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관절염이란 관절에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것을 총괄해서 지칭하는 병명이다. 그중 패혈성, 감염성 관절염은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서 발병하는데 최근에는 마약 등의 남용, 항생제 남용 등의 이유로 진균에 의한 관절염도 나타나고 있다.
과거 항생제가 없던 시절에는 감염성 관절염의 급속한 진행과 높은 치사율 및 관절의 변형 등으로 정형외과적 치료의 주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술적 치료의 발달과 강력한 항생제, 항결핵제 등의 출현으로 감염성 관절염은 현저히 감소되어 가는 추세이다.
이 사례는 작성자가 사용하는 성인간호학 서적에는 없는 질환임과 동시에 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60여명의 환자분들 중에 유일하며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 사례를 선택하게 되었다.
2. 문헌고찰
2.1. Septic arthritis(패혈성, 감염성 관절염)
2.1.1. 정의
패혈성 관절염은 혈행으로 전파된 세균이 관절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활막과 활액에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의 염증반응이다. 여러 종류의 병원균이 이 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병원균이 관절에 침투되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주로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어깨, 고관절 등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와 노인층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2.1.2. 원인과 병태생리
패혈성 관절염은 병원균이 관절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감기와 같은 상부 호흡기 감염, 비뇨기 감염이다. 이러한 감염이 관절 부위로 퍼지면서 패혈성 관절염이 발생한다. 수술 중, 약물 투여 중에 감염될 수 있으며,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관절에 내벽인 활막은 감염에 대한 보호막이 약한 관계로 박테리아의 감염이 있게 되면 이에 대한 우리 몸에 반응이 관절부위에 염증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관절부위에 압박 및 혈액유입 저하로 인한 연골조직에 손상이 쉽게 일어나게 된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 포도상구균(S. aureus)이며 전체 패혈성 관절염의 60~90%를 차지한다. 다른 균들로는 연쇄상구균(Streptococci), 임질균(Gonococci), 혐기성 균이 있다. 노인, 반복적인 요로감염, 복부수술 병력, 면역저하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그람음성균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2.1.3. 증상 및 징후
패혈성 관절염의 주된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발열, 오한, 관절 통증(특히, 움직일 때) 및 압통이 나타나고, 관절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난다. 관절 부위의 이러한 증상들은 침범된 관절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히 침범되는 관절은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어깨, 고관절 등이다. 패혈성 관절염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와 노인층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다.
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액의 증가로 관절 내압이 증가되어 관절 연골의 영양 공급이 더욱 어려워지고 혈액 순환까지 방해를 받아 소아 고관절의 경우 대퇴 골두의 무혈성 괴사가 발생하기도 하며, 치료가 늦으면 관절낭의 이완으로 병적 탈구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활액막염으로 육아 조직이 증식하여 더욱 관절 연골을 파괴하게 된다.
따라서 패혈성 관절염 환자들은 관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