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평화사상과 통일의 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교회의 과제
1.1. 분단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1.2. 남북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남북통일의 당위성)
1.3. 평화통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1.4. 통일은 이렇게 이루어져야 한다.
1.5. 북한선교를 해야할 이유(북한선교의 당위성)
1.6. 북한선교를 위한 교회의 과제
2. 지구촌 평화건설의 과제
2.1. 평화, 그리고 전쟁
2.2. 전쟁을 없애면 되지!
2.3. 그럼 평화를 건설하자!
2.4. 정치참여
2.5. 환경 생각하기
3. 남북한 통일정책 비교 및 통일촉진방안 소고
3.1. 남한의 통일정책
3.2. 북한의 통일정책
3.3. 남북한 통일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교회의 과제
1.1. 분단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한반도의 남북 분단은 전적으로 외세에 의한 것이다. 한반도 주변의 대륙세력(소련, 중국)과 해양세력(일본, 미국, 영국) 간의 갈등이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한반도의 양분을 초래했다.
구체적으로, ①1593년 중국과 일본의 세력균형을 이유로 일본의 도요도미 히데요시와 명나라의 위학회가 '조선 8도 양분론'을 시도한 것을 시작으로, ②1894년 일본과 청나라의 전쟁을 막는 수단으로 한반도를 나누자는 영국의 킴벌리 외상의 주장이 있었다. 또한 ③1905년 미국의 태프트와 일본의 가쯔라 수상 사이에 '필리핀은 미국이, 한반도는 일본이 식민지화하는 것을 서로 묵인한다'는 밀약이 체결되었다.
마침내 ④세계 2차대전이 종식된 1945년 8월15일,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이 위도선 38도 이남과 이북을 각각 미군과 소련군의 책임하에 두도록 하는 맥아더 사령관의 일반명령 1호를 공포하면서 한반도는 남북으로 양분되었다. 결국 미국과 소련이라는 양대 주도권의 이해관계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한반도가 분단된 셈이다.
이렇게 세계 열강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맹목적인 '분단 이데올로기'에 대해 한국교회는 정면으로 저항하거나 막지 못한 과오를 범했을 뿐 아니라, 민족의 내일을 내다보지 못한 채 열강의 세력에 편승해서 분단된 국가로나마 기어이 자기의 정권만을 고집하려 했던 파렴치한 정치세력에 대해서도 전혀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지 못했다.
1.2. 남북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남북통일의 당위성)
남북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 민족이요 동포이기 때문이다. 한민족은 한 핏줄, 골육친척, 부모형제, 단일국가, 단일민족이다. 분단은 외세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반세기 동안의 1000만 이산가족과 온 겨레의 염원은 바로 이러한 동족애에서 기인한다.
둘째, 통일이 되어야 보다 온당한 민족정기와 국력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민족의 분단이 가져온 사회구조적 모순과 고통은 정상적인 정치발전과 참된 민주사회 건설을 저해하고, 민족경제를 양분시켰으며, 남북간 이질적인 문화의 골을 깊게 하여 민족의 동질성을 파괴하였다. 이러한 악의 요소를 수수방관할 수 없는 이유다.
셋째,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이 민족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세계평화를 이루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통일된 민족국가로서 세계의 중심권에서 주변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세계에 기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단지 강대국에 의해 좌우되어 왔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스스로 주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넷째, 통일은 우리 민족의 생존이라는 시대적 과제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역사적 소명이기 때문이다. 통일은 단순한 지리적·정치적 통일을 넘어,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이루는 것이다. 따라서 통일은 민족의 염원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남북평화통일은 민족적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하나님의 구속사적 관점에서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당위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1.3. 평화통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1.4. 통일은 이렇게 이루어져야 한다.
통일은 평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흡수통일도 무력통일도 안 된다. 평화통일이다. 그리고 평화통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통일을 위한 교회적 입장은 선교는 하나님 나라 건설에 있다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물론 기독교는 내세의 구원을 믿는다. 그러나 한편,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이 땅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인류사회'를 한반도에 건설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기독교는 지난날과 같이 선교를 핑계하여 종교적 지배나 정치적, 문화적 지배를 강요했던 과거의 서구적 선교관과 방법론을 지양하고 순수한 성경적 선교이념을 오늘의 선교에 적용시켜야 한다.
통일은 우리의 자주적 입장 아래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가 북방외교를 하면서 체험했듯이 우리 하기에 따라서는 우리에게 유리하게 조정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적극적인 외교(정부 및 각 분야의 민간외교)를 통해서 평화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 어디까지나 민족의 정체성(민족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통일은 성취되어야 한다. 민족자주, 평화 우선, 민족대단결이라는 통일원칙 외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화해와 평화의 정신이 통일의 기초가 되게 해야 한다.
통일은 영구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일시적인 통일이라면 여러 가지 이유에서 보다 큰 비극을 가져 올 것이기 때문이다. 통일은 우리 민족만큼 동족간에 사상적 대립으로 이처럼 분단의 비극과 피나는 아픔을 겪고 있는 민족이나 국가도 다시없을 것이다. 이런 불행을 자져온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속박에서 탈출해야 하는 문제는 대한민국이나 북한 당국이 모두다 감행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일반 사회는 물론 솔직하게 말해서 교회마저도 이념의 대립과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해 왔다. 당연히 한국교회는 자승자박(自繩自縛)하고 있는 이런 사상적 대립과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속박을 벗어버림으로써 순전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이 설자리를 마련해야만 한다.
1.5. 북한선교를 해야할 이유(북한선교의 당위성)
북한선교를 해야 할 이유(북한선교의 당위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은 선교의 땅끝이며 주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에 따라 북한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 북한은 기독교가 박해받는 곳이자, 수많은 순교자의 피가 묻어있는 땅이다. 이러한 북한 땅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둘째, 북한은 우리의 골육친척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민족 이스라엘을 위해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북한은 우리의...
참고 자료
평화 (표준국어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
"통계로 볼 때 세상은 갈수록 평화로워지고 있어" (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단체 소개, 팔레스타인인의 목숨도 소중합니다. 이스라엘에 국제사회의 제재를! (아바즈, https://secure.avaaz.org/kr/)
The Dark Knight (2008) (IMDb, https://www.imdb.com/)
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 Why Violence Has Declined (Google 도서, https://books.google.co.kr/)
촛불혁명…박 대통령 결단만 남았다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
아바즈 (시민 단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이대성, 「남북한 통일정책의 비교·분석과 대안적 통일방안의 모색」, 대전대학교, 2003.
심지연, 「남북한 통일방안의 전개와 수렴」, 돌베개, 2001.
이서행, 「남북한의 통일정책과 통일방안 비교」, 통일부, 2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