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문화자원의 이해
1.1. 세시풍속의 의미와 교육적 활용
세시풍속은 전통적인 생활양식으로서의 무형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세시풍속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차 소멸되어가고 있다.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은 과거의 모습을 통해서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우리의 '뿌리 찾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세시풍속은 당대 사람들이 한해를 살아가는 생활양식으로 생업을 바탕으로 한 자연환경과 사회문화에 대한 적응방식이다. 이는 개인적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여 되풀이되는 의례적 집단 행위로, 그 사회 속에서 생활을 유지하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한 일정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즉, 세시풍속에는 그 사회를 유지하는 믿음과 사상, 공동체 및 윤리의식이 내포되어 있다. 이는 현대사회의 개인주의, 가족 간의 소통 단절,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족 간의 소통, 가족·마을을 바탕으로 한 협동과 공동체의식, 노인공경의 윤리의식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세시풍속의 교육적 활용은 우리문화에 대한 '뿌리 찾기'인 동시에,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교육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1.2. 세시풍속의 계절별 대표 주제
세시풍속의 계절별 대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봄의 대표 세시풍속은 쥐불놀이이다. 쥐불놀이는 정월대보름에 불을 피워 모든 액운과 해충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놀이로,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에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행하였다. 쥐불의 크기에 따라 풍년이나 흉년, 마을의 길흉화복을 점쳐 불의 기세가 크면 좋다고 여겼다.
여름의 대표 세시풍속은 씨름이다. 씨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스포츠로, 신체접촉을 통한 경기로서 상대방과의 심리적 갈등을 이겨내고 사회적 인격 형성에 필요한 인내력을 배양할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씨름은 농경사회의 제례행사의 여흥으로 행해졌으며, 음력 5월 5일 단오절, 7월 보름 백중, 추석 명절 등에 힘센 장사들이 모여 천하장사를 가려내는 경기가 이루어졌다.
가을의 대표 세시풍속은 거북놀이이다. 거북놀이는 음력 8월 15일 추석날 경기도 일대와 충청남북도 지역에서 행해진 민속놀이로, 거북을 신성시하는 토속적인 무속 신앙에서 시작되었다. 거북을 용의 아들로 여기거나 땅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마을 주민들이 거북에게 마을의 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빌었다. 거북놀이에는 거북의 상태를 전달하고 사람들의 뜻을 전달하는 질라아비의 중간자 역할이 특징적이다.
겨울의 대표 세시풍속은 동지밭죽이다. 동지는 천지의 기운이 음에서 양으로 이동하는 날이라 여겨져 부적을 써서 붙이는 풍습이 있었으며,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사당에 올리고 집안 여러 곳에 두는 풍습이 있었다. 팥죽은 전염병을 물리치고 잔병치레를 방지한다고 믿었으며, 동지에는 팥죽과 더불어 책력(달력)을 선물하는 풍속도 있었다.
2. 봄의 세시풍속: 쥐불놀이
2.1. 쥐불놀이의 유래와 의미
쥐불놀이의 유래와 의미는 다음과 같다.
쥐불놀이는 전통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의 전날에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지르고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이다. 쥐불놀이는 일 년에 한 번 하는 전통놀이로, 정월대보름에 쥐를 쫓기 위하여 논밭독에 불을 놓는 것이 특징이다. 쥐불놀이는 정월에 해로운 동물과 액을 쫓는 뜻으로 불을 놓거나 불놀이를 하는 세시풍속인데, 그 유래는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에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행하였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전통놀이가 시작되었다.
또한 쥐를 쫓는다는 뜻의 쥐불놀이는 불을 피워 논두렁이나 들판에 불을 태우는 놀이로, 땅속이나 풀에 숨어있는 해충과 들쥐를 제거하여 풍년이 들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 놀이가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는 놀이로 발전하였는데, 이는 쥐불이 크고 작음에 따라 마을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고, 각 마을이 다투어 불기세를 크게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酒)이며 이(齒)부럼에 소원성취, 달맞이, 액(厄)막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의식이 행해지며, 이 중 쥐불놀이는 잡귀를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함께 잡초를 태워 해충의 알을 죽이고 농사일을 위한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음력 정월 십오일 저녁이 되면 각자 마을로 되돌아가지만 질러 놓은 불은 끄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이긴 편 마을에서 농작물을 해를 입지 않아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2.2. 쥐불놀이의 특징 및 과정
쥐불놀이의 특징 및 과정은 다음과 같다.
