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급성 인두염은 주로 아동기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생아에서는 드문 질환이다. 이 질병은 4-7세에 흔히 발생하지만, 사례연구로 선정한 대상자는 10개월인 신생아이기 때문에 급성 인두염이 신생아에서도 발생한다는 인식의 필요성에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어느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많이 발생하는 만큼 발생했을 시 어떤 예방과 관리를 해야할지 부모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1.2. 연구기간 및 방법
본 연구는 0000년 00월 00일부터 0000년 00월 00일까지 아동간호학 실습을 하면서 간호하게 된 대상자 중 고열을 주 호소로 외래를 방문했다가 급성 인두염의 진단을 받고 입원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EMR 및 체온 측정 시간 동안 대상자의 상태 관찰 등을 통해 주관적 및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전공 서적과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1.3. 문헌고찰
1.3.1. 정의 및 병태생리
급성 인두염은 편도염(tonsillitis)과 편도염(pharygotonsillitis)을 포함한 인두의 모든 급성 감염성 질환을 의미한다. 급성 인두염은 주로 바이러스와 A군 β-용혈 사슬알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한다. 인두 내 염증으로 인해 림프조직이 비대해지고 삼출물로 인해 구강 호흡을 하게 되며, 그 결과 구강 점막이 건조해지고 목의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1.3.2. 원인
급성 인두염의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바이러스로는 adenovirus가 가장 흔하고, 그 외 장 바이러스(coxsackievirus, echovirus), parainfluenza, influenza virus, EBV 등이 있다. 세균으로는 A군 β-용혈 사슬알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us)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이외에도 H.influenzae. C.diphtheriae가 있고, 마이코플라스마도 인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이지만, 과도한 흡연, 음주, 과로 및 탈수, 자극성 물질, 증기의 흡입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1.3.3. 증상 및 징후
급성 인두염의 대표적인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먼저 바이러스성 인두염의 경우 대체로 비염이 선행되면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시작된 후 2-3일째에 가장 심해지며, 특징적인 증상인 인두통이 대개 하루 정도 지나서 시작되어 2-3일째에 가장 심해진다. 또한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결막염, 구내염과 궤양 구강 내 병변, 피부 발진, 설사 등의 증상이 자주 동반된다. 대부분 4-5일 이상 지속되지 않고 잘 호전된다.
반면 세균성 인두염, 특히 A군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의 경우 소아에서는 흔하지 않고 성인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빈도가 증가한다. 감기 증상 없이도 발병할 수 있으며, 발열과 두통 및 불쾌감을 동반한다. 2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40도가 넘는 고열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한 인두통을 호소한다. 또한 목젖과 연구개까지 퍼진 인두의 경한 발적과 부종, 소포성 삼출액이 많이 융합되어 편도에 위막을 형성하는 소견을 보이며, 경부 림프절 비대와 압통도 동반된다. 발열은 보통 1-4일간 지속되지만 심한 경우 2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어린 아동의 경우 열, 전신권태, 식욕부진, 중등도의 인후통, 두통, 경증에서 중증도의 충혈이 나타나고, 큰 아동에서는 고열, 두통, 식욕부진, 연하곤란, 복통, 구토, 인두의 경한 발적과 부종, 편도와 인두의 충혈이 연구개와 목젖까지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1.3.4. 진단검사
급성 인두염의 진단검사는 임상증상, 신체검진 등을 통해 인두의 상태를 확인하여 1차적으로 진단하게 된다. 이후 바이러스성 인두염과 세균성 인두염을 감별하기 위해 인후배양과 연쇄상구균 감별 진단법을 실시하게 된다. 인후배양은 1시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아동에게서 정상적으로 연쇄상구균이 서식하고 있어 양성반응이 나오더라도 반드시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면역학적 방법을 이용한 연쇄상구균 항원 검출법이 개발되어 1시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증가 소견 등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진단검사를 통해 급성 인두염의 원인균 감별 및 감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1.3.5. 치료
급성 인두염의 치료는 크게 바이러스성 인두염과 세균성 인두염으로 나눌 수 있다.
바이러스성 인두염의 경우 대증적인 치료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진통 해열제를 투여하여 열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로 가글을 하거나 수증기를 흡입하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