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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검사 양성 류마티스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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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생성일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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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혈청검사 양성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류마티스 관절염
1.1. 질환의 개요
1.1.1. 질환의 정의
1.1.2. 유병률과 발생 빈도
1.2. 질환의 원인
1.2.1. 유전적 요인
1.2.2. 환경적 요인
1.3. 병태생리
1.3.1. 면역학적 요인
1.3.2. 활막염과 관절 파괴
1.4. 증상
1.4.1. 초기 증상
1.4.2. 관절 증상
1.4.3. 관절 외 증상
1.5. 진단
1.5.1. 혈액 검사
1.5.2. 영상 검사
1.6. 치료
1.6.1. 약물 치료
1.6.2. 수술적 치료
1.7. 간호 중재
1.7.1. 통증 관리
1.7.2. 관절 기능 유지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류마티스 관절염
1.1. 질환의 개요
1.1.1. 질환의 정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몇 가지 유전자,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인 요인 등이 서로 연관되어 다양한 임상 양상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 말초 관절의 활막에 활막염(synovitis)이 발생하고, 관절 연골의 파괴 및 뼈 손상이 진행되어 관절의 기능 손상과 변형이 나타난다. 관절 증상 외에도 장기 침범(폐, 신장, 심장), 골다공증, 혈관염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1.1.2. 유병률과 발생 빈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병률과 발생 빈도는 다음과 같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이 3배 이상 많이 발병하며, 인구의 약 2%에서 발병한다. 호발 연령은 30~60세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만 30세 이상 성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유병률은 1.6%였는데, 여자가 2.5%로 남자 0.7%에 비해 높았다. 특히 만 65세 이상 노인에서 유병률은 3.8%로 나타났는데, 여자 5.9%, 남자 0.9%였다. 연령별로는 30대 0.3%, 40대 0.9%, 50대 1.5%, 60대 2.4%, 70대 이상 4.3%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이다.


1.2. 질환의 원인
1.2.1. 유전적 요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전적 요인은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전적 성향을 가진 개인에서 면역 반응 이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이다.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형제는 일반인에 비해 2~4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특히 일란성 쌍생아에서 12~34%의 높은 발병 일치율이 관찰되었다. 이에 반해 이란성 쌍생아에서의 발병 일치율은 2~4%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전적 요인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전적 요인 기여도는 약 50~60% 수준으로 추정된다.

특히 HLA-DRB1 유전자 다형성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과 강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HLA-DRB1 유전자는 MHC 클래스 II 유전자로서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유전자의 특정 변이형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여러 후보 유전자들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복합적인 유전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정확한 원인 유전자를 밝혀내기는 쉽지 않다. 또한 개인차와 인종 간 차이로 인해 동일한 질환에서도 관련 유전자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이 류마티스 관절염 유전 연구의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종합해볼 때,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전적 요인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복합유전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보다 정교한 유전체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기전과 예방, 치료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2.2. 환경적 요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환경적 요인은 다음과 같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에 있어서 유전적 요인을 제외한 상당부분은 환경적 요인이 차지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환경적 요인은 교정이 가능한 면이 있기 때문에 병인이 되는 환경적 요인을 찾아내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첫째, 흡연은 현재까지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의 환경적 요인 중에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이다. 흡연은 남녀 모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영향은 금연 후에도 상당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발병 뿐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의 임상경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흡연은 류마티스 인자와 항CCP항체 등,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자가항체의 생성과 연관이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에 핵심적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과 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등이 자가 면역 현상을 유발하여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특히 Epstein-Barr virus(엡스타인-바 바이러스)나 Parvovirus(파보바이러스) B19에 대한 항체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증가되어 있고 이들 바이러스의 DNA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활막조직에서 검출된다는 점 등이 그 근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감염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으로서의 역할은 뚜렷하지 않다.

셋째,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면역학적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활막에 활성화된 B 세포와 T 세포가 존재하고, 관절 파괴와 관련해서는 TNF-α, IL-1, IL-6, IL-17 등 염증촉진 사이토카인들이 파골세포 활성화를 일으키고 RANKL의 활성화와 함께 골 파괴를 일으킨다.

이와 같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 뿐만 아니라 흡연, 감염, 면역학적 요인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3. 병태생리
1.3.1. 면역학적 요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면역학적 요인은 매우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부분의 경우에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학적 메커니즘이 질병의 발병과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활액막에는 활성화된 T 세포가 존재하는데, 이 T 세포는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인 IL-1, IL-6, 종양괴사인자(TNF)-α 등을 분비한다. 이 사이토카인들은 연골을 파괴하고 염증을 증가시킨다. 활액막의 염증은 비후를 유발하며, 이렇게 증식된 활액막은 연골, 인대, 건, 관골 등 주위 조직을 침식시킨다. 만성적인 염증 과정으로 인해 관절 변화가 초래되는 것이다.

더불어, 류마티스 관절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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