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사례 선정의 의의
최근 좌식생활과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서 과체중으로 인한 담석증 및 급성 담낭염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수술실에서도 담낭절제술은 이틀에 1회 정도로 자주 시행하는 수술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미래의 간호사로서 다빈도 케이스인 담석증의 질환과 치료방법인 담낭절제술의 수술과정과 수술 후 중재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이 느껴져 이 사례를 선정하게 되었다.
1.2. 대상자의 건강력 및 입원동기
OOO님은 기저질환 없는 71세 여환으로 5월 8일 시작된 우상복부 통증을 주호소로 local에 내원하여 복부 초음파 검사 결과 담낭 비대 및 다수의 담석, 총담관 내 담석 소견이 있어 5월 9일 OO병원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열감이 있었으나 오한은 없었으며, 우상복부의 지속적인 쑤시는 통증으로 인한 불편감을 호소하였다.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은 없었다. 이에 담낭염 및 담관 결석으로 진단되어 담낭절제술 및 총담관 결석 제거술을 위해 입원하게 되었다.
2. 본론
2.1. 문헌고찰
2.1.1. 담낭(쓸개)의 정의
담낭(쓸개)은 간의 아래쪽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 7~10cm 정도 크기의 서양배 모양의 기관이다. 담낭은 담도계의 중요한 조절기관으로 쓸개즙(담즙)의 농축, 저장, 배설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2.1.2. 담낭의 위치 및 구조
담낭은 간의 아래쪽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간의 아래쪽 경계면에 붙어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 우상복부의 갈비뼈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갈비뼈가 끝나는 지점보다도 위쪽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다. 담낭은 길이가 7~10cm 정도 되는 서양배 모양의 기관이다. 담낭의 구조는 크게 담낭바닥(기저부), 담낭몸통(체부), 담낭경부, 담낭관(쓸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담낭바닥은 담낭의 둥근 끝부분이며, 간의 모서리 아래로 약 1cm 정도 돌출되어 있다. 담낭몸통은 담낭바닥과 담낭경부 사이의 부분이다. 담낭경부는 담낭과 담낭관이 연결되는 부분이다. 담낭관은 담낭과 총담관을 연결하는 기관이다. 담낭의 표면은 간 표면에 닿아 있는 부분과 복막으로 덮여 있는 부분으로 나뉘며, 때로는 완전히 복막으로만 덮여 있어 장간막에 매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담낭은 간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그 구조는 서양배 모양의 기관으로 담낭바닥, 담낭몸통, 담낭경부, 담낭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2.1.3. 담낭의 기능
담낭은 담도계의 중요한 조절기관으로 쓸개즙의 농축, 저장, 배설을 조절한다. 담낭은 50~75ml의 쓸개즙을 저장할 수 있으며, 간세포는 이 저장량보다 10배나 많은 600~1000ml를 매일 생산한다. 쓸개점막은 물과 전해질을 흡수하여 쓸개즙을 농축하고, 담즙산염, 콜레스테롤, 레시틌, 빌리루빈 등이 포함된 쓸개즙을 5~10배로 농축하여 쓸개에 저장한다.
작은창자에서 지방을 소화할 때 cholecystokinin(CCK)이란 호르몬이 장점막에서 유리된다. Cholecystokinin은 혈류를 통해 쓸개로 들어가 쓸개벽에 있는 민무늬근(평활근)을 수축시키고 오디조임근을 이완시켜 쓸개즙을 배설한다. 미주신경의 자극도 쓸개 수축을 돕는다. 십이지장과 공장에서 secretin이 나와 간의 쓸개즙 배설을 약하게 자극하고, 음식물이 연동운동을 자극하면 오디조임근은 더욱 이완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작용하여 쓸개가 수축하고 연동운동이 있을 때 쓸개즙은 쓸개에서 십이지장으로 흘러들어간다.""
2.1.4. 담석증
담석증이란 담즙의 성분 비율에 변화가 생겨서 생성된 찌꺼기들이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된 상태를 말한다. 담즙은 콜레스테롤, 담즙산, 빌리루빈 등의 주요 3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담즙의 구성성분의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 찌꺼기가 생기고, 이 찌꺼기가 뭉쳐져서 돌처럼 응고되는 것이 담석이다.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