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일차보건의료사업 논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차보건의료의 개념과 생성배경
1.1. 일차보건의료의 개념
1.2. 일차보건의료의 생성배경
2. 우리나라의 보건진료소 간호사업
2.1. 우리나라 보건진료소 간호사업의 배경
2.2. 우리나라 보건진료소 간호사업의 운영현황
3. 일차보건의료의 새로운 방향: 건강증진 관련 국제회의
3.1. 오타와 헌장(1986년)
3.2. 자카르타 선언(1996년)
3.3. 방콕헌장(2005년)
3.4. 상하이 회의(2016년)
4. 우리나라 국민건강증진계획 2020의 주요 내용
4.1. 추진체계
4.2.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한 주요 방향
4.3. 주요 개선방향
4.4. 국민건강증진계획 2020의 주요 내용
5. 지역사회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5.1. 지역사회간호사의 역할
5.2. 지역사회간호사의 업무
6. 지역사회간호사의 실무
6.1. 법적 근거
6.2. 실무 명칭 및 장소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일차보건의료의 개념과 생성배경
1.1. 일차보건의료의 개념
일차보건의료의 개념은 "지역사회의 개인과 가족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과학적으로 타당하며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과 기술에 기초한 필수적 보건의료"를 말한다. 이는 자조와 자결의 정신을 살려 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가족과 개인이 완전히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가 비용을 스스로 부담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일차보건의료는 한 국가의 보건의료체계의 중심 기능이자 주된 초점을 이루는 부분이며,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사회·경제적발전의 한 부분이다. 또한 이는 개인, 가족, 지역사회가 국가 보건의료체계와 처음 만나는 곳으로, 사람들이 살고 일하는 장소에서 가능한 한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보건의료를 말하며, 연속적인 보건의료 과정에서 첫 번째 요소를 차지한다.
1.2. 일차보건의료의 생성배경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많은 나라들이 전체적인 경제성장은 이룩하였지만 지역계층 간 빈부격차의 해소, 건강한 국민생활의 보장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남겨놓고 있고, 특히 경제성장에 따라 국민보건의료 수요는 계속 증대되고 있으나 이를 모두에게 충족시켜 주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에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라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나 선진국에서도 중요한 사회문제의 하나가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질병치료 위주의 의료관행 때문이다. 민간부분에 치우친 의료는 국민의 건강 향상보다는 영리위주의 운영이 불가피함에 따라 의료자원의 접근성이 배려된 분포보다는 이윤추구 목표에 따른 도시집중으로 도시와 농촌간의 심한 불균형 분포를 나타내게 되었다. 이에 1978년 구소련 알마아타에서 열린 일차보건의료에 관한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현상을 직시하고 새로운 차원의 사고를 통해 건강에 도달하고자 하는 혁명적인 개념인 일차보건의료를 통한 접근방안을 제시하였다."
2. 우리나라의 보건진료소 간호사업
2.1. 우리나라 보건진료소 간호사업의 배경
우리나라 보건진료소 간호사업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많은 나라들이 전체적인 경제성장은 이루었지만 지역계층 간 빈부격차의 해소와 건강한 국민생활의 보장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겨져 있다. 특히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보건의료 수요는 계속 증대되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나 선진국에서도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질병치료 위주의 의료관행 때문이다. 민간부분에 치우친 의료는 국민의 건강 향상보다는 영리위주의 운영이 불가피함에 따라 의료자원의 접근성이 배려된 분포보다는 이윤추구 목표에 따른 도시집중으로 도시와 농촌간의 심한 불균형 분포를 나타내게 되었다.
둘째, 1978년 구소련 알마아타에서 열린 일차보건의료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현상을 직시하고 새로운 차원의 사고를 통해 건강에 도달하고자 하는 혁명적인 개념인 일차보건의료를 통한 접근방안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를 헌법과 법률이 명시하고 있으며, 국가는 자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호·증진하기 위하여 책임과 역할을 다할 의무가 있다.
셋째,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요 선진국들은 일차의료의 활성화를 위하여 의과대학에 일차의료 교실을 개설하고, 공식적인 레지던트 수련과정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계기로 1972년 WHO의 협력기구로 세계 일차의료의사학회가 창립되었다. 1978년에는 미국의학학술원이 일차의료를 '책임적인 의료서비스제공자를 통해 제공되는 접근성이 담보되고, 포괄적이며, 조정 가능하고, 지속적인 특성을 보유한 의료서비스'로 정의하였다.
넷째, 1960년대~1970년대 많은 개발도상국은 건강 불평등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있었다. 산업화로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풍요로움을 구가하기도 하였지만, 세계 인구의 1/3이 절대빈곤 상태에 있었고, 사망인구의 1/3이 5세 미만 아동이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건강수준 격차가 심했고, 선진국이라고 해도 보건의료체계는 불완전하여 보건·복지 분야의 빈부격차도 심했다. 1974년 캐나다에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중요성이 발표되었고, 이를 계기로 1978년 WHO는 일차의료(PHC)를 통해 이를 달성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보건진료소 간호사업의 배경에는 의료의 형평성 향상과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2. 우리나라 보건진료소 간호사업의 운영현황
우리나라 보건진료소 간호사업은 1980년 12월 '농어촌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제정·공포되면서 농·어촌, 오·벽지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고 국민들에게 건강을 하나의 기본 권리로 인식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정부는 의사배치가 어려운 농어촌 벽·오지 의료취약지구에 보건진료원을 배치함으로써 지역적 형평에 비중을 둔 일차 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하게 되었다.
2019년 보건진료소 간호사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여성 간호사가 2,935명으로 월등히 많았고, 간호사의 총수는 보건진료소,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472명), 경북(404명), 경기(325명), 경남(323명), 전북(319명) 등이 근무자가 많은 상위 5개 지역이었고, 제주(60명), 부산(51명), 대구(31명) 등이 근무자가 적은 하위 3개 지역이었다. 이는 농어촌 취약지역이 많은 곳에 간호사의 수도 많이 배치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2015년에서 2019년 동안 보건진료소의 간호사 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5년(2,751명)에서 2019년(3,033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 광주지역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대전, 세종, 제주 지역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보건진료소의 간호사 수도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9년 보건 관련 기관의 수는 보건진료소, 보건지소,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의 수도 전남(569개), 경북(560개), 경남(417개), 전북(410개), 충남(406개) 순으로 의료 낙후지역이 많은 곳에 더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보건소의 경우 경기(46개), 서울(25개), 경북(25개), 전남(22개), 경남(20개) 순으로 많이 설립되었다.
2015~2019년까지 전국의 보건진료소 수 변화를 살펴보면, 2015년(1,904개)에서 2019년(1,904개)까지 동일한 수를 유지했다. 가장 적은 곳은 서울(0개), 부산(5개), 세종(7개)이었고, 가장 많은 곳은 전남(326개), 경북(312개), 전북(242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수도권이나 광역시 지역은 보건진료소의 수가 적고, 낙후지역이 많은 곳이 보건진료소 수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종합하면, 우리나라 보건진료소 간호사업은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간호사를 배치하여 주민들에게 일차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이후 간호사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보건진료소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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