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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셔터 아일랜드'의 이해
1.1. 영화 개요
'셔터 아일랜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한 2010년 미국의 공포 심리 스릴러 영화이다. 이 영화는 데니스 레어드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 영화에서는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이자 연방보안관인 테디 다니엘스가 정신병 환자를 수용하는 섬, 즉 '셔터 아일랜드'에서 실종된 환자 사건을 조사하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연한 테디 다니엘스는 심리적 트라우마와 정신병적 증상을 겪는 인물이다. 이 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현실과 환상, 진실과 거짓 사이를 혼동하게 만드는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지니고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화 속 정신질환 표현이 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정신의학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1.2. 영화 속 정신질환: 조현병
영화 '셔터 아일랜드'에 등장하는 주인공 테디 다니엘스(앤드류 레디스)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이다. 조현병은 사고, 감정, 지각의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정신 장애로, 청각 환각과 망상이 주요 증상이다.
영화 속 테디는 과거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들로 인해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다. 그는 아내의 죽음과 자신의 군 생활 중 발생했던 폭력 경험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었다. 이로 인해 테디는 광과민증, 편두통, 어지러움 등의 신체 증상을 경험하며, 환각과 망상에 시달리게 된다.
구체적으로 테디는 실존하지 않는 아내와 자녀들의 모습을 환각으로 보고 대화하며, 자신이 실제로 저지른 범죄를 다른 가상의 인물인 "앤드류 레디스"가 저지른 것으로 믿는 피해망상을 보인다. 또한 셔터 아일랜드가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음모의 장소라고 믿는 과대망상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테디의 조현병 증상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 문제가 심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화는 테디의 이상행동과 방어기제를 통해 조현병 환자의 증상과 내적 갈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1.3. 영화 줄거리 요약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아일랜드로 향한다.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고,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맞춘 듯 꾸며낸 듯한 말들만 하고,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 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그들에게 점점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내가 테디(디카프리오)라는 주인공을 분석을 해보았을 때 주인공은 남을 잘 믿지 않고 의심이 많으며 주변을 관찰하는 스타일인 것 같고 또 원칙주의자이며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센 것 같다. 개인적 주관으로 사람을 판단하려고 하는 스타일 인 것 같다. 성격의 구조로 보았을 때 이드(본능)의 성향이 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