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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궁내막암 및 자궁절제술
1.1. 자궁내막암 정의 및 원인
자궁내막암은 자궁몸체 부위 특히 몸체 안쪽의 자궁내막에 암세포가 있는 것을 말한다. 자궁내막은 자궁안쪽에 있어 가임연령 동안 생리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생리혈이 되어 떨어져 나오는 조직이다.
자궁내막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경산부보다 미산부에서 2~3배의 발생빈도가 높다는 점, 무배란성 월경에 의한 불임증,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나 기능성 난소종양,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하지 않은 에스트로겐 보충요법 시, 유방암 병력, 과체중, 당뇨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장기간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경우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자궁내막암 증상 및 진단
자궁내막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폐경 후 자궁 출혈로, 환자의 90%에서 나타난다. 폐경 전 여성에서는 월경과다가 흔한 증상이다. 비정상 질분비물이 두 번째로 흔한 증상으로, 처음에는 엷지만 곧 혈성 질분비물이 된다. 암으로 인한 자궁비대나 자궁 밖으로의 전이로 인해 골반압통이나 둔통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암 말기에 발생한다. 암 말기에는 체중감소, 전신쇠약 등이 나타나며 심한 출혈로 인한 빈혈이 초래될 수 있다. 때로는 생식기 하부의 폐쇄로 인한 자궁내 혈종과 압박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궁내막암의 진단을 위해서는 세포진검사, 분사식 세척관류법, 자궁내막 생검, 구획 소파술 등이 활용된다. 세포진검사의 진단율은 35-80% 정도이며, 분사식 세척관류법은 진단율 90% 이상으로 자궁내막암을 확인할 수 있다. 자궁내막 생검은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가장 정확한 검사법이다. 구획 소파술은 자궁내막암의 정확한 파급정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복부 및 질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검사가 진단에 활용된다.""
1.3. 자궁내막암 치료
자궁내막암의 치료는 주로 수술 치료로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자궁과 양쪽 난소, 난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자궁내막암은 주로 자궁몸체 부위에서 발생하므로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궁 절제술은 개복수술(TAH, 총복식자궁적출술)이나 복강경하 자궁절제술(TLH, 총복강경자궁적출술)로 진행할 수 있다.
개복수술은 자궁과 난소, 난관을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지만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고 흉터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복강경 수술은 작은 절개창을 통해 수술이 가능하여 회복기간이 빠르고 흉터도 작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나 침범 정도에 따라 개복수술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방사선 치료는 주로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사용되며, 재발 방지와 림프절 전이 치료를 위해 도움이 된다. 자궁내막암은 종양의 병기와 분화도, 침윤 정도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개별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자궁내막암의 표준 치료법은 총자궁절제술(hysterectomy)과 양측 난소·난관절제술(bilateral salpingo-oophorectomy)이다. 수술적 치료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 수술(abdominal hysterectomy)과 복강경 수술(laparoscopic hysterectomy)이 있다. 개복 수술은 큰 절개창을 내고 자궁, 난소, 난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복강경 수술은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방식으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외에도 방사선 치료가 자궁내막암 치료에 사용된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보조적으로 시행되어 암의 재발을 방지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고식적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와 면역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법도 연구되고 있다. 이러한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는 기존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종합하면, 자궁내막암의 표준 치료는 수술적 치료이며, 방사선 치료와 표적 치료 등이 보조적으로 사용된다고 할 수 있다. 개별 환자의 임상 상태와 종양 특성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