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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최근 COVID-19가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백신접종은 치료가 아닌 예방접종의 의미이며 아직 불확실하고 많이 정착하지 않은 백신이다 보니 부작용이 다양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초례를 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맞을 때는 신중하게 맞아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중 길랑바레증후군, 횡단성척수염, 안면마비, 뇌병증, 상완신경염, 급성파종성뇌척수염, 면역 혈소판감소성 자반, 시신경염, 루푸스 등과 더불어 아나필락시스, 미주신경성 실신 등이 보고되고 있다. 이 중 미주신경성 실신이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발열, 염증, 신경통 등은 많이 접해보았지만, 부작용으로 실신까지 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 본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백신을 안 맞은 사람이 드물고, 나 혹은 내 주변사람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부작용이기에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2. 자율신경계통 개요
2.1. 자율신경계통의 특성
자율신경계통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자율신경계통은 내부환경의 균형을 유지하여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신경계통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라는 두 개의 분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두 신경계통은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하여 내부환경을 조절한다. 교감신경은 교감신경절 이전섬유와 교감신경절 이후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활성화되어 심혈관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등에 영향을 미친다. 부교감신경은 뇌신경과 천수신경에서 기원하며, 주로 휴식과 회복 상황에서 활성화되어 심혈관계, 소화기계 등의 기능을 증진시킨다.
자율신경계통은 대뇌피질, 시상하부, 중간뇌, 뇌간 등의 중추신경계에 의해 조절된다. 시상하부는 자율신경계통의 중요한 통합 중추로 작용하며, 내분비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자율신경계통은 내장 기관들의 기능을 조절하여 체온, 혈압, 심박수, 호흡, 소화 등의 생명유지 활동을 유지하고 조절한다. 또한 정서적 반응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자율신경계통이 관여한다.
자율신경계통은 대부분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작용하며, 자발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자율신경 반응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자율신경계통은 학습이나 행동 습관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한다.
2.2. 자율신경계통의 분류
자율신경계통은 크게 교감신경계통과 부교감신경계통의 두 분지로 구분된다.
교감신경계통은 척수의 가슴부위와 허리부위에서 기시하기 때문에 등허리 분지라고도 한다. 짧은 신경절이전섬유와 긴 신경절이후섬유를 가지고 있다. 신경절이전섬유는 척수의 회색질 가쪽뿔에서 기시한다. 이신경의 축삭들은 척수신경 T1~L2를 따라 신경절들의 교감신경줄기를 이루고 있다.
부교감신경분지는 뇌와 척수의 천수에서 기시하기 때문에 뇌천수분지라고도 한다. 이 신경섬유는 뇌신경과 천수신경을 따라간다. 신경절이전 뉴런의 세포체는 중간뇌, 다리뇌, 숨뇌, 천수 S2~S4에 있다. 이들은 신경절이전섬유가 길어서 거의 표적기관 근처에서 끝난다. 따라서 부교감신경분지는 긴 신경절이전섬유와 짧은 신경절이후섬유로 되어 있다.
교감신경계통과 부교감신경계통은 대부분의 내장기관에 상반된 효과를 나타낸다. 교감신경은 주로 각성, 보호, 수축 등의 효과를 나타내며 부교감신경은 휴식, 소화, 배설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정상적으로는 이 두 계통이 동시에 작용하여 자율신경계통의 균형을 유지한다."
3. 자율신경 실조증
3.1. 자율신경 실조증의 정의 및 원인
자율신경 실조증은 우리 신체의 자율신경계 즉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이 각각 그 기능의 조화를 잃어서 자율신경계의 일정치 않은 여러 가지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기질적인 장애나 현저한 정신적인 장애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심신증과는 엄밀히 구별하기는 곤란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신 심리적 요소가 강한 경우는 심신증, 신체적 요인에 주로 원인이 있을 때는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취급하고 있다. 자율신경 실조증의 원인은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본능과 욕구가 억제될 때 자율신경계의 붕괴가 발생한다. 자율신경은 시상하부에 의하여 조정받는데 이는 대뇌변연계에 또 다시 대뇌피질에 지배를 받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욕구가 강하게 억제될 때에 대뇌피질과 대뇌변연계 사이의 마찰이 발생하여 시상하부는 자율신경을 잘 컨트롤하지 못하게 된다.
둘째, 불쾌한 자극이 계속되면 교감신경의 흥분이 지속된다. 공포 등의 불쾌한 자극을 받으면 교감신경은 흥분하게 된다. 이러한 자극이 일시적이라면 자동적으로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지만 장시간 자극이 지속될 경우 둘 사이의 밸런스가 일그러지며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된다.
셋째,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붕괴이다. 보통 사람의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