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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1.1. SFTS의 정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제 4군 감염병에 속하며, Bunyaviridae과, Phleboviruss속에 속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된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처음 감염발생이 보고되었고 이후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유류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1.2. SFTS 바이러스 특성
SFTS 바이러스는 Bunyaviridae과, Phlebovirus속에 속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3개의 분절된 단일 가닥 RNA로 구성되어 있다. L 분절(6368bp)에는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RdRp)가, M 분절(3378bp)에는 두 개의 envelope glycoprotein(Gn/Gc)이, S 분절(1744bp)에는 nucleocapsid 단백질과 비구조 S 단백질이 각각 인코딩되어 있다. SFTS 바이러스는 다양한 세포주에서 증식이 가능하지만, 산이나 열에 약해 일반적인 소독제나 자외선 등에 의해 쉽게 사멸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SFTS 바이러스는 유전체 구성과 증식 특성, 물리화학적 특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잘 규명되어 있다."
1.3. SFTS 발생 분포
SFTS는 '2011년 11월말 중국 국제학술지에 처음으로 발표되어 그간 중국 내에 국한된 감염병으로 알려져 왔다. 이후 2013년 1월 일본에서 첫 감염사례가 보고되었고, 2005년부터 2012년 사이에 일본에서 9건의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또한 2013년 4월부터 5월 사이에 일본에서 환자 감시를 통해 5명이 추가 확인되었다. 국내의 경우 2012년에 SFTS 환자 발생이 처음 확인되었고, 2013년 5월 2일 작은소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이 확인되었다.
1.4. SFTS 증상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 중 극히 일부(전체의 0.5%미만)만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발병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