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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 개요
1.1. 코로나바이러스 특징
코로나바이러스는 외피에 싸여 있는 포지티브 센스 단일 가닥 RNA 바이러스로, 크기는 80~220 nm이다. 외피에 20nm의 왕관 모양과 같은 돌기가 있어 태양의 코로나(corona)처럼 보이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로 명명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서, 박쥐로부터 시작된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를 거치면서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는 형태의 유전적 서열이 변형되었다. RNA 바이러스는 쉽게 유전적 돌연변이가 생성되는 특성이 있어 숙주를 거치는 동안 일어난 변이가 최종 숙주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Spike 단백질은 인간 숙주의 수용체인 ACE2와 DPP4에 결합하여 세포 내로 침투하게 되며, 이후 바이러스 복제와 새로운 바이러스 입자 생성 과정을 거쳐 숙주에 감염을 일으킨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유래하여 중간 숙주 거치 과정에서 변이를 겪으며 인간에게 전염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1.2. 감염 경로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는 비말에 의한 사람 간 전파가 기본이며, 에어로졸 발생 시 공기 전파가 가능하고 공간과 환기 상황이 영향을 미친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말하기, 노래 등을 할 때 호흡기 침방울(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배출된다. 이렇게 배출된 호흡기 침방울은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전파된다. 첫째, 호흡을 통해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을 직접 들이마시는 흡입과, 둘째,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이 눈, 코, 입의 점막 표면에 튀어 묻는 접촉의 경우, 셋째, 환경 표면에 떨어진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을 손으로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지는 표면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공기 전파가 가능한 상황은 감염된 사람에게 호흡기 미세 에어로졸을 발생시키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 객담 유도, 기관삽관, 심폐소생술 등의 의료 시술을 하는 경우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기 침방울을 만드는 환경에 있는 경우이다.
코로나19의 전파 가능 기간은 증상 발생 1~3일 전부터 호흡기 분비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전파가 가능하며, 증상 발생 7일 이후에는 생존 바이러스가 거의 없어 전파 가능성이 없거나 감소한다. 일부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전파 가능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
1.3. 코로나19 현황
2022년 11월 15일 기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총 229개국에서 발생하였다. 확진자는 639,069,234명, 사망자는 6,618,701명, 격리해제자는 586,363,374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치명률은 1.04%이다.
국내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26,290,877명, 사망자가 29,748명, 위중증 환자가 412명, 격리해제자가 969,5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각국 정부와 보건당국의 노력으로 감염 확산 방지와 효과적인 대응체계가 마련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의 확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환경 및 시설 관리 등 다각도의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2.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2.1. 예방접종
예방접종은 인체의 면역 체계를 훈련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식하고 제거하도록 하며, 우리 몸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고 면역을 획득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다. 다양한 종류의 백신이 있지만, 모든 백신은 결국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일부 단백질 부분을 인식하고 반응하여 항체를 만들어 내고, 면역세포 중 일부는 기억세포로 남아 이후 인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활성화되어 바이러스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기전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중증 환자발생이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2.2.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착용은 매우 중요하다.
마스크는 비말 차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등),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수술용 마스크의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도록 밀착시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호흡기 침방울(비말)에 의한 감염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함으로써 개인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2.3. 청소, 소독, 환기
세제(비누 등)와 물을 사용하여 청소하는 것은 표면에 있는 병원체를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이며, 표면을 소독하면 청소 후 남아있는 병원체를 사멸시켜 감염위험이 더욱 감소한다.
구체적으로 세제와 물로 청소할 때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독제를 사용하여 표면을 소독하면 남아있는 병원체를 사멸시킬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염소계 소독제(유효염소농도 1000ppm)를 사용하여 표면을 철저하게 닦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실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