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태반조기박리 pbl"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산후출혈
1.2. 임신성 고혈압
1.3. 임신성 당뇨병
1.4. 제왕절개분만
2. PPROM(만삭 전 조기파막)
2.1. 정의
2.2. 원인
2.3. 진단
2.4. 간호중재
3. 자간전증(Pre-eclampsia)
3.1. 정의
3.2. 원인
3.3. 증상
3.4. 진단
3.5. 치료
3.6. 경과
4. 임신성 당뇨병
4.1. 정의
4.2. 검사/시술/수술 방법
4.3. 주의사항
5. 제왕절개분만
5.1. 정의
5.2. 적응증
5.3. 수술 전 간호
5.4. 수술 방법
5.5. 수술 후 간호
6. 실습사례보고
6.1. 사례개요
6.2. 간호과정
6.3. 간호평가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산후출혈
산후출혈이란 고전적인 의미로 질 분만 후 500mL 이상 또는 제왕절개 분만 후 1,000mL 이상의 혈액 손실을 뜻한다. 또한 출산 형태와 상관없이 분만 과정 동안 24시간 이내에 누적 혈액 손실량이 1.000mL 이상 또는 저혈량 증상과 징후를 보이는 출혈을 말한다. 산후출혈은 출산 시점과 관련하여 조기 혹은 후기 산후출혈로 구분된다.
조기 산후출혈은 출산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출혈로, 자궁무력증, 산도 열상, 잔류태반, 자궁파열, 태반 유착증후군, 혈액 응고 장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후기 산후출혈은 출산 24시간 이후부터 산후 6주 이내에 발생하는 출혈로 자궁퇴축부전, 자궁내막염, 잔류태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산후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궁무력증이다. 자궁이 과다 팽만되어 이완되면 출혈이 천천히, 지속적으로 혹은 갑자기 다량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잔류태반은 모체의 자궁수축을 방해하여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산도 열상, 특히 회음부 열상은 자궁과 방광, 직장을 지지하는 힘을 약화시켜 자궁 탈수, 방광류, 직장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혈종은 출산 시 외상으로 인한 혈관 손상의 결과로 발생하며, 표피 조직에 발생하기도 하고 절개나 열상의 복구 부위에서의 부적절한 지혈로 생겨나기도 한다. 후기 산후출혈은 자궁의 퇴행 부전으로 초래될 수 있는데, 태반 조각 잔류와 골반간염이 주요한 원인이다.
산후출혈의 증상은 정상적인 오로와는 다르게 출산 직후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선홍색 피를 흘리는 것이다. 출혈량이 많은 경우 수혈, 수술 혹은 자궁동맥 색전술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야 할 수 있다. 산후출혈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환자 관리에 있어 중요하다. 산모의 활력징후와 출혈 부위를 사정하여 출혈의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치료적 중재가 필요하다.
산후출혈 간호의 목표는 순환 혈액량을 적절히 유지하여 주요 장기로의 관류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신체조직의 산소화가 적절히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내과적 중재로는 자궁 마사지, 자궁수축제 투여, 수액 요법 등이 있고, 외과적 중재로는 자궁 압박술, 자궁동맥 색전술, 자궁 절제술 등이 있다. 간호사는 산모의 활력징후와 출혈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단적 검사와 치료적 중재를 수행하며, 산모와 가족에게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산후출혈은 임산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합병증이므로, 간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간호 제공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간호사는 산후출혈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상황 대처 능력을 함양해야 할 것이다.