쥐불놀이는 전통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의 전날에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지르고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이다. 정월대보름에 쥐를 쫓기 위하여 논밭독에 불을 놓는 놀이로 쥐불놀이 또한 논두렁 태우기라고도 한다. 쥐불놀이는 정월에 해로운 동물과 액을 쫓는 뜻으로 불을 놓거나 불놀이를 하는 세시풍속인데 그 유래는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에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행하였던 풍년을 기원의 민속전통놀이가 유래되었다.
쥐불놀이는 불을 피워 논두렁이나 들판에 불을 태우는 놀이이다. 쥐불이 크고 작음에 따라 마을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고, 각 마을이 다투어 불기세를 크게 하는 겨루기도 한다. 들판에 불을 피우는 것은 땅속이나 풀에 숨어있는 해충과 들쥐를 제거하여 풍년이 들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놀이가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는 놀이로 발전하였다.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酒)이며 이(齒)부럼에 소원성취 달맞이, 액(厄)막이 연날리기도 다 좋지만 보름달 눈뜨고 내 속에 들어와 쥐불놀이 하거라. 음력 정월 14일이나 정월대보름의 그날 밤에 횃불놀이를 겸해서 쥐불놀이를 하는데 쥐불놀이는 잡귀를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같이 잡초를 태움으로써 해충의 알을 죽여 농사일을 풍작을 기원하다. 이날은 마을마다 청소년들이 자기네 마을 부근에 있는 밭두렁이나 논두렁에다 짚을 놓고 해가 지면 일제히 불을 놓아 태운다. 정월대보름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하고 사악한 기운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다. 이긴 편 마을에서 농작물을 해를 입지 않아 풍년이 든다고 하였다.
3. 여름의 세시풍속: 씨름
3.1. 씨름의 역사적 배경
고구려는 삼국시대 중 유일하게 벽화에서 씨름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고구려의 옛 도읍지인 만주 통화성에 있는 각저총의 벽화와 장천 1호 분의 벽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발견된 이 두 벽화만을 볼 때도 고구려인들의 생활에서 씨름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알 수 있다. 신라는 "삼국사기"열전 중 김유신의 대목에 유신과 춘추공이 씨름을 하다가 옷고름이 떨어졌다는 기록이 발견된 정도이고, 백제는 백제의 씨름 방식이 일본으로 전파 되었다는 것이 일본과 양국의 일반적인 학설이다. 삼국시대는 앞으로 더욱 많은 역사적인 자료를 찾아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3.2. 씨름의 가치와 특성
씨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스포츠로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우수한 전통문화이자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엄격한 경기 예절을 바탕으로 평소 백성들의 힘과 지혜를 겨루는 민족 고유의 운동이다. 씨름은 신체접촉을 통한 경기로서 상대방과의 심리적 갈등을 이겨내고 사회적 인격 형성에 필요한 인내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를 통하여 상호 이해와 강한 체력의 발전을 주는 것이 씨름의 가치와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씨름은 역사적으로나 체육학적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스포츠이다. 하지만 씨름을 포함한 대부분 민속놀이도 현대사회에서 비슷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씨름은 해방 후 서양 문물과 함께 들어온 각종 외국 인기 운동 종목에 밀려 우리 기억 속에 잊혀가고 있으며 현대사회에서 씨름의 위상은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밀려나고 있다.
씨름은 한 민족 고유의 문화이자 놀이로써 인간존중사상을 배경으로 현대스포츠의 교육적인 면에서 보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여가 창의적, 도의적, 그리고 인간적, 나아가 실용적인 가치를 토대로 매우 의미 있는 스포츠이다. 씨름은 샅바나 띠를 넓적다리에 걸친 두 사람이 서로 부둥켜 잡고 힘과 재주를 부려, 상대방을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내는 한국 고유의 운동이다.
씨름은 농경사회의 제례행사의 여흥의 하나로서,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남자들은 자기 마을과 이웃 마을 사람들과 힘을 자랑하는 내기로서 넓은 모래사장이나 잔디밭에 모여 시행되었다. 음력 7월 보름이 되면 백중(百中)이라 하여, 각 지방에서 힘이 센 장사들이 많이 모여 수백 명의 관중 앞에서 힘을 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