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국제신장암연합 자료에 따르면,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것만으로도 신장암 발생 위험을 최대 22%까지 줄일 수 있고, 이미 신장암이 발병한 경우에도 적당한 신체활동을 통해 치료 예후를 최대 15%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을 통해 암으로 인한 피로, 불안, 우울증을 줄이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습을 통해 신장암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및 간호에 대해 알아보고 대상자를 사정하며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고, 더불어 신체활동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킬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불안, 우울증 등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대상자의 치료를 돕고자 이 질병을 사례로 선정하게 되었다."
2. 직장암 및 신우요관암 문헌고찰
2.1. 직장암
2.1.1. 원인
결장직장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50세 이상의 연령과 저섬유소식이, 고지방 음식 및 지나치게 정제된 음식과 가족적 성향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저섬유소 식이는 소량의 변을 형성하여 장내 통과시간이 지연되므로 대사와 장내세균의 최종 산물인 발암 물질과 장 점막의 접촉 시간이 길어짐으로써 위험요인이 되며, 고칼로리의 지방음식과 육류의 과다 섭취 또한 암 발생과 관련된다. 만성 궤양성 대장염, 육아종(granulomas) 및 가족성 용종이 있으면 위험이 더 높아진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FAP)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결장직장에 발생하는 용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40세까지 거의 100% 암으로 발전한다.
2.1.2. 유형
직장암은 대부분 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유암종,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전이성 암 등이 있다. 선암은 가장 흔한 형태로, 장의 점막층에서 발생하는 암세포가 점막을 침범하며 자라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암종은 선세포에서 발생하는 신경내분비성 종양이며, 비교적 드물게 나타난다. 림프종과 육종은 각각 림프계 조직과 간질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편평상피암은 편평상피세포로부터 발생하며, 주로 항문관에서 발생한다. 전이성 암은 다른 장기에서 직장으로 전이된 암이다. 이처럼 다양한 조직유형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암은 선암으로 알려져 있다."
2.1.3. 증상과 징후
직장암의 증상과 징후는 다음과 같다.
초기 직장암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암이 자라면서 가장 흔한 증상은 직장출혈과 혈변이다. 이 외에도 배변습관의 변화, 이급후증, 장폐색, 복통, 체중감소,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직장암이 진행되면서 주변 장기를 침범하게 되면 방광이나 질에 염증을 유발하여 대변이 소변에 섞여 나오거나 질로 대변이 나올 수 있다. 또한 암이 신경을 침범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소장과 오름결장에 생긴 종양에 의해 복통, 오심, 구토 등이 발생하고, 내림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종양의 경우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나온다. 종양이 장을 막으면 폐색증상이 나타난다. 오름결장에 생긴 종양은 장의 관강이 넓어 폐색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지만, 내림결장과 직장에 생긴 종양은 장의 관강이 좁아 부분적 폐색 증상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들은 배변습관의 변화와 식후 복통, 배변 후에도 장이 비워지지 않는 느낌을 호소한다.
2.1.4. 진단검사
직장암의 진단검사는 항문관이나 하부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의 1/3은 직장지두검진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대변 guaiac 검사는 위장출혈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결장경검사는 오름결장 부분을 잘 볼 수 있고 생검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결장직장암 진단의 표준 검사이다. 대장 x-선 검사는 장구조의 결함 또는 장협착 등을 볼 수 있다. 복부와 골반부의 초음파와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결장암의 50%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양의 크기와 전이 여부, 장벽으로 침투한 깊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임상병리검사로는 빈혈확인을 위한 CBC검사, 응고검사, 간 전이 확인을 위한 간기능 검사, CEA검사 등이 시행된다. CEA는 결장직장암에 특이적인 것은 아니지만 대장암 발생 시 수치가 상승하므로 질환의 진행 여부를 판단할 때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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