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노영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설화에 담긴 소재와 그 의미
1.1. 설화에 담겨 있는 바위
1.2. 설화에 담겨 있는 나무
1.3. 설화에 담겨 있는 명당
1.4. 설화에 담겨 있는 연못과 웅덩이
2. 효자와 장사에 얽힌 설화
2.1. 효자에 관한 설화
2.2. 장사에 관한 설화
3. 바리공주 설화의 생명력과 재창조 방안
3.1. 바리공주 설화의 연행 맥락상의 의의
3.2. 바리공주 설화의 서사 구조상 의미
3.3. 바리공주 설화의 현대적 가치
3.4. 바리공주 설화의 현대적 재창조 방안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설화에 담긴 소재와 그 의미
1.1. 설화에 담겨 있는 바위
바위는 설화에서 신성한 존재나 현상을 상징하는 중요한 소재이다. 첫째, '빗접 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신선이 내려와 머리를 풀어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다. 백산이라는 곳에 있는 이 바위는 신선의 흔적이 서려있는 신성한 장소로 인식되었다. 둘째, '칠성암'의 바위들은 북두칠성의 모습을 하고 있어 신비로운 존재로 여겨졌다. 이 바위들은 꿈에서 별 일곱 개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들 일곱 명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되었다. 셋째, '행상 바위'는 도사가 폭풍우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바위에 나타난 기이한 빛깔로 인해 신성한 존재와 관련된 바위로 여겨졌다. 이처럼 설화에 등장하는 바위들은 신령스러운 현상과 연관되어 신성한 장소나 존재를 상징하는 중요한 소재로 작용하고 있다.
1.2. 설화에 담겨 있는 나무
설화에 담겨 있는 나무는 마의 태자의 지팡이가 은행나무로 자라난 용문사의 은행나무와 도사의 행방이 사라진 뒤 나타난 바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먼저 용문사 은행나무에 대한 설화이다. 이 설화에 따르면 신라가 망할 때 경순왕이 왕건에게 왕좌를 물려주려고 하였으나 마의 태자가 이에 반대하였다. 마의 태자는 결국 금강산에 수도하러 떠나게 되었는데, 용문사라는 절에 들러 자신의 지팡이를 꽂았더니 그것이 자라서 은행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마의 태자의 지팡이가 은행나무로 자라난 것은 마의 태자의 좌절된 꿈과 신라 왕조의 붕괴라는 역사적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즉 마의 태자의 슬픔과 원한이 은행나무로 응축되어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수정산 꼭대기에 있던 도사와 관련된 설화이다. 이에 따르면 옛날 한 힘센 도사가 경기도 융인군 수정산 정상에 암자를 짓고 숨어 살며 천문, 지리를 연구하고 도술과 무술을 닦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천둥 벽락과 함께 폭풍우가 쏟아지면서 도사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게 되었다. 그 후 며칠이 지나 그가 놀던 큰 바위에 이상한 빛이 나타났는데, 이것이 도사가 폭풍우와 함께 하늘로 올라간 표식이라고 믿어졌다. 이에 그 바위를 '행상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설화에 등장하는 나무와 바위 등의 자연물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물과 사건을 상징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드러내는 중요한 소재로 작용하고 있다. 즉 용문사 은행나무와 행상바위는 각각 마의 태자와 도사의 삶과 운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3. 설화에 담겨 있는 명당
설화에 담겨 있는 명당은 천상에서 내려온 신성한 땅으로, 사람이 살면 복을 누릴 수 있는 이상적인 터전이다. 특히 도선이 잡아준 명당과 같이 현명한 이에 의해 발견된 명당에는 인간과 초월적 존재 간의 긍정적인 교류와 소통이 담겨 있다. 이러한 명당에 관한 설화는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보여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도선이 잡아준 명당"에서는 도선이라는 현인이 죽은 자의 넋을 달래고 살아있는 이에게 복을 내린다는 내용이 나타나, 인간과 초월적 존재가 상호작용하며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보여준다. 이처럼 설화 속 명당은 단순한 토지가 아닌 인간과 신성한 질서가 융합된 공간으로, 그 자체가 인간의 삶과 이상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1.4. 설화에 담겨 있는 연못과 웅덩이
설화에 담겨 있는 연못과 웅덩이는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신비로운 사건들과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연못과 웅덩이는 인간과 자연, 신성한 존재 간의 접점을 보여주는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첫째, '룡마연'은 먼 옛날부터 용마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연못이다. 백 장사라 불리는 힘센 장사가 용마를 잡기 위해 여러 계략을 세우다가 결국 잡아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연못은 주술적인 힘이나 신성한 존재가 출몰하는 장소로 여겨졌던 것으로 보인다.
둘째, '웅천'은 옛날 충...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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