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영아는 생후 1년 미만의 출생아를 말하며, 영아의 사망은 그 나라의 위생 상태, 특히 모자보건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중요하다"이다. 특히 영아 가운데서도 생후 4주간의 영아는 사망률이 매우 높은데, 이들을 신생아라 부르며 신생아의 이상 증상을 빠르게 확인하여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이다. 따라서 본 사례연구는 정상 신생아에 관한 연구로서 신생아의 정상 및 비정상적 양상을 비교하며 간호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이다.
1.2. 문헌고찰
정상 신생아는 출생 후 모체 외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생리적, 환경적 변화를 겪게 된다. 체순환이 확립되고, 영양공급과 체온유지를 통해 독립적인 개체로 적응하게 된다. 이러한 정상 신생아의 병태생리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호흡기계는 출생 시 제대 결찰로 태반과의 연결이 끊어지고 호흡이 시작되면서 개시된다. 호흡의 시작을 돕는 자극은 화학적 자극과 온도 변화이다. 제대 결찰과 동시에 태반으로부터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초래되는 신생아의 혈액 변화와 자궁 내 온도와 다른 자궁 외 환경의 온도차가 호흡 중추를 자극한다. 또한 늑간 근육이 약하고 늑골은 수평으로 위치하고 횡격막이 높기 때문에 폐의 확장 공간이 제한된다. 신생아의 기도는 좁고 코로 호흡하기 때문에 어떠한 폐쇄이든지 호흡 곤란을 초래한다.
둘째, 순환기계는 태아 순환과 차이가 있다. 호흡이 시작되면서 동맥혈 산소분압이 높아지고 폐혈관 저항이 떨어지면서 폐혈류가 증가하게 되고 좌심방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증가한다. 이는 좌심방의 압력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난원공 폐쇄를 초래한다. 또한 폐동맥의 압력이 감소되면서 동맥관은 수축하고 좁아져서 생후 24시간 이내에 닫힌다. 정맥관의 폐쇄는 약 2주 동안 점차적으로 일어난다.
셋째, 외양은 신체적 특징이 두드러진다. 머리는 체의 균형이 잡혀 있지 않고, 두개골은 6개의 뼈로 되어 있어 봉합선과 대천문, 소천문이 있다. 제대는 건조되고 검은색으로 변하며 생후 6~10일이면 탈락된다. 피부는 혈관 운동이 불안정하고 말초 혈액순환이 완만하여 얼룩덜룩한 외모를 보인다.
넷째, 신경계는 초기의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재태 기간을 사정하고 신생아의 자세와 자극에 대한 반응을 관찰할 수 있다. 정상 반사는 신경계의 기능이 정상임을 의미하며, 대표적으로 빨기 반사, 모로 반사, 바빈스키 반사 등이 있다.
다섯째, 위장관계는 운동성이 성인기보다 느리다. 위용적은 60ml 가까이 되며 위가 비워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시간이다. 식도 괄약근 기능 저하로 인해 위식도 역류가 흔히 일어난다. 간은 가장 미숙한 기관으로 황달이 출생 후 1년 가까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뇨생식기계는 신세뇨관이 짧고 좁아 소변 농축능력이 떨어진다. 소변배설은 사구체 여과율과 세뇨관의 물 재흡수에 달려있다. 신생아의 생식기는 모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가성월경, 생식기 두드러짐,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정상 신생아는 출생 후 자궁 내 생활에서 자궁 외 생활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겪게 되며, 이에 대한 이해가 신생아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2. 정상 신생아의 특성
2.1. 정의 및 적응 과정
신생아는 출생 후 28일 동안의 영아를 일컫는다. 이 시기의 영아는 출생과 동시에 모체 내 생활에서 모체 외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생리적, 환경적 변화를 겪게 된다. 체순환이 확립되고, 영양공급과 체온유지를 통해 독립적인 개체로 적응하게 된다. 심혈관계 또한 태아와 구별되어 성인과 같은 순환을 보인다. 정상 신생아는 이러한 적응들이 원활하게 일어나는 건강한 상태의 신생아이다. 자궁외 생활로의 변화기간은 출생 후 6~12시간 정도이지만, 적응하는 신생아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집중적인 관찰을 통해 신생아가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확인하고 이에 적절하게 중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2. 병태생리
2.2.1. 호흡기계
신생아의 호흡기계는 자궁 내에서 모체로부터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다가 출생 후 새로운 생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출생 직후 신생아의 호흡은 화학적 자극과 온도 변화에 의해 시작되며, 이후 점차 성숙해져 간다. 제대 결찰로 태반과의 연결이 끊어지고 폐로의 혈류가 증가하면서 폐포가 팽창하게 된다. 그 결과 폐혈관 저항이 감소하고 폐혈류가 증가하면서 정상적인 순환체계가 확립되게 된다.
신생아는 기도가 좁고 폐의 기능이 미성숙하여 호흡기계의 적응과정에서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신생아의 호흡은 복식호흡을 하며 깊이와 리듬이 불규칙하다. 정상 호흡수는 분당 30-60회 정도이다. 폐 성숙이 완전하지 않아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폐포 내 표면활성물질 생성이 감소하여 호흡곤란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생아의 기도는 좁고 코로 호흡하기 때문에 어떠한 폐쇄이든지 호흡 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 태아기 때 폐의 기도나 폐포를 채우고 있던 액체는 출생 후 모세혈관이나 림프관으로 흡수되고, 일부 소량의 액체는 분만 시 상기도를 통해 배출된다.
이처럼 신생아의 호흡기계는 자궁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와 도전을 겪게 되며, 이로 인해 호흡기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신생아의 호흡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 시 적절한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2.2.2. 순환기계
신생아의 순환기계는 태아 순환과 차이가 있는데, 호흡이 시작되면서 동맥혈 산소분압(PaO2)은 점차 높아지고 폐의 세동맥이 확장되면서 폐혈관 저항이 떨어짐에 따라 폐혈류는 증가하게 된다. 이는 좌심방의 압력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난원공 폐쇄를 초래한다. 폐동맥의 압력이 감소되면서 동맥관은 수축하고 좁아져서 생후 24시간 이내에 닫히게 된다. 또한 신생아의 심장 박동수는 출생 직후 100~180회/분이고, 4시간 이후 점차 안정되면서 수면 시 100회/분, 각성 시 150회/분의 범위에서 유지된다.
2.2.3. 외양
신생아의 외양은 출생 직후 모체 내 생활에서 모체 외 생활로의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면서 다양한 특징을 나타낸다. 신생아는 머리가 전체 신장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균형이 잡혀있지 않은 외양을 보인다. 두개골은 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접합부위에 대천문과 소천문이 있는데, 대천문은 12~18개월에 닫힐 정도로 열려있고 소천문은 2~8주 사이에 닫힌다. 또한 질식 분만 과정으로 인해 주형이나 산류와 같은 두피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제대는 생후 처음에는 푸르스름한 회색을 띠지만 점차 변색되어 6~10일 후 자연 탈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