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정형외과 분야에 대해 생각을 하면 골절,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추간판 탈출증 등이 가장 흔히 알려진 질환이지만 골수염 또한 여러 환자들이 겪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골수염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골수염 환자 수는 2015년 12,014명에서 2019년 12,802명으로 대략 800명 가량 증가하였고, 같은 해의 연령별 비율을 관찰했을 때 50세 이상의 골수염 환자 비율이 68.7%로 모든 연령대 중 대부분 노인의 연령대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골수는 사람의 뼈에서 혈구를 생성하는 곳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골수에 염증이 생긴다면 혈구생성에 문제가 생길 것이고, 이에 대하여 어떠한 LAB 결과가 나타날지 궁금하여 이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다."
2. 골수염 개요
2.1. 정의
골수염(Osteomyelitis)은 화농성 세균에 의한 뼈, 골수, 연조직의 감염을 말한다"" 골수염은 병원균의 침입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감염은 외상이나 혈행성으로 인한 직접감염 또는 주위조직으로부터의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2.2. 원인
골수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골수염은 일반적으로 화농성 세균에 의한 뼈, 골수, 연조직의 감염을 말한다. 병원균의 침입은 외상이나 혈행성으로 인한 직접감염 또는 주위조직으로부터의 감염으로도 발생한다. 원인균의 80~90%가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으로 가장 많고, 그 외에도 대장균(E-coli), 결핵균, 임녹농균, pseudomonas균, 살모넬라 등의 화농성 균의 감염으로도 발생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악골 골수염의 주된 원인균은 치성감염을 일으키는 사슬알균(Streptococcus)와 혐기성 박테리아로 밝혀졌다.
또한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거나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악성종양,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복용한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노인은 장기적으로 혈액투석이나 정맥주사를 받는 경우도 위험에 노출된다. 그 외에도 겸상세포빈혈(sickle cell anemia)과 헤모글로빈병증(hemoglobinopathy)이 있으면 뼈의 살모넬라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악골 골수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치성감염이나 외상이 주된 원인이며, 구강 내 혼합된 세균에 의한 감염의 일종으로 골의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골 괴사를 야기한다. 또한 전신적으로 당뇨, 빈혈, 암, 신부전 등의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결핍, 영양결핍, 방사선조사나 골다공증 약으로 알려진 Bisphosphonate제재의 투약이 골수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선행요소가 될 수 있다. 술, 담배, 약물 중독으로 인한 면역력의 결핍도 골수염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2.3. 병태생리
개방성 골절의 경우 뼈를 싸고있는 골막과 미세혈관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혈액공급이 차단되면 피부, 근육과 뼈의 괴사가 일어난다. 죽은 피부와 근육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감염이 쉽게 발생하고 만성화 된다.
혈행성 골수염은 뼈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감염이 먼저 발생한 후 혈관을 통해 뼈로 옮겨와서 이차적으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주로 아이들에게 잘 발생하며 남아에서 3~4배 더 많다. 잘 발생하는 부위는 긴뼈의 성장이 일어나는 부위인 상완골 근위부, 대퇴골 근위부, 경골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균이 침입하면 그 부위의 혈액순환을 지연시키고 경색을 초래한다.
감염이 진행되면서 피질과 골수에 충혈과 부종으로 골수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혈액순환이 정체되면서 혈전을 형성하고, 혈전으로 허혈이 일어나 조직괴사와 세균 성장의 요인이 된다. 소아의 경우 골막이 쉽게 박리 되어 골막 아래 고름집(농양)을 형성한다.
감염이 골수강 내로 진행되면 혈액 순환이 차단되고, 골막의 분리로 뼈조직의 일부 또는 골전체에 괴사를 일으킨다. 이 죽은 뼈를 부골이라 하며, 분리된 골막으로부터 광범위한 신생골인 골구가 생성된다. 부골이 많이 형성되면 폐와 뇌에 감염이 전이될 수 있다.
연조직이 감염되면 염증이 주위 조직으로 펴져나가며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한 혈관장애가 동반되면 더 쉽게 퍼져나간다.
급성골수염은 혈행성 감염과 직접감염으로 발생하며, 어린이에게 흔한 혈행성은 다른 부위의 감염이 혈류를 통해 생기고, 직접감염은 관통상이나 골절과 같은 개방성 상처 및 이식이나 정형보철물로 생긴다. 만성골수염은 급성골수염의 치료가 부적절하여 병변이 지속되거나 재발된 상태로, 육아조직이 변형되어 괴사된 반흔조직으로 대체되며 항생제가 잘 침투되지 않아 치료가 지연된다.
2.4. 증상
골수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발생부위가 아프고 붓고 열감과 발적이 있으며 체온상승, 발한, 오한, 안절부절못함, 구역과 허약감 등이 나타난다. 만성화되면 갑자기 고열이 나거나 붓고 아픈 급성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근위축이나 운동장애가 동반한다. 피부에 난 작은 상처를 통해 농이 새어나오는데 양이 적어 조금씩 거즈에 묻어 나온다. 항생제치료를 하면 일시적으로 세균의 활동력이 약화되어 겉으로는 치료된 것처럼 보이나 내부에는 감염의 뿌리가 남아있어 농 배출이 멈추었다가 다시 나오는 일이 반복된다. 급성골수염의 대표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