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말레이시아 다문화 정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말레이시아 다문화사회의 특징과 역사
1.1. 말레이시아의 사회적 배경
1.2. 식민지배 시기와 다인종 국가의 형성
1.3. 독립 이후의 다문화정책 변화과정
2. 말레이시아 다문화정책의 현황
2.1. 다양한 문화와 종교의 공존
2.2. 인종간 경제적 격차와 정부 정책
2.3. 관광 및 문화 정책을 통한 다문화 브랜드화
3. 동남아 다문화 국가의 발전 방향
3.1. 다문화 특성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3.2. 화교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교 정책
3.3. 민족간 화합 및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3.4. 온라인 교육을 통한 언어 및 문화 교류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말레이시아 다문화사회의 특징과 역사
1.1. 말레이시아의 사회적 배경
말레이시아의 사회적 배경은 이슬람교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슬람이 말레이시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9세기 전후 지중해가 이슬람 영향권에 있었던 시기이다. 하지만 이슬람교가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린 것은 15세기경 아랍상인들에 의해서이다. 당시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에서 생산된 향료를 수입하고 중국과의 무역을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자리했다. 아랍상인들이 이곳에서 활동하며 이슬람을 전파했고, 이에 따라 이슬람교가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이후 16세기에는 중세의 암흑시대에서 벗어나 대서양과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한 유럽이 아시아 곳곳에 식민지를 경영하게 되면서, 말레이시아는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그러나 400여 년의 긴 식민지배 기간에도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지 못했고, 오히려 이슬람이 더욱 융성하게 되었다. 마지막 유럽의 지배자인 영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주석, 고무, 팜오일을 개발하기 위해 노동력이 부족한 말레이인 대신 인도와 중국의 노동력을 대거 유입시켰다.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는 '다인종 다문화 국가'라는 예상치 못한 유산을 신생 독립국에 남겨주고 1957년 철수했다.
말레이시아가 이웃나라들과 구분되는 점은 타인종의 비율이 월등히 높고, 각 인종의 고유문화를 그대로 수용하여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태국이나 필리핀, 베트남과 같이 소수 인종이 현지문화에 동화되거나 인종 간 혼합이 이루어진 것과는 대비되는 특징이다. 말레이시아는 복합사회(Pluralism)로, 각 인종의 문화·종교·언어를 그대로 유지하는 국가이다.
1.2. 식민지배 시기와 다인종 국가의 형성
식민지배 시기와 다인종 국가의 형성은 말레이시아 다문화사회의 역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16세기 중반 포르투갈의 침략으로 말레이시아가 식민지화되면서, 중국과 인도로부터 많은 이주민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에 이어 네덜란드와 영국이 말레이시아를 식민지로 지배하면서, 이들은 식민지 개발을 위해 중국과 인도로부터 노동력을 대량 유치했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 등이 공존하는 다인종 국가로 변모하게 되었다.
특히 영국의 식민통치 기간 중 말레이시아는 주석과 고무 생산을 위해 많은 중국인과 인도인 노동자들이 유입되었다. 당시 말레이 원주민들은 주로 농어촌에 거주했던 반면, 도시지역에는 중국인과 인도인들이 상업과 무역에 종사하면서 경제력을 장악해 나갔다. 이처럼 식민지배 시기에 각 민족 간 역할과 지위가 구분되면서 민족 간 경제적 격차가 심화되었고, 이는 이후 말레이시아 사회의 주요한 갈등 요인이 되었다.
이처럼 말레이시아의 다인종 국가 형성은 식민지 지배의 역사적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오랜 동안 유럽 열강의 지배를 받으면서 인구 구성이 다양해졌고, 이는 현재까지도 말레이시아 사회의 특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3. 독립 이후의 다문화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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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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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레이시아 문화 교류 (교육 교류를 중심으로) 홍석준, 리우친통 저 | 이매진 | 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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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인니인이라고 다 똑같은 인니인이 아니다?, 서울대아시아연구소 동남아시아센터
http://snuac.snu.ac.kr/seacenter/?p=1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