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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품포장
1.1. 식품포장의 정의와 규모
식품포장은 식품의 품질 보존성, 보호성, 위생안정성, 유통성, 상품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적합한 재료나 용기로 포장하는 기술이나 포장된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기구 또는 용기포장의 시장은 플라스틱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종이류, 금속, 목재, 유리 순이다. 식품포장은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1차 포장, 1차 포장을 담은 2차 포장, 여러 개의 2차 포장을 담은 3차 포장, 마지막으로 컨테이너가 주로 사용되는 4차 포장 등 포장수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1.2. 식품포장의 기능
식품포장의 기능은 식품의 품질 보존성, 보호성, 위생안정성, 유통성, 상품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적합한 재료나 용기로 포장하는 기술이나 포장한 상태"이다. 구체적으로 식품포장의 기능은 담는 기능, 보호성과 보존성의 부여, 소비자에게로의 의사 전달, 사용의 기능성 등이다. 담는 기능을 통해 식품을 담아내고, 보호성과 보존성의 부여로 식품의 품질을 유지하며, 소비자에게로의 의사 전달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의 기능성을 통해 편리성을 더한다.
1.3. 식품포장의 목적
식품포장의 목적은 식품의 품질 보존성, 보호성, 위생안정성, 유통성, 상품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물리적 보호 기능이다. 식품포장은 운반, 보관, 유통 과정에서 식품을 외부의 물리적 충격, 압축, 진동, 낙하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식품을 적절한 포장재로 보호함으로써 파손 및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장벽 보호 기능이다. 식품포장은 산소, 수분, 이산화탄소, 기름, 냄새 등의 침입을 차단하여 식품의 저장수명을 연장시킨다. 적절한 차단성을 갖춘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식품의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셋째, 담는 기능이다. 식품포장은 식품을 담아 안전하게 보관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한다. 식품을 적절한 용기나 포장재에 담아 공급함으로써 식품의 유통과 취급이 편리해진다.
넷째, 정보 전달 기능이다. 식품포장은 제품의 성분, 규격, 용량,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섯째, 마케팅 기능이다. 식품포장은 제품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형성하고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포장의 디자인, 색상, 문구 등은 식품의 상품성을 높여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다.
여섯째, 안전 및 기밀성 기능이다. 식품포장은 개봉이나 훼손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한 기밀하게 밀봉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과 위생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일곱째, 부분 나누기 기능이다. 대량으로 생산된 식품을 적절한 크기와 용량으로 분할하여 포장함으로써 편리한 사용과 보관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편리성 기능이다. 식품포장은 개봉, 사용, 보관이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처럼 식품포장은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활용된다.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보장,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 상품성 향상 등 식품포장의 목적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4. 식품포장의 종류
식품포장의 종류는 다양하다. 포장수준에 따라 1차 포장, 2차 포장, 3차 포장, 4차 포장으로 구분된다. 1차 포장은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캔, 유리병, 파우치 등이 해당된다. 2차 포장은 1차 포장을 담은 유통용기, 골판지 상자 등이 속한다. 3차 포장은 여러 2차 포장을 담은 팔레트(pallet)이며, 4차 포장은 주로 컨테이너가 사용된다.
포장 재료로는 주로 캔, 병, 종이, 플라스틱 등이 사용된다. 포장 방식에는 진공, 가스치환, 수축, 스트레치 포장 등이 있다. 포장재의 물성으로는 유연성, 강성, 방습성, 가스차단성 등이 중요하다. 식품의 유형에 따라 액체, 고체, 냉동,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분된다.
낱포장, 속포장, 겉포장 등 식품포장은 기능적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낱포장은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최종 판매 단위의 포장이고, 속포장은 낱포장을 보호하는 목적의 포장, 겉포장은 수송과 보관 시 물리적 손상을 방지하는 포장이다.""
1.5. 포장수준에 따른 포장
식품포장의 수준에 따라 1차 포장, 2차 포장, 3차 포장, 4차 포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1차 포장은 담은 제품과 직접 접촉하는 포장으로 차단성이 중요하며, 캔, 유리병, 파우치 등이 이에 해당된다. 2차 포장은 1차 포장을 담은 포장으로 유통용기나 골판지 상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3차 포장은 여러 개의 2차 포장을 담은 것으로 주로 팔레트(pallet)가 이에 해당된다. 4차 포장은 주로 컨테이너가 이에 해당된다.
따라서 식품포장은 제품과 직접 접촉하는 낱개 포장부터 운반과 보관을 위한 상위 단계의 포장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6. 포장 재료
식품포장에 사용되는 재료는 매우 다양하며, 각각의 특성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 캔, 병, 종이, 플라스틱 등이 대표적인 식품포장 재료이다.
금속포장재는 가스, 수분, 빛, 오염원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독성이 없어 위생적으로 안전하다. 또한 내열성, 내충격성, 내압성이 우수하고 대량생산과 규격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석판(tin plate), 강판에 주석을 도금한 TFS(tin free steel)판, 알루미늄이 주요 금속포장재 재료이다. 알루미늄은 적녹발생이 없고 경량이며 안전성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내식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유리포장용기는 투명하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며 식품과 반응하지 않는다. 수분, 가스 차단성이 우수하지만 내한성과 열전도가 좋지 않아 가열살균에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유리병의 화학적 조성은 SiO2, Na2O, CaO, MgO, Al2O3, Fe2O3이며, 주로 blow-blow방식과 press-blow방식으로 제조된다.
종이포장재는 인쇄성과 상품성이 좋고 무균충진이 용이하다. 하지만 강도, 열전도성, 내압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크라프트지, 황산지, 왁스지, 판지 및 골판지 등이 식품포장에 사용된다.
플라스틱 포장재는 가볍고 화학물질에 강하며 밀봉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강도, 내열성, 차단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폴리에틸렌(PE),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EVA),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나일론(Ny) 등이 식품포장에 널리 사용된다.
이처럼 다양한 식품포장재료들이 식품의 특성과 유통환경에 맞추어 선택, 적용되고 있다.
1.7. 포장 방식
식품 포장의 방식에는 진공포장, 가스치환포장, 수축포장, 스트레치 포장 등이 있다.
진공포장은 포장용기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여 밀폐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식품의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도와 보존성을 높일 수 있다. 진공포장은 주로 생선, 육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