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러시아 사회주의 태동의 배경과 사회주의가 러시아 경제에 미친 영향과 사회주의가 패망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러시아 혁명의 배경
1.1. 러시아의 후진적 경제
1.2. 러시아의 정치구도
1.3. 1905년 피의 일요일과 혁명
2. 2월 혁명에서 10월 혁명까지
2.1. 2월 혁명
2.2. 4월 테제
2.3. 7월 사태와 코르닐로프
2.4. 10월 혁명
3. 적백내전
3.1. 제헌의회 해산과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3.2. 적백 내전의 전개과정
4. 전시공산주의
4.1. 배경
4.2. 전시공산주의의 주요 생각과 내용들
4.3. 한계 지점의 발생 - 식량 배급제와 노동규율 강화를 중심으로
5. NEP 신경제정책
5.1. 배경 - 전시공산주의의 한계와 크론시타트 수병 반란
5.2. 주요 생각들과 내용
5.3. 한계점 - 농민들의 계급분화 재발생과 산업의 불균형화
6. 스탈린체제로의 이행
6.1. 레닌 사후 권력 쟁탈전 - 트로츠키의 축출과 스탈린의 승리
6.2. 스탈린의 승리와 스탈린 체제로의 이행
7. 마르크스(K. Marx)와 베버(M. Weber)의 사회적 관점
7.1. 칼 마르크스의 관점
7.2. 막스 베버의 관점
7.3. 칼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의 사회적 관점
8. 러시아 혁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8.1. 러시아 혁명의 성격
8.2. 러시아 혁명의 영향
9.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러시아 혁명의 배경
1.1. 러시아의 후진적 경제
러시아의 후진적 경제는 러시아 혁명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당시 러시아는 봉건적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근대화를 추진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농업 의존도가 높고 산업화가 더딘 상황이었다.
19세기 말부터 러시아는 제한적 근대화 개혁을 추진하며 산업화를 진행했다. 그러나 전제군주제의 정치 구조로 인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계층은 정치적으로 배제되었다. 산업화의 결과 전문가 계층과 중산층이 등장했지만, 대다수 농민과 노동자들은 극심한 빈곤과 불만을 겪고 있었다.
특히 1904-1905년 러·일 전쟁에서의 패배는 러시아 정부와 제정체제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군사적 패배는 국민들의 불만을 극대화시켰다. 이는 곧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이어졌고, 러시아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처럼 후진적인 경제 구조와 정치 체제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은 1917년 러시아 혁명의 근본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제정 러시아의 낙후된 경제 발전 수준은 혁명의 배경이 되었다.
1.2. 러시아의 정치구도
러시아의 정치구도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다양한 정치세력이 대립하며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주요 정치세력으로는 인민주의자인 사회혁명당, 마르크스주의를 표방한 사회민주노동당(멘셰비키와 볼셰비키), 그리고 입헌민주당과 10월당 등 자유주의 계열이 있었다.
인민주의자들은 서구의 자본주의 발전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회주의 사회로 이행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농민들의 토지 균분을 주장하며 브나로드 운동을 전개하였다. 하지만 농민들의 정치 의식 수준이 높지 않아 테러 전술로 전략을 바꾸었다.
사회민주노동당은 마르크스주의를 표방하였는데, 멘셰비키와 볼셰비키로 분열되었다. 멘셰비키는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을 거쳐 사회주의로 나아갈 것을 주장하였고, 볼셰비키는 프롤레타리아트의 독재 혁명을 통해 바로 사회주의로 나아갈 것을 주장하였다. 멘셰비키와 달리 볼셰비키는 당원의 정의를 실질적 활동 참여자로 한정하여 엘리트 중심의 혁명을 구상하였다.
입헌민주당과 10월당은 자유주의 계열로, 입헌군주제를 지향하였다. 이들은 2월 혁명 이후 임시정부를 구성하여 정국을 주도하였다.
이처럼 러시아 정치구도는 농민, 노동자 계층과 지식인 및 엘리트 계층 간의 복잡한 대립과 갈등 구조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러시아 혁명의 복잡성과 격렬성을 예고하는 배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3. 1905년 피의 일요일과 혁명
1905년 1월 22일, 러 ∙ 일 전쟁의 패배에 대한 질책과 이에 따른 개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당시 군주 니콜라이 2세에게 탄원하기 위해 평화적인 청원 행진을 하던 도중 정부 당국에서 근위군이 발포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낸다. 이 사건은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이끈 핵심 사건으로 평가된다.
러 ∙ 일 전쟁의 패배로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던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차르에게 직접 개혁을 요구하기 위해 평화로운 행진을 벌였지만 정부군의 발포로 유혈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 "피의 일요일"은 차르체제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심을 증폭시켰고, 나아가 1917년 혁명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었다. 이후 이 사건은 차르정권에 대한 불신과 혁명의 불가피성을 상징하게 되었다.
2. 2월 혁명에서 10월 혁명까지
2.1. 2월 혁명
1917년 3월 8일, 제1차 세계대전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제국 민중들의 생활고가 원인으로 그들의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 페트로그라드 시위를 했다. 처음에는 온건하게 진행되었지만 결국 도시 노동자의 대부분이 참여하게 된다. 규모가 커지자 총리는 사태 수습을 포기하고 니콜라이 2세에게 사임을 제안했지만, 황제는 이를 거부하고 유혈진압을 명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파블로프스키 연대 소속의 일부 병사가 반란을 일으켰고, 군대까지 노동자들 편에 서게 된다. 결국 리콜라이 2세는 동생 미하일에게 정권을 넘겼으나 이 혁명으로 폐위되었고 제정체제 자체가 붕괴되었다. 그리하여 케렌스키임시정부 설립과 소비에트 결성으로 이중 권력이 탄생하게 된다.
2.2. 4월 테제
1917년 4월, 레닌은 4월 테제를 발표하였다. 레닌은 4월 테제에서 자본주의 타도를 외치며 10개 항에 걸친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이는 당시 임시정부가 민생이 어려워진 원인인 전쟁을 끝내길 바라는 민중들의 열망을 무시한 채, 스스로 한계를 드러냄으로써 동시에 경제파탄을 겪었다는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민중들은 이러한 임시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어갔고, 대신 소비에트의 "볼셰비키"가 대중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레닌의 4월 테제는 이처럼 임시정부와 부르주아에 맞서 노동자와 농민의 주도로 당시 혁명을 전진시키고자 하는 입장을 천명한 것이었다. 이는 볼셰비키가 2월 혁명 직후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 단계를 거쳐 사회주의 혁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부하고, 곧바로 사회주의 혁명을 추구하겠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로써 임시정부와 소비에트 간의 대립이 격화되게 되었다.
2.3. 7월 사태와 코르닐로프
4월 테제 이후 볼셰비키의 지지도가 높아지면서 임시정부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되었다. 이에 케렌스키는 무력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코르닐로프를 러시아군 총사령관으로 발탁하였다. 그러나 코르닐로프는 케렌스키의 의도와는 달리 군부독재를 꿈꾸며 반란을 일으켰다.
코르닐로프 반란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케렌스키는 소비에트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는 볼셰비키의 석방과 복귀를 도왔다. 볼셰비키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에 대한 대중의 지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었다. 이로써 임시정부의 지위는 더욱 약화되었고, 결국 10월 혁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2.4. 10월 혁명
1917년 11월 7일, 볼셰비키 군사혁명위원회가 러시아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볼셰비키 1000명의 적위대를 이끌고 급습함으로써 케렌스키임시정부 타도에 성공하고, 소비에트 정권이 수립됐음을 선언했다. 이 사건은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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