시한다.
『수난이대』는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하근찬의 단편소설로, 징용에 끌려갔다 한쪽 팔을 잃은 박만도와 6·25전쟁에서 다리를 잃은 아들 진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제 식민지 시대와 6·25전쟁의 고통을 겪어온 두 세대의 비극을 보여주고 있으며, 민족적 수난의 역사적 반복성을 의미 있게 함축하고 있다.
1.2. 인물 분석
작품 『꺼삐딴 리』에서 주인공 이인국은 기회주의적 행동을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그리고 6.25 전쟁 시기에 이르기까지 이인국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변절해 나간다. 그는 일제 말기에는 친일파로 살면서 부유한 환자들만을 치료하였고, 광복 후에는 소련군에게 고발당하여 수감되었다가 의술로 풀려나 친소 노선을 취하였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친미 노선으로 전환하여 정치인 김일성을 피하여 서울로 내려와 성공적으로 살아남는다.
이런 이인국의 행태는 작가 전광용이 비판하고자 했던 기회주의적 삶의 유형을 잘 보여준다. 이인국은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우며 민족의 역사와 운명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그는 시대에 따라 주인을 바꾸며 살아남으려 하는데, 이것은 작가가 당시 한국 사회의 일부 지도층 인사들을 향해 던지는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작품 『꺼삐딴 리』에서 이인국 인물은 기회주의와 배신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로 기능한다. 그는 시대의 희생양이면서도 동시에 당시 한국 사회의 비극적 현실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1.3. 작품 구성요소 비교
『꺼삐딴 리』와 『수난이대』의 작품 구성요소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꺼삐딴 리』는 회상 구조를 활용하여 이인국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고 있다.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약 1~2시간의 소설적 현재이지만, 실제로는 1945년 광복 직전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의 다양한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 회상 구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인국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회중시계"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시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 『수난이대』는 전지적 작가시점을 활용하여 만도와 진수 부자의 현재 상황과 과거 기억을 교차시키며 전개된다. 대화와 인물의 행동, 서술자의 설명을 통해 두 세대에 걸친 민족적 수난의 역사를 보여준다.
한편 인물 설정에 있어서 『꺼삐딴 리』는 이인국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의 기회주의적인 성격을 전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면 『수난이대』에서는 만도와 진수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하되, 각 인물의 성격과 역할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만도는 낙천적이며 삶의 의지가 강한 인물인 반면, 진수는 운명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이처럼 두 작품은 회상 구조와 시점, 인물 설정 등의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근대 역사 속에서 겪어야 했던 민족적 수난을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1.4. 주제 및 메시지
『꺼삐딴 리』와 『수난이대』의 주제 및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꺼삐딴 리』의 주요 주제 및 메시지는 "개인의 기회주의적 삶과 민족사적 비극의 연관성"이다. 이 소설은 '이인국'이라는 인물을 통해 격변하는 근대사 속에서 개인의 기회주의적인 삶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작가 전광용은 이인국이라는 인물을 통해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 한국전쟁 등 역사적 격변기에 개인의 비윤리적이고 비민족적인 행태를 고발한다. 이인국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언제나 시류에 편승하여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행태를 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는 당시 지배계층 인사들의 비윤리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삶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이인국의 삶은 민족적 비극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작가는 당시 한국 민족의 처절한 역사적 현실을 고발하고자 한다.
『수난이대』의 주요 주제 및 메시지는 "민족적 비극의 역사적 반복성"이다. 이 소설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은 두 세대, 즉 아버지 만도와 아들 진수의 삶을 통해 민족사적 비극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만도와 진수는 각각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신체적 피해를 입게 된다. 이는 민족이 겪어온 끊임없는 수난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하근찬은 이러한 민족적 비극이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민족이 겪어온 아픔과 고통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이러한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처럼 『꺼삐딴 리』와 『수난이대』는 각각 개인의 기회주의적 삶과 민족사적 비극의 관계, 그리고 민족적 수난의 역사적 반복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 두 작품은 근대 한국사의 중요한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개인과 역사, 민족과 역사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 『꺼삐딴 리』 분석
2.1. 인물 분석
작품 『꺼삐딴 리』에서 작가 전광용은 주인공 '이인국'이라는 인물을 통해 개인과 역사와의 불가분의 관계를 지적하고 있다. 이인국은 일제 식민지 시대부터 해방, 전쟁 이후까지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시기를 배경으로 살아온 인물로, 시대가 변화할 때마다 당...
참고 자료
<꺼삐딴 리> 전관용, 문학과지성사, 2009년
한국현대문학대사전 – 한국문학 [꺼삐딴 리]
소설의 회상구조 분석 : 회상구조와 ‘서사 속도’의 관계를 중심으로 – 성효영
전광용 문학 연구 – 안리경(서울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현대소설 2014.8)
전후소설의 교수학습 연구 : 하근찬의 『수난이대』를 중심으로 – 한은정(상명대학교 교육대학원 : 국어교육전공 2012.8)
협동학습을 통한 문학작품 감상 지도 : 하근찬의 『수난이대』를 중심으로 – 송정화(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국어교육전공 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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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중등 다 같이 토의・토론 수업 지원단 워크숍 자료, 부산광역시교육청, 2015
2015학년도 상반기 자유학기제 직무연수(배움이 일어나는 거꾸로 교실), 충남당진교육지원청,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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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TV는 바보상자? 그럼 강의는?, ‘중앙일보 J플러스’,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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