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골수이식 개요
1.1. 골수이식의 정의
골수이식이란 건강한 간세포(stem cell)를 가지고 결함이 있는 숙주조혈체계(host hematopoietic system)를 대체하기 위하여 환자에게 골수를 정맥내로 주입하는 암 치료법이다. 미분화세포들이 주입됨으로써 세포성과 체액성 면역 요소들이 대치된다. 골수이식은 여러 종류의 백혈병과 비 Hodgkin 림프종, Burkitt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골육종, 유방암 등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 및 악성종양 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효과적으로 이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1.2. 조혈모세포 이식의 목적과 종류
조혈모세포 이식의 목적과 종류는 다음과 같다.
조혈모세포 이식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타인으로부터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제공받아 백혈병 환자의 골수를 정상적인 골수로 치환하기 위해서이다. 둘째, 자기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사용하여 강력한 항종양요법에 따른 골수독성(백혈구감소 등 골수에 대한 부작용)을 경감시키기 위해서이다.
타인으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제공받아 실행하는 이식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라고 부르며, 대부분 골수를 사용한다. 이를 일명 "동종골수이식"이라고 한다. 동종골수이식에는 백혈구형이 일치하는 형제나 친척의 골수를 이식하는 "혈연자간골수이식"과 백혈구형이 일치하는 가족이 아닌 타인의 골수를 이식하는 "비혈연자간골수이식"이 있다. 또한 일란성쌍생아로부터의 이식을 "동계골수이식"이라고 부른다.
한편, 자기자신의 말초혈모세포나 제대혈모세포를 사용한 이식은 아직 연구단계에 있다. 타인으로부터 말초혈모세포를 채취할 경우에는 제공자에게 특수한 약품을 사용하지만, 그 장기적인 부작용이 아직 불명확하다. 제대혈이식은 출산 시 태반에서 혈액을 채취해 보존해두었다가 이식하는 것이지만, 적절한 세포수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1.3. 골수이식의 적응증
골수이식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골수이식은 주로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그리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임파종, 일부 악성 종양의 치료로 시행된다"".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는 약물치료 후 1차 완전관해 기간중,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는 만성기중, 재생 불량성 빈혈의 경우는 수혈을 가능한 적게 받은 경우가 골수이식의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골수이식을 시행하여 환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데는 환자의 나이(대개 40세 이하), 전신상태, 간과 심장 등의 장기의 상태, 혈액 질환과 기타 다른 질환에 대한 치료경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2. 골수이식의 단계
2.1. 자가조혈모세포 채집
자가조혈모세포 채집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경우에 환자 자신이 공여자가 되는 것이다. 환자는 항암화학요법 후 골수 억압에서부터 차츰 회복되는 시기에 5-7일간 조혈성장 촉진인지를 투여받게 된다. 그런 다음 말초혈액으로 조혈모세포가 많아지는 시기에 조혈모세포를 채취하여 영하 180도로 급속하게 냉동 보관하였다가 이식 당일 녹여서 이식받게 된다.
이와 같이 자가골수이식을 위해서는 환자 자신의 골수를 사전에 채취하여 저장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골수가 정상적이어야 하고 충분한 양의 조혈모세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수를 채취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골수이식과 동일하며, 골반골로부터 천자하여 골수를 흡인한다. 채취된 골수는 지방과 골 파편들을 제거하기 위해 걸러지며, DMSD가 포함된 용액에 얼려 보관된다. 이후 고용량의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 후에 해동하여 환자에게 주입하게 된다. 자가골수이식은 동종골수이식에 비해 이식편대숙주반응의 위험성이 낮고, 공여자를 구하기 위한 어려움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골수 내에 잠재적인 악성 세포가 존재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2.2. 이식 전 준비
이식 전 준비는 환자의 전신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와 함께 이루어진다. 먼저 혈액검사와 신체검진을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심전도와 심장초음파로 심장 기능을 평가하고, 폐기능검사와 골수검사로 폐와 골수의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구강 및 치아 상태와 이비인후과 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처럼 환자의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고용량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이식 전 준비 과정에서는 환자와 공여자의 조직 적합성 검사도 이루어지는데, 이는 이식편대숙주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중심정맥관을 삽입하여 수액 공급, 약물 투여, 혈액 채취 등을 용이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일주일 전부터 격리된 무균실에 입원하게 되며, 고용량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의 골수와 혈구 세포를 파괴하여 새로운 골수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요약하면, 이식 전 준비 단계에서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조직 적합성을 철저히 평가하고, 이식 성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2.3. 고용량 화학요법
고용량 화학요법은 무균실로 이동하여 약 1주간 실시된다. 이는 잔재하는 종양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조혈모세포가 정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고용량 화학요법은 환자의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도 파괴하므로, 감염, 빈혈, 출혈에 대한 환자의 대처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조혈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미리 채집해 둔 조혈모세포를 정맥혈관을 통해 주입한다.
이 과정에서 고용량의 항암제 투여로 인해 심한 오심과 구토, 심근증, 출혈성 방광염, 대장염과 설사, 심장 독성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한 간호사의 주요 역할은 오심과 구토 관리, 출혈 예방, 수분 및 전해질 균형 유지, 심장 기능 모니터링 등이다.
2.4. 조혈모세포 이식
조혈모세포 이식이란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가지고 결함이 있는 숙주조혈체계(host hematopoietic system)를 대체하여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암 치료법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에는 여러 종류의 백혈병과 비 Hodgkin 림프종, Burkitt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골육종, 유방암 등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 및 악성종양 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의 형태에는 자가이식, 동계이식, 이인자형 이식이 있다. 자가이식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환율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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