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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간호사정
1.1. 지리적 특성
강서구는 전체 면적이 180.01㎢로 부산광역시 16개 전체 구·군 중 면적이 두 번째로 넓다. 강서구는 낙동강 하구, 김해평야와 그 서편의 녹산동, 천가동의 일부 산지와 도서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비옥하고 넓은 평야 지역에는 대저, 강동, 가락 화훼단지, 강동 깻잎, 명지 대파, 대저 토마토, 범방미나리, 가락황금쌀 등 우수한 특산물이 생산된다. 또한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낙동강 하구지역에서는 굴, 김, 파래양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덕도 숭어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된다. 서쪽으로는 보개산과 굴암산을 경계로 경남 진해시와 접하며, 남해와 접하고 있어 기온의 연교차가 적고 강수량도 비교적 풍부하다. 가덕도자생동백군락지, 동양최대의 철새도래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이 있다. 교통의 요지인 강서구는 부산의 관문인 김해국제공항, 신항만 및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밀양)가 관통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1.2. 인구 특성
강서구의 인구 특성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강서구의 총 인구수는 2017년 8월 기준 116,889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별로는 남자 65,405명, 여자 57,622명이다. 연령별로는 15-64세 인구가 69,799명으로 가장 많고, 15세 미만 19,118명, 65세 이상 11,040명 순이다. 강서구의 평균연령은 38.2세로 부산광역시 전체 평균연령인 42.7세보다 낮은 편이다. 출생률과 사망률을 살펴보면, 2016년 강서구의 출생건수는 1,601명(조출생률 15.9‰), 사망건수는 493명(조사망률 4.9‰)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서구의 합계출산율은 2016년 1.924명으로 부산광역시 평균인 1.095명을 크게 상회한다. 이처럼 강서구는 전반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고 출산율이 높은 편이다.""
1.3. 건강 수준
강서구의 건강 수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서구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7.4%로 부산광역시 평균인 25.2%보다 높은 편이다. 또한 고위험 음주율은 17.5%로 부산광역시 평균인 21.2%보다 낮다. 그러나 전체 음주율은 61.9%로 부산광역시 평균 64.3%보다 낮은 수준이다.
흡연율의 경우 강서구가 19%로 부산광역시 평균 20.3%보다 낮은 편이지만, 전국 5위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비만 유병률은 29.4%로 부산광역시 평균 32.3%보다 더 높다.
한편 암 검진율은 50.5%로 부산광역시 평균 51.5%보다 낮은 편이며, 연간 필요 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은 8%로 부산광역시 평균 13.7%보다 낮다. 보건기관 이용률은 26.8%로 부산광역시 평균 20.9%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강서구는 스트레스 수준과 비만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지만, 음주율과 흡연율은 전반적으로 부산광역시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다만 암 검진율이 낮고 의료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질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1.4. 환경 특성
'환경 특성'은 지역사회의 자연환경과 인공환경을 의미한다. 강서구의 환경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서구는 바다와 접하는 낙동강 하구, 김해평야와 서편의 녹산동, 천가동의 일부 산지와 도서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비옥하고 넓은 평야 지역에는 대저, 강동, 가락 화훼단지, 강동 깻잎, 명지 대파, 대저 토마토, 범방미나리, 가락황금쌀 등 우수한 특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낙동강 하구지역에서는 굴, 김, 파래 양식이 이루어지고 가덕도 숭어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된다. 서쪽으로는 보개산과 굴암산을 경계로 경남 진해시와 접하고 있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