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화 '컬러풀 웨딩즈'의 이해
1.1. 영화 정보
영화 '컬러풀 웨딩즈'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이 영화는 2014년 10월 16일에 개봉한 프랑스 코미디 영화이다. 감독은 필립 드 쇼브홍으로, 그의 대표작에는 '위드 오픈 암스', '라스트 콜 포 노웨어', '컬러풀 웨딩즈' 등이 있다. 이 영화는 제29회 고야상과 제28회 유럽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제7회 본 스릴러 국제 영화제에서도 후보에 올랐다. 주연배우로는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챈털로비, 프레데릭 벨, 엘로디 퐁당, 아리 아비탄, 메디사둔, 프레더릭 카우, 눔 디아와라 등이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원제목 "Qu'est-ce qu'on a fait au bon dieu?"로 개봉되었는데, 이를 직역하면 "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라는 의미이다. 영어 제목 "Serial Bad Weddings"는 "나쁜 결혼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영화의 제목들은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구성되어 있다.
1.2. 영화 줄거리
영화 '컬러풀 웨딩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영화는 클로드와 마리 부부와 그들의 네 명의 딸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클로드와 마리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며 순수 프랑스인 가족이다. 그러나 세 명의 딸들이 각각 유대인, 아랍인, 중국인과 결혼하게 되면서 가족 내에서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게 된다. 가족들은 이러한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게 되며, 특히 부모인 클로드와 마리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
결혼식 장면에서부터 클로드의 표정은 좋지 않다. 유대인 사위의 결혼식에도 신부 측 가족들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는 것을 보고 불편해한다. 이후 아랍인 사위와 중국인 사위의 결혼식에서도 신부 측 가족들의 불참이 이어지자 클로드의 불만은 점점 커진다. 또한 유대인 사위의 아들에게 행해지는 할례 의식을 보며 클로드는 불편함을 드러낸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클로드는 사위들의 문화와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발언으로 갈등을 일으킨다.
이러한 가족 간 갈등으로 인해 마리는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고, 클로드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가족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마리가 각 문화권의 음식을 준비하여 가족들을 초대하고, 성당에 함께 가는 등 가족 간 화해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막내딸이 흑인 남자친구를 소개하자 이번에도 클로드와 막내딸의 남자친구 아버지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하지만 클로드와 막내딸의 남자친구 아버지가 낚시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결국 막내딸의 결혼도 허락받게 된다. 결국 가족들은 모두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내며 영화가 끝난다.
1.3.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는 가족
영화 '컬러풀 웨딩즈'에서는 클로드와 마리 부부에게 네 명의 딸이 있는데, 세 명의 딸이 각각 유대인, 아랍인, 중국인과 결혼하는 다문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톨릭 신자인 클로드 부부는 처음에는 자신들의 문화와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 사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가족들이 서로 대화하고 노력하면서 점차 상호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갖게 된다. 예를 들어 클로드의 부인 마리는 각 나라의 음식을 직접 배워서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며, 클로드도 사위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프랑스 국가를 부르며 친밀해진다. 또한 마지막에는 막내딸의 흑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영화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가족 구성원들이 처음에는 갈등을 겪지만, 점차 대화와 노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갖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다문화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