1.2.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임신중독증이라고 불린다. 자간전증은 고혈압으로 인해 경련,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자간전증의 원인은 착상 이후 태아 발달 단계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영양막세포가 모체 내로 잘 침투되지 않아 태반으로의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겨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산모와 태아의 혈관에 손상이 생겨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산모의 비만, 당뇨,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인자가 영향을 미치어 산모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와 마찬가지로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전증 역시 중증으로 진행되기 전에는 자각 증상이 없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산전 검사를 받으며 혈압의 상승과 단백뇨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임신 기간 중 고혈압을 동반한 단백뇨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자간전증을 확인하기 위해 산전 검사 때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소변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태아의 체중 및 양수량을 측정하고 태아 심음 모니터링으로 태아 상태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자간전증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출산이다. 가벼운 자간전증이라면 의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추적 관찰하고, 태아가 충분히 성숙할 때까지 출산을 늦춘다. 중증 자간전증은 경련을 예방하고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아기를 출산한다. 중증 자간전증 산모는 경련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황산 마그네슘 치료를 받는다.
임신성 고혈압 환자의 15~25%는 단백뇨가 발생하여 임신중독증으로 진행된다. 임신성 고혈압이 조기에 발병하거나 예전에 유산 경험이 있으면 임신중독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 임신 36주 이후에 생긴 임신성 고혈압은 약 10%만이 임신중독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소변에 단백뇨가 나오지 않더라도, 두통, 상복부 동통, 혈소판감소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3.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임신부의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정상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않을 경우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게 된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과 여러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 당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 혈당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이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나중에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방법에는 2단계 접근법과 75g 경구당부하 검사 두 가지가 있다. 두 검사 모두 전날 밤부터 8 ~ 14시간 정도 금식을 하고 난 다음날 공복에 검사를 시행한다. 2단계 접근법은 50g 포도당 섭취 후 1시간이 지났을때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여 140mg/dL(고위험 산모의 경우 130mg/dL) 이상인 경우 다시 100g 경구당부하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75g 경구당부하검사는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이 지났을때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는 검사 전 3일 이상 충분한 식사를 하고 평소의 운동량을 유지한 뒤 검사하여야 한다. 임신성 당뇨병에 위험할 수 있는 임신부는 임신 초기에 선별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결과 상 임신성 당뇨병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24주에서 28주 사이에 재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임신성 당뇨산모는 출산 후 6주에서 12주 사이에 75g 경구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혈당상태를 재검사하고 결과를 비교한다. 혈당이 정상이라면 최소한 3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받고, 내당능장애인 경우 1년마다 혈당검사를 받아 관리하도록 한다.
임신성 당뇨병은 태아 기형,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이 생길 확률이 증가한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소아비만, 대사 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정상 산모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임신성 고혈압, 조산, 제2형 당뇨병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병 산모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통해 혈당 관리를 해야 하며,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4. 제왕절개분만
제왕절개분만이란 복부절개를 통하여 태아를 만출시키는 수술이다. 수술기술의 발달과 무균조작법, 항생제의 발달로 제왕절개로 인한 모아 사망률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만 질분만에 비하여 모아에게 미치는 위험률은 2배 이상이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분만율은 2015년 39.6%, 2017년 45.0%로 WHO 권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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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판 여성건강간호학Ⅱ, 수문사, 여성건강간호교과연구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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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인포: https://www.druginfo.co.kr
한국경제TV], 10년간 연평균 49.8명 출산하다 사망,,,“산후 출혈 사망 원인”, 2020.10.10,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10100012&t=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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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msunghospital.com/home/cancer/info/disease/view.do?CONT_ID=2814&CONT_SRC_ID=09a4727a8000f31e&CONT_SRC=CMS&CONT_CLS_CD=0010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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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분만 후 출혈(Postpartum hemorrhage),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951
메디컬헤럴드], 출산 후 오로와 산후출혈 구분 필요... 12주 내 잦은 출혈? 병원 찾아야, 2020.10.08, http://www.mediherald.com/news/articleView.html?idxno=61637
안숙희 외 『모성, 여성건강간호학Ⅱ 12판』, 2021.07.05., p216~224
이동숙 외 『사례중심의 간호과정과 비판적 사고』, 2022.02.28.
『여성건강간호학 임상실습 지침서』
여성 건강 간호학 / 여성 건강 간호 교과 연구회 편 / 수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