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론과 진화론을 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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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론과 진화론을 보고 느낀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다윈과 마르크스 - 다윈의 진화설의 마르크스의 평가와 새로운 사회생물학의 정립
1.1. 서 론
1.2. 다윈의 진화설과 그 사회적 의미
1.2.1. 다윈의 진화설
1.2.2. 다윈주의의 부르주아지 적 성격
1.3. 다윈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
1.3.1. 다윈과 마르크스를 연결시키려는 시도들
1.3.2. 『종의 기원』에 대한 마르크스의 평가
1.3.3. 다윈과 엥겔스
1.4. 사회생물학: 다윈주의 좌파
1.4.1. 다윈에 대한 두 가지 오해
1.4.2. 사회생물학의 등장
1.5. 결 론
1.6. 참고 문헌

2. 담당교수 이름 학과 학번 진화론에는 진화가 없다
2.1. 서론
2.2. 강점과 약점
2.2.1. 신뢰성과 체계적 편집
2.2.2. 설득력의 부재와 조잡함
2.3. 대상독자와 영향력
2.3.1. 창조론자를 위하여
2.3.2. 부차적인 저서로서의 가치
2.3.3. 영향력
2.4. 수정과 보완
2.5. 결론
2.6. 참고문헌

3. 독후감 - '진화론' 다시 읽기, 친화력은 인류 최고의 자산이다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다윈과 마르크스 - 다윈의 진화설의 마르크스의 평가와 새로운 사회생물학의 정립
1.1. 서 론

1883년 런던 하이에이트(Highate) 공동묘지에서 행한 마르크스(Karl Marx)의 장례식에서 엥겔스(F. Engels)는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다윈(C. Darwin)이 유기체의 발전법칙을 발견했듯이, 마르크스는 인간사회의 발전법칙을 발견하였다."(Colp, 1974: 337) 이 연설은 이후 다윈과 마르크스 사이의 이론적 유사성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다윈과 마르크스 사이에 얼마나 이론적 유사성이 있는지는 차치하고, 엥겔스가 이렇게 다윈과 마르크스 사이의 이론적 유사성을 부각시킨 까닭은 당시 독일 사회당 내에서 사회민주당 세력과 투쟁관계에 있었던 엥겔스로서는 마르크스의 세계관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필요성은 곧 마르크스 유물론의 우주론적 확대로 나타나는데, 역사적 유물론을 자연계에까지 확대시키는 작업에 진화론은 더없이 좋은 도구였다. 이러한 사정이 엥겔스로 하여금 『자연변증법』을 쓰게 했고, 여기서 엥겔스는 마르크스와는 다른 다윈에 관한 생각을 전개한다. 이와 같이 엥겔스가 주장하는 다윈과 마르크스의 이론적 유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다윈의 생존투쟁과 마르크스의 계급투쟁이 서로 상응하고, 둘째로 유기체의 진화 형태와 사회조직의 진화 형태가 서로 상응한다는 것이다. 셋째로 자연계에서 변이는 사회의 생산력에 해당하고, 넷째로 자연도태는 변증법적 경제법칙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겉으로 볼 때 이러한 유사성은 수긍할 수 있을 것 같이 보이지만, 이들 명제를 조금만 더 관찰해 보면 되려 유사성보다 차이점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이들 사이에는 논리적 근접성도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윈과 마르크스의 지적 관계에 관심을 갖는 것은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19세기 중반 이후 유럽 지식사회에서 풍미하던 '진보'라는 세계관을 대변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1.2. 다윈의 진화설과 그 사회적 의미
1.2.1. 다윈의 진화설

다윈의 진화설은 1859년에 출판된 『종의 기원』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다윈은 이 책에서 "변이를 통한 (종의) 유래"(descent with modification)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종(種, species)이 변할 수 있고 변한다는 진화적 증거와, 진화가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라는 메커니즘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자연선택의 핵심은 종래의 종에서 새로운 종으로 출현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형질을 가진 개체가 그렇지 못한 개체보다 생존력이나 번식력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적응"(adaptation)이다. 다윈은 모든 생물이 살아가는 동안 양친의 수보다 자손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지만, 생태계 내의 집단의 개체 수는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관찰에서 출발했다. 이는 맬더스(Th. R. Malthus)의 『인구론』에서 말하는 "인구의 증가로 인한 이용 가능한 식량의 부족은 전쟁과 기근, 질병이라는 필연적인 결과를 수반하여 인구의 수를 조절한다"는 이론적 근거에 따른 것이다.

