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니체의 초인사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고통의 극복: 니체의 초인사상
1.1. 서론
1.2. 고통의 원인
1.3. 종교가 고통을 극복하는 방식의 문제점
1.4. 주사위 놀이와 운명애
1.5. 결론
2. 니체의 초인 사상
2.1. 들어가며
2.2. 신의 죽음과 초인의 위치
2.3. 허무주의를 극복하는 초인
2.4. '힘에의 의지'의 전형으로서 초인
2.5. 초인에 이르는 길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고통의 극복: 니체의 초인사상
1.1. 서론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발명해야할 것이라고 볼테르가 말했다. 이 말은 인간이 도덕적인 행위를 하는 데 당위를 부여하기 위해서 흔들리지 않는 기반으로 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세상은 인간이 어쩌지 못할 고통으로 차있고 신은 인간의 마지막 보루로서 존재해야한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은 인간의 유약함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고통이 선악과 관계없이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데도 인간이 손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에는 신이 우리를 구원해줄 거라는 믿음은 큰 위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인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고통에서 헤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의미한 고통을 감당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 나의 의견이다.
1.2. 고통의 원인
고통의 원인은 생물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시스템에서 비롯된다. 생물은 생존에 위협을 가하는 상해를 입었을 때 고통을 느낀다. 추위, 기아, 맹수의 공격 등으로부터 거의 벗어난 현대인들도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오히려 복잡해진 문명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고통이 발생한다.
욕망은 충족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더 큰 욕구를 요구한다. 이는 쾌락과 고통이 상대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타인이 겪을 고통을 알고도 자신의 욕구를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고 버리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과도한 욕망의 추구가 오히려 진정한 쾌락이 아니라 고통을 야기한다.
더 나아가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부족으로 인해서도 의도치 않은 고통이 발생할 수 있다. 어린 아이를 대하는 어머니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내적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고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통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이 경험하게 되는 필연적인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나 의도치 않게 타인에게 고통을 가하는 경우 등 고통은 우리 삶에 깊이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1.3. 종교가 고통을 극복하는 방식의 문제점
종교가 고통을 극복하는 방식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종교는 고통에 기원을 두고 발생했으며, 기독교는 구원, 회개, 천국 등 고통에 관한 다양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선악의 구분 없이 고통이 가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기독교는 고통은 죄의 결과이기에 인간이 고통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답한다. 이는 공평하지 않은데, 무고한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 것은 고통의 비합리성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기독교는 예수의 죽음으로 신의 아들조차 비합리적인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따라서 신자들이 현실의 고통이 공평하지 않다는 것에 침묵하게 만든다. 대신에, 그들의 고통은 저 세계에서 보상받을 것이다. 이는 나중에 보상받는다는 소리일 뿐이다. 보상받는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이런 태도는 문제될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천국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결국 기독교의 이런 태...
참고 자료
에피쿠로스,『쾌락』, 오유석 역, 문학과 지성사, 1998, p.47
EBS다큐프라임,『마더쇼크』, 중앙북스, 2012, p.135
두산백과, www.doopedia.co.kr
손봉호,『고통받는 인간』,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5, p.175
이진경, 『철학과 굴뚝청소부』, 그린비, 6)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민음사, 2007, p.
스타니스와프 렘,『우주비행사 피륵스』, 오멜라스, 2009, p.472 8) 질르 들뢰즈, 『니체, 철학의 주사위』, 인간사랑, 1993, p.60
고병권,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린비, 2003, p.
강대석, 『니체 평전』, 한얼미디어, (2005)
백승영,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책세상, (2005)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선악을 넘어서』, 김훈 역, 청하, (1982)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사순옥 역, 홍신문화사, (1996)
박 진, 니체 철학의 허무주의에 관한 연구, 전남 대학교 석사 학위 논 문, 1988
이명숙, 니체의 <초간의 세계관>으로서 <영원회귀>에 관한 연구, 동 아 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 1983
하정희, 니체에 있어서 새로운 가치의 운형으로서의 초인에 관한 연 구, 동아 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84
오화종, 니체의 가치관 연구, 중앙 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1992
정동호 편, 니체 철학의 현대적 조명, 서울; 청람, 1984
강영계, 니체- 해체의 모험, 서울; 고려원, 1995
니체, 신을 향한 도덕의 향기, 김문두 역, 서울; 문조사, 1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