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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년기 질병경험의 영향과 극복방안
1.1. 서론
우리 3조의 과제 주제는 '중년기 질병의 영향과 극복방안'이었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회의한 결과 중년기의 대표적인 질병에 초점을 두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서론에서는 중년기 질병의 의의와 중요성, 그리고 과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년기는 성인기 중 가장 긴 시기로, 신체적·심리적·사회적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질병들은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중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들은 만성적이거나 진행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과제에서는 중년기 질병 중에서도 대표적인 질병군인 암, 근골격계 질환, 뇌혈관 질환, 우울증, 대사성 질환(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질환, 간질환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각 질병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 예방 방법 등을 살펴봄으로써 중년기 질병의 영향과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2. 암
1.2.1. 대장암
대장암은 맹장(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첫부분), 결장(맹장에서 직장까지 사이의 대장), 직장(대장의 최하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장의 가장 안쪽 표면(점막)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주로 50~60대에 많이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집안에 대장암 환자가 존재하거나 유전성 대장용종증과 같은 대장암과 관련된 질환에 걸릴 경우가 있다. 용종은 대장 내벽에 상피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해서 돌출한 것으로 용종 중 일부가 암으로 변화할 수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식생활의 서구화(동물성 지방/포화 지방산/육류 섭취 증가, 음식의 조리방식(굽거나 튀기거나 바비큐 등) 변화, 섬유소/야채류/과일류 섭취 감소, 정제된 당분 과다 섭취), 육체적 활동부족, 비만, 칼슘이나 비타민의 섭취감소, 술과 담배 등이 있다.
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병이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된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체중감소, 피로감, 복부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등이 있다.
치료방법은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다르다. 내시경적 치료, 외과적 절제,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이 되면 완치율이 증가하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자가진단의 노력,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 위험성이 낮은 음식은 식이 섬유가 풍부한 야채, 과일, 비타민C와 E, 칼슘이며, 위험성이 높은 음식은 동물성 지방, 지나친 당분음식, 짠 음식, 굽거나 튀긴 음식이다.
1.2.2. 유방암
유방암은 유방 내에 발생한 종양이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다. 악성종양은 세포에 이상이 생겨 무제한으로 자라는 조직이다. 유방암은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성의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혼여성이 기혼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으며 월경이 빠른 여성과 폐경이 느린 여성이 유방암의 위험도가 크다. 남성의 발병률은 1%이하이다.
유방암의 위험 인자는 유전적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70~80% 정도의 발병은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 발생한다. 유전적 원인으로는 가족중에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과거의 병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환경적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비만, 음주, 방사선 노출, 모유수유를 안한 경우나 늦은 초산, 저출산, 호르몬과 관련된 월경이 이르거나 폐경이 늦거나 폐경 후의 장기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가 있다.
유방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증상으로는 멍울(덩이리)이 만져진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 유방피부가 두꺼워진다, 유두가 함몰된다 등이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유방 전절제술, 유방 부분 절제술, 액와 림프절 절제술이 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이루어진다. 유방암은 조기진단과 자가 검진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금연, 적당한 운동, 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 적절한 운동 및 과도한 음주 제한이 중요하다.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70만 명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고 있다. 유방암의 발병률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서구 선진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유방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여 2019년 기준 전체 여성암 중 17.6%를 차지하고 있다.
유방암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여성, 고령, 유방암의 가족력, 초경 시기가 빠른 경우, 폐경 시기가 늦은 경우, 장기간의 호르몬 요법 복용, 비만, 음주, 방사선 노출 등이 알려져 있다. 특히 유방암은 폐경기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의 초기 증상은 주로 무증상이며, 종괴나 덩어리가 촉진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 외에도 유두의 분비물, 유두 함몰, 유방 피부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유방 촬영술(mammography), 초음파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이용된다.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호르몬 요법 등이 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유방암의 예후는 크게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자가 검진과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유방암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면역 항암요법, 표적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법들도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1.2.3. 위암
위암은 위 점막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증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병변이 진행될수록 식욕이 떨어지고 점차적으로 쇠약해지면서 원기가 떨어진다. 암의 일부가 죽어버려 그 자리가 헐게 되어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커피색과 같은 혈액을 토하거나 검은 변을 보게 되고, 장기간에 걸쳐 질금질금 출혈되면서 빈혈이 생겨 얼굴이 창백해지게 된다.
둘째, 아주 진행된 말기에는 위암이 복강 내로 퍼져서 암성 복막염을 일으켜 복수가 차서 배가 불러지고 다리나 온몸이 붓게 된다.
따라서 위암 환자들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빈혈, 복수 등의 증상을 겪게 되며, 이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위암의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항암제 치료 등이 있으며,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비슷한 처지의 환자들 중에서 인간승리를 이룬 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1.2.4. 폐암
폐암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암세포로 무절제한 빠른 속도의 증식으로 인해 발생한 질환이다. 폐에서는 암조직이 몇 년 동안 자라오고 있어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별다른 통증 없이 상당히 진행될 수도 있다.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계속되는 잦은 기침의 증세를 보여 종종 감기나 기관지염, 또는 알러지로 오인되기도 한다.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첫째, 기침을 하며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이다. 둘째, 호흡곤란을 겪는다. 셋째, 흉통(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된다. 폐암이 더 진행되면 오랫동안 지속되는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넷째, 피 섞인 가래 또는 객혈을 한다. 다섯째, 목소리가 쉰다. 여섯째, 먹기가 힘들고 식욕을 잃기도 하지만 부작용인 구역 구토 쓴 입맛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하며 또한 음식 맛이 달라지고 불편하고 피곤할 때 식욕을 잃기도 한다.
폐암의 치료방법에는 수술, 표적치료제, 면역치료가 있다. 먼저, 수술을 통해 진행된 폐암을 제거할 수 있다. 표적치료제는 부작용 없이 오랜 기간 병의 진행을 조절할 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