다윈은 집단 내에 변이가 일어나고, 이 변이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유전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가장 잘 적응하는 변이를 지닌 개체의 생존력이나 번식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추론했다. 이러한 개체들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개체들보다 더 많은 자손을 남기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연선택" 이론이다. 다윈은 이러한 자연선택이 진화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다윈 진화론의 핵심은 적응과 자연선택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의 사고는 생존에 가장 유리한 '적응'의 결과이고, 그것은 '자연선택'을 통해 일어났다는 것이 된다. 다윈은 이러한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사회를 설명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1.2.2. 다윈주의의 부르주아지 적 성격

다윈의 진화설은 그 자체만 두고 볼 때 자연의 역사를 설명하는 하나의 원리를 말하지만, 자연을 넘어 인간사회 현상을 설명하려 함으로써 이데올로기화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사회적 다윈주의는 자유방임의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우파의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당시 빅토리아시대는 산업혁명을 통한 경제 발전이 성숙기에 도달하여 대영제국의 절정기로 간주되는 시대였다. 그러나 이러한 빅토리아시대를 나타내는 수식어들은 투쟁, 갈등, 전쟁, 파괴, 승리, 지배 등과 같은 단어들이다. 그것은 산업혁명이 가져온 부정적인 측면, 즉 노동자들의 궁핍화와 경쟁의 가속화에 기인하는 이중성을 나타내는 단어들이고, 동시에 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표면화되면서 나타난 문화적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국제적으로 볼 때 빅토리아시대는 약육강식하는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던 '제국주의' 시대이다. 그래서 후세의 다윈 연구자들은 빅토리아시대의 시대정신인 자본주의정신에 깊이 경도된 다윈으로서는 이러한 문화적 특징들을 수용하는데 별반 저항을 느끼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한다. 다윈은 빅토리아시대에 표출되는 갈등의 리얼리즘을 잘 요약하여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다윈은 초기 자본주의의 경제원칙인 '자유방임주의'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스스로 밝혔듯이 다윈은 맬더스의 『인구론』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고,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국민경제학파(Adam Smith, Th. R. Malthus, D. Ricardo 등)의 저술에 관한 주해서와 간단하고 쉽게 풀이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이 초기 자본주의의 자유방임주의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윈의 생각은 근본적으로 마르크스의 입장과 양립할 수 없다. 마르크스는 원초적으로 자유방임주의를 비판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다윈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은 지극히 당연하고, 여기서 볼 때 단순한 용어상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다윈과 마르크스는 전혀 다른 방향에 서 있다.


1.3. 다윈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
1.3.1. 다윈과 마르크스를 연결시키려는 시도들

다윈과 마르크스 사이의 이론적 유사성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촉발시킨 계기가 된 것은 1883년 마르크스의 장례식에서 엥겔스가 행한 연설이다. 엥겔스는 이 연설에서 "다윈이 유기체의 발전법칙을 발견했듯이, 마르크스는 인간사회의 발전법칙을 발견하였다."고 말하며 다윈과 마르크스 사이의 이론적 유사성을 부각시켰다.

실제로 다윈과 마르크스 사이에 이론적 유사성이 있는지는 차치하고, 엥겔스가 이처럼 다윈과 마르크스의 이론적 유사성을 강조한 이유는 당시 독일 사회당 내에서 사회민주당 세력과 투쟁관계에 있었던 엥겔스로서는 마르크스의 세계관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필요성은 마르크스 유물론의 우주론적 확대로 나타나는데, 역사적 유물론을 자연계에까지 확대시키는 작업에 진화론은 더없이 좋은 도구였다.

이러한 사정이 엥겔스로 하여금 『자연변증법』을 쓰게 했고, 여기서 엥겔스는 마르크스와는 다른 다윈에 관한 생각을 전개한다. 엥겔스가 주장하는 다윈과 마르크스의 이론적 유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다윈의 생존투쟁과 마르크스의 계급투쟁이 서로 상응하고, 둘째로 유기체의 진화 형태와 사회조직의 진화 형태가 서로 상응한다는 것이다. 셋째로 자연계에서 변이는 사회의 생산력에 해당하고, 넷째로 자연도태는 변증법적 경제법칙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사성은 조금만 더 관찰해 보면 오히려 차이점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이들 사이에는 논리적 근접성도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윈과 마르크스의 지적 관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19세기 중반 이후 유럽 지식사회에서 풍미하던 '진보'라는 세계관을 대변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1.3.2. 『종의 기원』에 대한 마르크스의 평가

『종의 기원』에 대한 마르크스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마르크스는 『종의 기원』이 출판되자마자 이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편지를 엥겔스에게 보냈다. 엥겔스는 다윈의 『종의 기원』이 목적론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담대하게 증명한 책이라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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