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경전달물질과 개인의 삶
1.1. 신경전달물질의 정의와 역할
신경전달물질은 화학적 시냅스(chemical synapse)에서 신경세포 간에 신호를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하는 분자이다. 모든 사람들은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한다. 단일한 구조 내에서 전기적인 신호로 정보를 이동시킬 수 있는 신경세포들은 서로 다른 신경세포들끼리는 전기적인 신호로 정보를 이동시키지 못한다. 이때 신경전달물질이 화학적인 신호로 변환하여 정보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경전달물질은 마치 우리 몸속의 여러 다리와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경전달물질은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첫째, 시냅스전 신경세포에서 반드시 합성되고 저장되어야 하고, 둘째, 자극에 의해서 시냅스전 축삭 말단에 분비되어야 하며, 셋째, 신경전달물질을 실험적으로 처리하였을 때 시냅스전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일으키는 반응과 동일한 반응이 시냅스 후 신경세포에서 유도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신경전달물질은 아미노산, 아민, 펩타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1.2. 신경전달물질의 종류
신경전달물질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신경전달물질은 세 가지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시냅스전 신경세포에서 반드시 합성되고 저장되어야 한다. 둘째, 자극에 의해서 시냅스전 축삭 말단에 분비되어야 한다. 셋째, 신경전달물질을 실험적으로 처리하였을 때 시냅스전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일으키는 반응과 동일한 반응이 시냅스후 신경세포에서 유도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신경전달 물질은 아미노산, 아민, 펩타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로는 아세틸콜린,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글루타메이트, GABA 등이 있다. 아세틸콜린은 운동신경과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근육수축을 유발하며, 기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도파민은 쾌감과 보상, 동기부여, 운동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세로토닌은 감정, 기분, 수면 등의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노르에피네프린은 각성, 주의집중, 정서 등에 영향을 미친다. 글루타메이트와 GABA는 대뇌피질의 흥분/억제 작용에 관여한다.
이 외에도 옥시토신, 바소프레신, 엔돌핀 등의 펩타이드계 신경전달물질도 있다.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은 사회적 행동, 정서, 기억 등에 관여하며, 엔돌핀은 통증 억제와 쾌감 유발에 관련된다. 이처럼 다양한 신경전달물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인간의 행동, 감정, 인지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고 있다."
1.3. 자신의 생활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과 사례
1.3.1. 아세틸콜린과 도파민
아세틸콜린은 신경의 말단에서 분비되며, 신경의 자극을 근육에 전달하는 화학물질이다. 골격근에 분포하는 운동뉴런은 아세틸콜린을 분비해 근육을 수축시키고 결과적으로 운동을 일으키게 한다. 또한 아세틸콜린은 기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전학자 조지 스넬의 주장에 따르면 기억력 감퇴의 정도와 뇌의 아세틸콜린 수준 감소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도파민은 성취감을 느낄 때 쾌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로, 신경 신호전달 뿐만 아니라 의욕, 행복, 기억, 인지, 운동 조절 등 뇌에 다방면으로 관여한다. 나의 경우 여러 자격증을 준비 중이며 매일 암기를 하고 있는데, 아세틸콜린은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고 집중하게 해주고 도파민은 기억 속의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두 신경전달물질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운동이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느끼는 쾌감 역시 도파민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1.3.2.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모노아민계 신경전달물질로서 감정, 행동, 기분, 수면 등의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이 수면을 촉진시키는 영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경우 가끔씩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면증을 유발하는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이와 같이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서 세로토닌에 도움이 되는 트립토판도 사먹었지만, 낮에 빛을 보며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낮에 햇빛을 받아야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정량에 도달하여 도움이 된다고 한다.
2. 도파민형 인간
2.1. 도파민이 부여하는 마법
도파민이 부여하는 마법은 우리 인간을 아무리 많이 가져도 늘 부족함을 느끼는 욕심쟁이로 만든다"". 도파민은 팔을 끝까지 뻗어도 닿지 못하는, 아직 우리가 소유하지 못했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저 너머를 꿈꾸게 한다. 이렇게 우리 인간을 대상 속의 즐거움에 익숙하게 만들고 새로운 대상들을 추구하도록 몰아가는 화학물질이 바로 도파민이다"".
도파민은 시키는 대로 잘하는 몸뚱이에게는 상을 주지만 말 안 듣는 몸뚱이는 잠도 못 자게 괴롭힌다. 그런 까닭에 이 화학물질은 창의력과 광기의 원천이 되고, 중독에 이르는 지름길이자, 아이러니하게도 중독에서 벗어나는 열쇠이기도 하다"".
도파민의 힘은 강렬하지만 영원하지 않다. 도파민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더, 더!'를 요구하며 우리를 움직여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갈구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도파민의 위력은 결국 익숙해지면 지속되지 않는다. 포화된 도파민 회로는 새로운 자극을 찾아 움직이게 되며, 이것이 바로 사랑이 식어가는 이유이다"".
2.2. 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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