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내가 겪은 성과 관련된 사건들을 몇가지 떠올려 보고, 그경험이 나의 성별정체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여성주의 관점에서 정리하시오보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성적 차별의 의미와 변화
3. 성적 차별과 차별금지법
3.1. 성별과 성적 차별의 분리
3.2. 차별 구성과 규제에 대한 물음
4. 성적 차별과 성별 권력의 위계
5. 성적 차별의 구체적 사례
5.1. 성적 차별을 통한 임금차별 및 고용차별
5.2. 성적 차별에 의한 장애인 차별
5.3. 성적 차별을 통한 노동환경 차별
5.4. 직장의 여성기혼자 차별에 의한 성적 차별
5.5. 성적 차별에 의한 고용기회 차별
5.6. 외모차별을 통한 성적 차별
5.7. 성적 차별에 의한 역할차별
5.8. 성적차별에 의한 인권차별
5.9. 성적 차별에 의한 인권차별
5.10. 성적 차별에 의한 외국인 차별 및 다중차별
6. 성적 차별과 관련된 다른 차별의 해결 방안
7. 결론
8.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산업화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확산되면서 여성들은 전통적 성역할에서 벗어나 기존의 관념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는 계기를 얻게 되지만, 남성들은 전통적 성역할의 연결선상에서 머물고 있어 남자들은 가부장제의 수직적 위계를 당연시하며 여성들이 원하는 성평등을 오히려 위계에 도전하는 폭력으로 인식한다. 지배 의지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 남성들은 페미니즘의 변질을 시도한다. 남녀평등이라는 개념은 옳지만, 한국의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이며 여성학 역시 여성우월주의를 가르치는 그릇된 학문이라 주장한다. 현재 한국은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운데서도 급격히 출산율이 줄어들어 인구절벽의 위기, 가까운 미래 사회가 소멸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오히려 여성가족부를 해체하겠다며 20-30대 남성들의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여성,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으며 여성우월정책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페미니즘 교육은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하겠다.
2. 성적 차별의 의미와 변화
산업화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확산되면서 여성들은 전통적 성역할에서 벗어나 기존의 관념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지만, 남성들은 전통적 성역할의 연결선상에서 머물고 있어 가부장제의 수직적 위계를 당연시하며 여성들이 원하는 성평등을 오히려 위계에 도전하는 폭력으로 인식한다. 지배 의지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 남성들은 페미니즘의 변질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남녀평등이라는 개념은 옳지만, 한국의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이며 여성학 역시 여성우월주의를 가르치는 그릇된 학문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오히려 여성가족부 해체 등의 움직임을 보이며 20-30대 남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페미니즘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성적 차별'의 의미 변화와 여성 정체성에 기반 한 성적 차별의 의미가 어떤 연관을 가지는지에 대한 물음은 차별금지법 제정의 의미에 대한 여성주의적 물음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다시 말해, 다양한 사회적 조건과 관계망들 속에서 성적 차별의 내용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차별은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규제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들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차별금지법의 차별 예시 조항에서 성별 외의 차별 영역들이 삭제되고 성별만 포함되면서, '여성'이 과연 누구인지, 성별과 성적 차별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대두되고 있다.
성별이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담론들과 관계를 하며 맥락적으로 작동한다는 관점은 성적 차별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여성주의적 재고찰을 요구한다. 차별금지법 제정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차별은 정체성에 근거해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맥락적으로 구성되므로, 그간 여성운동이 제기해왔던 성적 차별의 법적 규제의 성과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성별 권력의 위계를 문제화하며 차별을 가시화해왔던 여성운동 진영에 중대한 과제를 던지는 것이다.
3. 성적 차별과 차별금지법
3.1. 성별과 성적 차별의 분리
차별금지법의 차별 예시 조항에서 성적 지향을 비롯한 7개의 영역이 삭제되면서 '여성'은 다른 차별 영역들로부터 분리되어 성별이 하나의 차별 영역으로 고립되게 되었다"" 이는 성별과 성적 차별의 의미가 분리되어 성적 차별의 개념이 축소되었음을 의미한다""
차별금지법에서 성별이 삭제되지 않고 남겨진 것은 그동안 여성운동이 '피해자로서의 여성 정체성'을 문제화하면서 성차별을 사회적 문제로 제기하고 이를 규제하는 법과 제도를 마련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별금지법의 차별 예시 조항에서 성적 지향을 비롯한 다른 차별 영역들이 삭제되면서, '여성'은 더 이상 다른 차별과의 관계 속에서 파악되지 않고 독립된 차별 범주로 존재하게 되었다""
이는 성차별이 정체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맥락적으로 구성되는 문제라는 점을 간과하게 만든다"" 성차별의 의미가 협소해지면서 여성운동이 문제화해왔던 성차별의 실체가 가려질 수 있게 된 것이다""
3.2. 차별 구성과 규제에 대한 물음
차별 구성과 규제에 대한 물음은 현재 차별금지법 제정 과정에서 부각되는 핵심적인 쟁점이다"" 차별금지법의 차별 예시 조항에서 성별을 포함하고 성적 지향을 비롯한 7개의 영역은 삭제가 되면서, '여성'이 과연 누구를 의미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성별이 다른 사회적 관계와 분리가 가능한 것으로 다루어지면서, 성적 차별의 의미가 더욱 협소해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차별금지법 제정 과정은 성별이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담론들과 관계를 하며 맥락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즉, 차별은 정체성에 근거해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차별이 정체성 범주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맥락적으로 구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간 여성운동이 제기해왔던 성적 차별의 법적 규제의 성과들은 그 의미와 효과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은 결국 '차별은 어떻게 구성이 되고 작동하는가', '여성운동은 그 과정에 어떻게 개입할 수가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연결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별이 남성과 여성으로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담론들과 관계를 하며 맥락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이론적 틀이 유의미할 것이다""
4. 성적 차별과 성별 권력의 위계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성별에 따른 권력의 위계가 존재한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성은 우월한 지위를 누리는 반면, 여성은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러한 성별 권력의 위계는 다양한 형태의 성적 차별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역할 분담의 불평등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가부장제 문화에 따르면 여성의 역할은 가정과 가사노동에 국한되어왔다. 반면 남성은 공적 영역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지위와 권력을 행사해왔다. 이로 인해 여성은 경제적, 사회적 기회에서 배제되어 왔다. 특히 직장 내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만연하다. 여성에게 동등한 임금을 주지 않거나, 승진과 보상 등에서 차이를 두는 사례가 많다. 또한 여성에게는 가사와 육아의 책임이 전가되어 경력 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적 차별은 여성의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에서도 드러난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외모가 강조되며, 이에 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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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 공존을 위한 다문화, 이주여성인권포럼, 오월의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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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몸은 평등하다 - 장애여성들의 몸으로 말하기, 김효진 외4인, 삶창, 2012
조금 다른 아이들, 조금 다른 이야기 - 십대 여성들의 성매매 경험과 치유에 관한 기록, 김고연주, 이후, 2011년
기지촌의 그늘을 넘어, 여지연, 삼인, 2007년
너희는 봄을 사지만 우리는 겨울을 판다 -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글쓰기 프로젝트, 성매매피해여성지원센터 살림, 삼인, 2006년
덧없는 환영들(원제 Fugitive Visions: An Adoptee's Return to Korea (2009년)), 제인 정 트렌카, 창비, 2013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소수자들의 이야기, 인권운동사랑방, 오월의봄, 2013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정희진, 또하나의문화 , 2001 초판출간 200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