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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켓컬리
1.1. 마켓컬리의 개념 및 배경
마켓컬리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새벽 배송 시대를 연 푸드마켓이다. '샛별 배송'은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을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내 유일하게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마켓컬리는 "어떻게 하면 소비자에게 더 좋은 신선식을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하나로 시작된 스타트업이다. 즉, 출발부터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하여 일과 가사를 동시에 해야 하는 워킹맘·워킹대디와 2030세대의 1인 가구, 빠르게 상품을 받아보는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목표 고객으로 삼았다. 이들을 위해 신선한 농산물을 가장 빠르고 신선한 상태로 배달할 수 있는 시간대와 방법을 연구하여 샛별배송을 도입하였다.
1.2. 마켓컬리의 4P 전략
1.2.1. 제품(Product)
마켓컬리의 제품(Product)은 고객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좋은 신선식을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특히 일과 가사를 동시에 해야 하는 워킹맘·워킹대디와 2030세대의 1인 가구, 빠르게 상품을 받아보는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목표 고객군으로 삼았다. 고객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달하기 위해 '샛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또한 맛과 품질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한 결과 마켓컬리만의 상품위원회를 탄생시켰다.
상품위원회는 "먼저 우리는 농산물을 잘 기르는 만큼 잘 고르기로 했습니다. 전구 곳곳을 발로 뛰며 가장 건강한 곳을 찾고, 하나하나 직접 먹어가며 정직하게 자란 농산물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당신이 건강한 농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마켓컬리는 고객 중심의 사고로 새벽배송과 상품위원회 등 혁신적인 서비스와 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2. 가격(Price)
마켓컬리는 다른 푸드마켓보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소비자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켓컬리의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을 보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켓컬리 인사이트'라는 책에서 김난도 교수와 김슬아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마켓컬리의 가격 전략을 이해할 수 있다.
김슬아 대표는 "규모를 키우기 위해 적당한 품질의 상품을 싸게 유통하는 회사는 이미 많았기 때문"이라며, "제가 그런 모델을 좋아했다면 애초에 창업도 하지 않았을 테고요. 그냥 그런 걸 잘하는 회사의 소비자로 만족했겠지요. 하고 싶은 게 처음부터 명확했기 때문에 이 길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를 통해 마켓컬리는 무조건 싼 가격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마켓컬리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적정한 수준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2.3. 유통(Place)
마켓컬리는 유통업을 '서비스업'으로 정의하고 출발하였다. 창업 당시 마켓컬리 설립자들은 "왜 온라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