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응급의료와 관련 법률
1.1.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응급이송단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응급이송단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국민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한다. 응급의료정보센터인 "1339"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29 응급이송단은 민간 소속의 환자 이송 담당 조직으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송해야 할 경우 무료로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응급이송단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2. 응급의료비용 미수금 대지급제도
응급의료비용 미수금 대지급제도는 응급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응급의료를 제공받고,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비용을 지불하지 못한 경우 국가에서 대신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의 목적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제도에 따르면 응급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응급의료를 제공받았으나 일시적인 경제적 곤란으로 인해 비용을 지불하지 못한 경우, 국가에서 해당 비용을 대신 지급한다. 이때 반드시 응급한 상황이어야 하며, 환자 또는 그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야 한다. 국가가 대신 지급한 비용은 추후 환자 본인을 포함한 상환의무자로부터 돌려받게 된다.
이 제도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도모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치료 포기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든 국민이 성별, 연령, 경제적 사정과 관계없이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1.3.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응급처치
응급의료에서는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로 나누어 응급처치가 이루어진다. 병원 전 단계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접수부터 구급대의 현장 도착 및 이송병원 결정까지의 과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11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 상담원이 즉각적인 응급처치 지침을 제공하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또한 구급대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병원과 정보를 교환하여 적절한 이송병원을 결정한다. 이후 병원 단계에서는 응급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진찰과 검사, 수술을 통해 적절한 처치와 치료가 이루어진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신고접수된 응급상황에 대해 119 응급의료정보센터 상담원이 즉각적인 응급처치 요령을 지도한다. 상담원은 환자의 증상과 상황을 파악하여 기도유지, 심폐소생술, 지혈 등 필수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기본적인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구급대는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기도확보, 심폐소생술, 지혈, 고정 등 골절 처치 등을 시행하여 환자를 안정화시키며, 이송 중에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병원과 긴밀히 정보를 교환한다. 구급대는 환자의 상태와 위치, 처치 내용 등을 병원에 전달하여 적절한 진료 및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후 병원 단계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의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고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그에 따라 수술 등 필요한 치료가 신속히 이루어진다. 응급실에서는 생명이 위독한 상황을 최우선으로 다루며, 중증외상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응급환자를 위한 신속한 처치와 안정화가 이루어진다. 이후 필요에 따라 중환자실, 수술실 등으로 전원되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게 된다. 응급의료기관은 단순 상처처리부터 대량재난 상황까지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화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응급의료체계는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가 긴밀히 연계되어 운영된다. 응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를 통해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루어지고, 현장 처치 후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전문적인 치료가 제공된다. 이러한 단계별 협조를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이다.
2. 응급처치 관련 용어
응급처치 관련 용어 중 V-TACH는 "심실 빈맥(심장의 불규칙적 운동)"을 의미하며, 정상 성인의 1분 박동 수는 60~100회 수준이다.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며, CPCR은 심폐뇌소생술을 뜻한다. AED(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ion)는 자동 제세동기를 말하며, defibrillation은 제세동을 의미한다. cardiac arrest는 심장마비, ecg(electrocardiogram)는 심전도, ventricular tachycardia는 심실 빈맥, ventricular fibrillation은 심실 조동, myocardiac infarction은 심근경색을 뜻한다. 뇌사는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하며, 식물인간은 장기이식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머리(뇌)에 손상이 가해지면 의식상실이 10초, 임상적 사망이 4분, 뇌 손상이 6분, 뇌사가 10분 이내에 일어난다"라고 할 수 있다.
3. 피부와 피부부속기관
3.1. 표피의 구조와 기능
표피는 두께가 0.03 ~ 1mm의 얇은 조직으로 혈관을 적게 포함하고 있다. 표피는 각질층, 투명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질층은 20 ~ 25개의 겹겹이 쌓여 가장 바깥층에 위치하며 생명력이 없는 죽은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각질층은 케라틴 50%, 수용액 23%, 수분 7%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피의 박리현상이 일어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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