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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호과정
1.1. 간호진단 및 간호계획
간호진단은 대상자의 건강문제나 건강증진의 필요성을 판단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단계이다. 본 사례에서는 "불충분한 당뇨관리, 당뇨관리 계획에 대한 불이행과 관련된 불안정한 혈당 위험성"이라는 간호진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진단은 대상자의 과거력, 주관적/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도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간호계획은 간호진단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거나 건강증진을 위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이다. 본 사례에서는 장기목표로 "대상자는 퇴원전까지 당뇨병 자가관리를 수행한다."를 수립하였다. 이를 위한 단기목표로 "3일 내에 당뇨 합병증 예방법을 3가지 이상 말 할 수 있다.", "3일 내에 인슐린 자가 투여를 시범 보일 수 있다.", "3일 내에 공복혈당이 정상범위에서 측정된다."를 제시하였다.
간호중재 지시사항으로는 매일 규칙적인 혈당측정, 24시간 요당검사, 고혈당 및 저혈당 증상 사정, 경구혈당강하제와 인슐린 투여, 당뇨식이요법과 자가 인슐린 주사법 교육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대상자의 불안정한 혈당관리 현황을 개선하고 당뇨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하면, 본 사례에서는 대상자의 건강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호중재를 체계적으로 수립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수준 향상과 자가관리 능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 간호수행
간호수행은 간호진단에 따라 간호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간호사가 직접 실행하는 간호활동을 의미한다. 간호수행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첫째, 매일 일정한 시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혈당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고, 중재의 평가 및 재계획의 근거가 된다. 일반적으로 하루 4번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전, 자기 전 측정을 권장한다.
둘째, 24시간 동안 소변으로 배설된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다. 소변 내 포도당이 있다면 이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혈당이 상승한 상태를 나타낸다.
셋째, 고혈당과 저혈당 증상을 사정하는 것이다. 고혈당 증상으로는 다뇨, 갈증, 다식, 두통, 쇠약감, 흐린 시야 등이 있으며, 저혈당 증상으로는 식은땀, 차갑고 축축한 피부, 창백, 불안, 구역, 혼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혈당 조절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넷째, 처방에 따라 경구혈당강하제와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다. 경구혈당강하제는 이자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말초에서 당 이용을 증가시켜 혈당치를 내려주고, 간에서 새로운 당 생성을 방지한다. 인슐린은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와 유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섯째, 당뇨 식이요법의 원칙과 당뇨 식이, 인슐린 자가 투여법, 당뇨병 합병증 예방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가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같은 간호수행을 통해 대상자의 불안정한 혈당 수준을 정상화하고, 당뇨병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1.3. 간호평가
간호평가는 간호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간호 중재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간호 진단 및 계획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첫째, 진단 #1의 경우 욕창과 관련된 감염 위험성이 있었던 대상자에 대한 평가이다. 간호 중재 결과 2일 이내에 정상체온이 유지되었고 3일 안에 WBC 수치가 정상 범위에 들어왔으며, 입원 기간 2주 동안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단기 및 장기 목표가 달성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 투여, 욕창 부위 관리, 감염 증상 모니터링 등의 간호 중재가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진단 #2의 경우 말초조직 관류 저하와 관련된 피부손상 위험성이 있었던 대상자에 대한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