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간호학실습 Ⅱ
1.1. 간호진단 및 간호계획
1.1.1. 간호진단
작업 시 노출된 소음 및 보호구 미착용과 관련된 청력손실이다""
대상자의 건강진단 결과 500~6000Hz 대역의 주파수에서 높은 데시벨 수치를 보여 모두 정상 기준을 벗어났으며, 일반 청력검사에서도 좌 45dB, 우 50dB의 청력손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대상자가 장기간 고강도의 작업장 소음에 노출되어 왔으며, 보호구 착용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발생한 소음성 청력손실로 볼 수 있다.
대상자는 작업 중 동료가 말하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전화 통화나 일상대화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음 노출로 인해 청각기관이 손상되어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소음성 난청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귀에서 이명 증상도 동반되고 있어 소음 노출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상자는 작업장 소음과 관련된 청력손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적절한 보호구 착용을 하지 않아 청력저하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1.1.2. 간호방법 및 수단의 선택
간호방법 및 수단의 선택은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산업장 근로자의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간호방법으로는 보건교육, 방문활동, 크리닉활동, 의뢰활동, 개인 상담, 지역사회 조직활동 등이 있다.
보건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소음의 유해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소음 관련 기준과 현황, 소음성 난청 예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예방행동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다.
개인 상담 및 지역사회 조직활동도 중요한 간호방법이다. 개인 상담을 통해 근로자 개인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지역사회 조직활동을 통해서는 사업장 내 보건관리위원회 등을 활성화하여 근로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집단적인 교육과 예방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간호수단으로는 매체 활용, 리플렛 배포 등을 들 수 있다. 다양한 매체와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리플렛 배포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소음 관리와 청력보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간호방법과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산업장 근로자의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1.2. 보건교육 계획안 작성
보건교육 계획안 작성은 대상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과정이다. 본 계획안은 산업장 근로자의 소음성 난청 예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보건교육의 대상은 8명의 사업장 근로자이며, 교육 제목은 "윙~ 윙~ 예방하자!"이다. 제목 선정 이유는 소음성 난청이 발생하면 귀에서 윙윙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일반적 목표는 소음성 난청의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것이며, 구체적 목표는 보호구 착용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도입(인사, 자가진단, 학습목표), 전개(동영상 시청, 소음성 난청 정의, 소음 허용기준 및 영향, 증상, 예방대책), 요약정리(퀴즈), 평가(설문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방법은 강의, 시범, 동영상 시청, 퀴즈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대상자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보호구 착용 방법에 대한 시범을 통해 실습하도록 하여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보건교육의 평가는 5점 척도의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소음성 난청에 대한 이해도, 소음 허용기준 인지도, 증상 인지도, 예방대책 설명 능력, 보호구 착용방법 인지도 등을 확인한다.
이와 같이 체계적인 보건교육 계획안 수립을 통해 대상자의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지식 및 실천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2. 지역사회간호학실습 소음성 난청 사례
2.1. 문헌고찰
2.1.1. 정의
괴롭고 원치 않는 큰 소리를 소음이라 하는데 이러한 소음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음 신경성 난청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한다."소음이란 불쾌하거나 방해를 주는 소리로, 산업장에서 발생하는 기계나 작업 관련 소리를 말한다. 이러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청각기관인 달팽이관의 청각 수용체가 손상되어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소음성 난청"이라고 정의한다. 소음성 난청은 소음 때문에 발생하는 특유의 감각신경성 청력 장애를 의미하는 것으로, 청력 손실의 정도와 시간적 양상에 따라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2.1.2. 원인
난청은 외이부터 대뇌 피질까지 청각 전도로의 어느 부분의 장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청력장애는 30세 이후 조금씩 청력이 소실되기 시작하면서 50세 이후 노인성 난청의 빈도가 증가하게 되고 65세 이후 노인에게는 1/4 이상이 청력장애를 호소한다"". 비유전적인 난청의 원인은 조산, 뇌막염, 두부손상, 중이염, 항생제 복용, 직업적 혹은 환경소음 노출 등이다"".
2.1.3. 병태생리
소음성 난청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소리의 전달경로는 소리→귓바퀴→외이도→고막→이소골(추골,침골,등골)→달팽이관→청신경→뇌로 이어진다. 소음성 난청은 이 중에서 달팽이관 내에 있는 청신경이 소음으로 인해 피로해지고 퇴화하여 발생하게 된다.
지속적이고 강한 소음에 노출되면 달팽이관 내의 청각수용기인 유모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청신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