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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알츠하이머 질환은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독일의 정신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다. 알츠하이머병은 발병 속도가 매우 느리고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 초기, 주로 최근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지만, 진행됨에 따라 언어기능과 판단력 등 다른 다양한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고 결국 일상생활의 모든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알츠하이머의 발병 과정에서 성격 변화,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우울증, 망상 등 정신행동 증상과 인지력 저하가 흔하다. 또는 심지어 요실금, 감염, 그리고 압박감과 같은 신체적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본 레포트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앓게 되면서 겪는 사건을 그린 영화 '내일의 기억'을 감상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2. 치매와 노인 영화 '내일의 기억'
2.1. 초기 치매 증상
직장동료들에게 존경받고 회사의 인정을 받은 사에키는 어느 날부터 조기 건망증처럼 물건을 잃어버리기 시작했고, 사람과 물건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똑같은 물건을 사기도 하며 날짜 감각을 잃고, 해야할 일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쪽지에 메모를 붙여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점차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인다.""
2.2. 치매 진단 전 치매 환자, 가족 등의 반응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에키도 처음에는 알츠하이머라는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기억을 계속 잊어버렸고, 회사에서 실수를 저지르는 날이 많아지게 된다. 이를 본 아내 에미코는 사에키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을 진단받았다. 알츠하이머병(치매)은 뇌가 산소를 잃고 파랗게 변하며 위축되고 기억력이 점차 상실되는 증상이다. 사에키가 처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을 때 "그 병은 노인병 아니냐"며 그럴 리 없다는 듯 반응한다.
2.3. 진단 방법 : 1차 & 2차
영화 '내일의 기억'에서는 사에키가 신경과 의사를 만나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진단 과정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우선 사에키는 인지기능 검사를 받는다. 이는 치매 진단을 위한 1차 검사로, 환자의 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치매 여부와 치매의 유형을 1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다음으로 사에키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와 SPECT(단일광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받는다. MRI 검사는 뇌 구조의 이상을 확인하고, SPECT 검사는 뇌 기능의 변화를 확인한다. 이는 치매의 원인과 정도를 확인하는 2차 검사들이다.
이처럼 영화 '내일의 기억'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진단 과정의 주요 검사들을 상세히 보여줌으로써, 치매 진단의 실제 과정과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4. 치매에 대한 인정 및 가족의 협조
병원을 다시 찾은 사에키는 의사를 불신하고 옥상에서 자살까지 시도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고 에미코와의 갈등은 깊어진다. 또한 에미코는 직업에 대한 집착으로 가족을 소홀히 해온 사에키에게 슬픈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딸을 키우고 힘들 때 사에키의 부재를 호소하지만 그래도 사에키를 지켜주겠다며 다짐한다."
2.5. 주변에 대한 정리 및 재활
사에키는 에미코와 함께 공방을 다니며 삶을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했다. 이 모습을 보니 사에키는 에미코와 사귀던 시절 함께 도자기를 굽는 것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 후, 2004년 가을에 딸이 결혼했고 손녀가 태어났다. 이렇게 시간이 지난만큼 사에키는 점차 판단력을 잃고 일상에서 많은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가령 회사 여직원의 도움으로 간신히 약속 장소를 찾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자 결국 26년 동안 일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이때 심리적으로 상당히 우울해진 사에키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손가락질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2.6. 중기 치매 증상
영화 '내일의 기억'에서 알츠하이머 환자 사에키는 점점 중기 치매 증상을 겪게 된다. 사에키는 환각, 망상 등 행동·정신장애 증상을 보이며, 이에 고통받는 보호자 아내 에미코도 함께 고민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어느 날 사에키는 더는 살아가기 힘들다며 삶을 끝내려 한다. 이에 아내 에미코는 딸이 시험에 떨어졌으며 과거 딸이 자전거 사고로 다쳤을 때 외출해 딸을 돌보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린다. 또한 2007년 에미코가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느라 늦게 귀가했을 때, 사에키는 아내에 대한 의혹으로 인해 화를 내기도 한다. 이처럼 알츠하이머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주변인까지도 고통받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2.7. 일상생활관리 및 반응
일상생활관리 및 반응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다.
영화에서 사에키는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결혼식을 위해 썼던 노트를 잃어버린 채 긴장한 상태로 겨우 인사만 할 수 있었다. 이후 손녀 메부키가 태어나 첫 생일을 맞이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사에키는 혼란스러워하며 어려움을 보인다. 한편 사에키가 퇴사한 광고회사는 오히려 사에키가 없어도 잘 운영되고 있었다.
이처럼 점점 악화되는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인해 사에키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쪽지에 메모를 붙여도 기억하지 못하고, 물건을 잃어버리는가 하면 같은 물건을 반복해서 구매하기도 한다. 또한 날짜 감각을 상실하고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는 등 전반적인 일상생활 기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사에키의 모습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겪는 일반적인 증상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될수록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시간 및 장소에 대한 지남력 상실, 단기기억력 저하, 실행능력 저하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에 가족들은 사에키의 일상생활을 도와주고자 노력하지만, 점점 악화되는 증상으로 인해 그 어려움이 커져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사에키는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가족들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처럼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와 반응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히 가족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치매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 가족에 대한 교육과 상담,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8. 치매 증상
치매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기억력 저하, 지남력 상실, 언어기능 장애, 정동장애, 망상, 환각, 행동이상, 일상생활 기능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기억력 저하는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으로, 자신이 책을 썼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말하다 갑자기 멈추고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자신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지남력 상실은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을 잃어가는 것으로, 집 밖으로 나갔다가 집을 찾지 못하거나 자신의 방도 찾지 못하게 된다.
언어기능 장애로는 단어 스펠링을 기억하지 못하고, 사물 이름을 대지 못하며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반대로 읽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정동장애에 따라 불안, 우울증, 감정의 기복 등이 두드러진다. 망상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가족이 자신을 해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