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진로상담 사회학습 내담자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한국 내담자에 대한 Krumboltz의 사회학습이론 적용
1.1. Krumboltz 사회학습이론의 이해
1.2. 학습을 강조하는 측면
1.3. 진로신념검사
1.4. '계획된 우연' 모형
2. 아들러 이론에 근거한 진로상담
2.1. 청소년 시기의 진로 문제
2.2. 아들러 이론에 근거한 진로상담
2.2.1. 삶의 목표 세우기
2.2.2. 생활양식 탐색하기
2.2.3. 자기성찰하기
2.2.4. 진로탐색하기
2.2.5. 진로 행로 설계
2.2.6. 진로장애 탐색
2.2.7. 진로장애 극복하기
2.2.8. 의사결정 하기
2.2.9. 적용하기
3. 상담 사례
3.1. 내담자의 인적사항 및 특성
3.2. 의뢰 경위 및 상담 배경
3.3. 내담자 주 호소 문제
3.4. 내담자 발달사 및 가족력
3.5. 치료자가 본 내담자의 문제
3.6. 치료목표 및 전략
3.7. 치료진행
3.8. 치료결과
3.9. 상담 후 느낀점과 나의 생각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한국 내담자에 대한 Krumboltz의 사회학습이론 적용
1.1. Krumboltz 사회학습이론의 이해
Krumboltz 사회학습이론은 진로상담에서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론으로, 개인이 새로운 것을 학습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이론에 따르면, 현재 내담자의 흥미와 능력에 맞는 진로(직업)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담자의 삶에서 제한된 학습 경험으로 인해 개발되지 못했던 새로운 흥미와 능력을 찾아 발달시키도록 돕는다. 특히 진로신념검사를 통해 내담자의 진로에 방해되는 비합리적 신념을 확인하고 이를 변화시키는 인지적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기존의 이론과 달리 진로선택 과정에 나타나는 우연적 요소를 인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한다. 즉,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내담자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진로상담자의 역할이라고 본다.
1.2. 학습을 강조하는 측면
사회학습이론에서의 진로상담목표는 끊임없는 직업환경 변화 속에서 내담자가 만족스런 삶을 창조할 수 있는 기술, 흥미, 신념, 가치, 업무습관, 개인적 특성에 대한 학습을 촉진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진로선택과정에서의 학습을 중요시한다. 즉, 내담자가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선택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상담목표이며 이를 위해 상담자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사회학습이론에서 추구하는 상담목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진로선택과 발달에 영향을 주는 비합리적 신념을 확인하고 변화시키기', '의사결정 기술과 과제접근 기술이 부족하다면 가르치기', '탐색과 실제 경험을 하도록 격려하여 내담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내담자가 긍정적인 강화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만들기', '내담자가 긍정적인 역할 모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내담자가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선택해 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진로설계 기술(탐색, 정보수집, 선택을 구체화하기, 대안을 심사숙고하기)을 향상시키기', '내담자로 하여금 불확실한 상태라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임을 받아들이고, 우연한 상황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돕기' 등이다. 이처럼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는 사회학습이론은 다음의 몇 가지 점에서 우리나라 내담자들에게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 현재 상담실제에서 한 개인의 진로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흥미'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사회학습이론은 현재 개인의 흥미영역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진로상담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준다. 둘째, 지시적인 상담, 보다 구조화된 상담을 선호하는 내담자들에게 적합한 방법일 수 있다.
1.3. 진로신념검사
진로신념검사는 상담의 초기에 내담자의 진로를 방해하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명료화해 줌으로써 진로상담의 목표설정 및 구체적인 상담진행을 용이하게 도울 수 있는 도구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이 검사를 처음으로 번안하고, 문항분석을 시도한 이경희(2001)의 연구에 의하면, Krumboltz가 개발한 96문항을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개인의 사고는 그 개인이 속한 사회의 문화적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진로를 방해한다고 여겨지는 생각들도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컨대, 문항 중 "다른 사람들보다 일을 더 잘하고 싶다"(8척도)라는 생각이 진로를 방해할 수 있는 사고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보다 잘하고 싶은 생각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자하는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로 여겨질 수도 있다. 또한 "자신에게 중요한 타인들이 자신의 일을 인정해 주기를 바란다"(12척도)는 생각도 진로를 방해하는 사고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생각일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진로신념검사가 우리나라 내담자들의 진로 방해 생각을 보다 분명히 밝혀낼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려면,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검사의 수정·보완 작업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보완된다면, 진로신념검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CBI 문항에 대한 탐색은 진로와 관련된 개인적 문제도 함께 다룰 수 있도록 하여 심층진로(직업)상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공공기관 직업상담의 대표적인 기관인 고용지원센터에서는 단순히 취업관련 정보만을 제공하는 데에서 벗어나 진로선택과 관련된 갈등을 돕고 각 개인에게 적절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심층상담제도가 실행되고 있다.
둘째, CBI 검사는 내담자의 진로를 방해하는 생각뿐 아니라 진로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생각도 알아낼 수 있다. 따라서 검사결과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을 강화해줌으로써 내담자에게 심리적인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내담자와 의미 있는 타인 간에 진로갈등이 있는 경우, 이러한 갈등이 어떤 생각에서 비롯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 간 진로갈등이 있는 경우, 각자 CBI를 한 후 그 결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서로가 가진 생각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넷째,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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