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알코올 중독 장애 개요
1.1. 알코올의 본질
알코올은 에틸알코올(ethylalcohol)로 식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당모균에 의해 발효되어지면서 마취효과를 불러오는 무색의 가연성 액체이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초기에는 다행감을 유발하지만 사용이 증가할수록 진정작용, 정신 및 운동 손상을 일으키고 자극에 둔감해지며 점차 혼수(Coma)상태를 일으켜 호흡과 순환의 장애를 일으킨다. 알코올은 대뇌피질에 작용해 억제 중추를 시작으로 대뇌피질, 소뇌, 연수, 척추 순으로 마비가 되며 호흡중추의 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산화과정으로 통해 배출되며, 신장과 폐, 피부가 10%, 심할 경우는 대변을 통해 그대로 배출되기도 한다. 알코올의 경우 1g에 7.1kcal지만 지속적으로 알코올만 섭취할 경우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영양불균형을 초래하여 영양결핍을 초래한다."
1.2. 알코올이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체적·행동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대뇌피질의 억제 중추를 시작으로 대뇌피질, 소뇌, 연수, 척추 순으로 마비가 된다."알코올은 간에서의 산화 과정을 통해 주로 배출되지만, 신장과 폐, 피부에서 일부 배출되기도 한다. 1g의 알코올에 7.1kcal의 열량이 포함되어 있지만, 지속적으로 알코올만 섭취할 경우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영양불균형을 초래하여 영양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은 위장관을 자극하여 급성 또는 만성의 위염 및 위궤양을 초래하며, 식도 점막을 자극하거나 위산의 과다분비 및 잦은 구토로 인해 식도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알코올 중독은 구강, 인두, 식도, 췌장, 위, 결장 등의 암 발생률을 높인다."간은 알코올 대사의 핵심 기관으로 알코올로 인해 가장 손상받기 쉬운 장기이다. 알코올로 인한 지방 축적의 효과로 지방간이 되기도 하며, 초기에 치료하면 가역적이지만 만성적 알코올 중독의 경우 비가역적인 간경화가 초래된다. 미국의 경우 간경화 사망의 90%가 만성 알코올 중독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만성적 알코올 중독의 경우 기억손상과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유도성 정신질환인 편집증, 기억장애, 환각증, 망상증, 성격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성호르몬의 기능 이상으로 발기불능, 무정자증, 고환위축, 유방이상비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임산부의 지속적인 음주는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FAS)이 나타날 수 있다."
1.3. 알코올 관련 장애
1.3.1. 알코올 사용 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는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용도를 넘어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것으로, 이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만성적인 행동 장애이다. 알코올 사용 장애의 주요 증상은 중독성, 내성, 그리고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먼저 중독성의 경우, 술을 마시는 것이 심리적 긴장감 감소와 유쾌함, 다행감을 제공하면서 점차 술에 대한 갈망이 증가하게 된다. 술을 마시는 동안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술에 더욱 집착하게 되는 등의 전구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으로 내성의 경우, 동일한 양의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게 되거나 점점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셔야 취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신체가 알코올에 적응한 결과로, 알코올 중독의 신체적 의존을 대표하는 증상이다.
마지막으로 금단증상의 경우, 오랫동안 과량의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술을 끊거나 줄이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불안, 초조, 과민성, 수면장애, 오심, 구토, 발한, 안면 홍조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경련발작과 섬망까지 유발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알코올 사용 장애는 중독성, 내성, 금단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어 결국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1.3.2.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이란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음주 수준을 넘어 지속적으로 과도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함으로써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는 만성적 행동 장애이다. 알코올 중독은 알코올에 대한 신체적 의존과 심리적 갈망을 특징으로 하며, 결과적으로 개인의 건강과 대인관계, 직업 등 전반적인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알코올 중독의 진단기준은 DSM-5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알코올을 과도하게 장기적으로 사용하다가 중단(혹은 감량)한다. 둘째, 알코올 사용을 중단(혹은 감량)한 지 수시간 혹은 수일 이내에 자율신경계 항진, 손 떨림 증가, 오심 또는 구토, 정신운동 초조, 불면, 불안, 일시적인 지각 장애 등의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 셋째, 이러한 징후 및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넷째, 이러한 징후 및 증상은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며, 다른 물질 중독 및 금단을 포함한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알코올 중독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알코올에 대한 강력한 갈망과 통제력 상실이다. 둘째, 알코올 섭취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셋째, 알코올 섭취를 중단할 경우 금단 증상이 발생한다. 넷째, 점진적으로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다.
알코올 중독은 개인의 유전적 소인, 생물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문화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알코올 분해 효소의 유전적 결함으로 인한 알코올 불내성, 알코올 중독 가족력 등이 있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보상 회로의 기능 저하, 스트레스 반응 조절 기능 장애 등이 제시된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낮은 자존감,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 충동성 등이 관련된다. 사회문화적 요인으로는 음주에 대한 관용적 태도, 스트레스 유발 환경, 알코올 접근성 증가 등이 작용한다.
알코올 중독의 행동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알코올 중독의 단계가 있는데, 초기에는 알코올에 대한 강한 갈망과 통제력 상실, 중기에는 신체적 의존과 금단 증상, 말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 전반의 황폐화가 나타난다. 둘째, 알코올 중독자는 금단 증상으로 인한 고통을 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된다. 셋째, 오랜 기간의 알코올 섭취로 인해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다. 넷째, 알코올로 인한 정신병적 장애, 기억장애 증후군, 치매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