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동양의 역사에 대해 기술하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역사의 정의와 역사학의 흐름
1.2. 사료의 특성과 활용
2. 동서양 문화의 차이와 그 기원
2.1. 지리 환경적 배경에 따른 문화 차이
2.2. 모순에 대한 인식의 차이
3. 북방계 예맥족의 국가 형성과 발전
3.1. 부여의 역사와 특징
3.2. 고구려의 성장과 확장
3.3. 백제의 건국과 발전
4. 신라의 통일과 그 역사적 의의
4.1. 신라의 한반도 및 만주 지역 통일 과정
4.2. 통일 이후 민족 통합 정책
5.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발전
5.1. 천문학의 발전
5.2. 지리학의 발전
5.3. 기타 과학 분야의 발전
6. 한반도 전통 의학의 역사
6.1. 삼국시대 이전 의학의 발달
6.2. 고려시대 의학의 발전
6.3. 조선시대 의학의 집대성
7. 담배의 한반도 전래와 영향
7.1. 담배의 전래 과정
7.2. 조선 사회에 끼친 사회문화적 영향
8.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역사의 정의와 역사학의 흐름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일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학문이다. 역사의 어원은 그리스어 "히스토리아"로, "조사하여 알아낸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역사학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헤로도토스는 페르시아 전쟁 관련 기록을 남김으로써 서양 최초의 역사서를 편찬하였다. 동양의 경우 중국 한나라의 사마천이 "사기"를 저술하며 역사서술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역사학은 과거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학파와 흐름이 발전해왔다. 먼저 19세기의 실증주의 역사학은 과거의 사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표적인 실증주의 역사가인 랑케는 "과거 그대로의 역사"를 추구하였다. 20세기 초반에는 관념주의 역사학이 등장하였는데, 역사가 현재의 관점에 따라 재구성된다고 보았다. 대표적인 관념주의 학자인 크로체와 콜링우드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를 역사의 핵심으로 여겼다. 20세기 중반에는 실증주의와 관념주의를 절충한 절충주의가 등장하였는데, 카나는 과거와 현재의 상호작용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역사학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관점과 방법론이 발전해왔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적 관점에서 과거를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역사가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발전해나가는 것이다.
1.2. 사료의 특성과 활용
사료의 특성과 활용"은 역사학 연구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이다. 사료란 과거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크게 문자사료와 비문자사료로 구분된다. 문자사료에는 문헌기록, 서적, 편지 등이 포함되며, 비문자사료에는 유적, 유물, 유골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사료들은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1차자료로, 객관성과 신빙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역사학자들은 이러한 사료들을 바탕으로 과거 역사를 재구성하고 해석한다. 사료의 활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사료비판이다. 사료비판에는 외적 비판과 내적 비판이 있는데, 외적 비판은 사료의 형태적 특성(작성 시기, 필체, 종이질 등)을 검토하고, 내적 비판은 사료 내용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료의 진실성과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료는 역사적 사실 확인뿐만 아니라 당시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관직 명칭이나 토지 제도 등을 통해 행정 체계를, 서적이나 편지를 통해 지적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역사학자들은 사료 분석을 통해 과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한편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전자 사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사료 데이터베이스, 디지털 아카이브 등을 통해 사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위조 사료의 유포 또는 훼손 가능성 등 새로운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사료의 관리와 활용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사료의 특성과 활용은 역사학 연구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개념이다. 역사학자들은 다양한 사료를 발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과거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 동서양 문화의 차이와 그 기원
2.1. 지리 환경적 배경에 따른 문화 차이
유럽은 역사적으로 비가 많이 오고,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육지보다는 바다가 비교적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었고, 성격이나 그리스 신화에서 보여지듯이 땅보다는 물이 중심되어 역사가 전개되는 해양문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 문화의 발전은 항해술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항해술은 인간이 자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기회를 주었고, 이러한 문화에서 서양인들은 인간이 자연의 우위에서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로서 살아간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간의 진보와 발전은 자연과의 분리 혹은 투쟁으로 여겨졌고, 이러한 흐름에서 서양 철학이 발달하였다. 서양 철학이 발달하면서 신에 대한 인간의 복종이 아니라 신을 넘어서는 인간의 지식과 이성의 절대화에 집착하게 된다. 이러한 사상에 기초가 되는 사람이 바로 소크라테스이다. 이 때문에 인간의 정신과 육체의 조화가 아니라 정신적인 것을 해부하기 시작하였다.
반면, 동양의 경우, 대표적으로 중국의 문화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고대 중국인들은 황하를 중심으로 농경 생활을 시작하였다. 황하는 중국인들이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반대로 자주 범람하여 생활을 어렵게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중국인들은 자연을 우위에서 지배하는 관점이 아니라 자연세계와 인간세계는 조화롭게 공존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정신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인간의 정신은 자연, 물질과 양립할 수 없는 하나의 세계로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중국인들은 바다를 항해하거나 모험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육지에서 농업을 통해 생활하였기 때문에, 자연에 대해 항상 은총을 바랄 뿐이었다. 따라서 우주와 인간은 하나의 유기체라는 사상이 동양 문화권을 지배하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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