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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물인터넷의 개요
1.1. 사물인터넷이란 무엇인가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내장하여 사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물인터넷은 P&G의 RFID 전문가인 애슈턴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는데, 사물과 연결된 다양한 기기들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상호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신경계와 같이 스스로 자동으로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개념은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것을 이용해서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4A: anywhere, anytime, anyone, anything)" 새로운 정보기술 환경이나 공간, 패러다임을 말한다. 이는 IT가 모든 공간과 사물에 내재되어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기술을 의미한다.
또한 사물인터넷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와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술과도 연관이 깊다. RFID는 전파를 이용하여 근거리에서 원거리까지의 주변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처리, 전송하는 기술이다. USN은 RFID와 같은 센서 시스템을 이용하여 주변의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고 처리하여 활용하는 네트워크이다. 이를 통해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상황인식 컴퓨팅을 실현하여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
1.2. 유비쿼터스 컴퓨팅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기술 환경이다. 이는 내재성과 이동성을 특징으로 하며, 현실세계를 디지털화하여 유무선 접속이 가능한 센서를 통해 물리적 환경이나 사물들을 지능화된 전자공간으로 형성함으로써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다양한 응용과 서비스가 가능하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IT everywhere"라는 개념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어디서나 어떤 것을 이용해서라도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4A: anywhere, anytime, anyone, anything) 새로운 정보기술 환경이다. 이를 통해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융합되어 사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 활성화된다.
이처럼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사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간의 정보 교환 및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IT 패러다임이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현실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1.3. RFID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전파를 이용하여 근거리에서 주위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처리하여 전송하는 칩 안테나와 집적회로로 구성된 태그와 전파식별판독기로 구성된다.
전파를 이용하여 태그가 판독기의 인식범위에 들어오면 태그가 활성화되어 데이터를 송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물에 부착된 태그를 통해 물품의 실시간 추적과 관리가 가능하며, 유통 과정에서의 정보 관리와 재고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RFID는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와 결합하여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RFID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사물인터넷의 핵심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1.4. USN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은 RFID와 같은 센서 시스템을 이용하여 주변의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통신 네트워크를 통하여 전송하고 처리하여 활용하는 네트워크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상황인식 컴퓨팅을 실현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 안전 및 노약자 안심 서비스의 경우 GPS, CDMA, ZigBee가 내장된 소형 이동통신 단말기를 활용하여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의 등하교 경로 이탈 시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연락이 가능하다. 이처럼 USN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2. 사물인터넷의 활용
2.1.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주문하면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서 음료를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주문 시 매장을 선택하고 주문 메뉴를 선택하며, 결제까지 모두 앱 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 주문이 완료되면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여 카운터에서 음료를 픽업하면 된다. 이는 고객의 시간을 절감시키고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하여 고객의 매장 도착을 감지하고, 주문 준비가 완료되면 알림을 보내는 등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음료 대기시간을 줄이며, 선결제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