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독교 교육
1.1.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은 기독교인의 모든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기독교 아동교육은 아동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리차드는 베드로전서 1장 23절을 인용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이며, "그 생명이 우리 속에서 자랄수록 우리는 점차 그리스도처럼 된다."고 하였다. 또한 "기독교 교육은 하나의 물건을 만들어 내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성장과정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기독교 교육은 아동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1.2. 성경이 강조하는 아동교육
성경이 강조하는 아동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동에게 가르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배우고, 자녀들에게 전수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신명기 6장 6~7절에서 "이 명령은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것이니 너는 마음으로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말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전달할 것을 강조한다""
잠언 22장 6절에서는 "마땅히 갈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여,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길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한다""
에베소서 6장 4절에서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할 것을 강조한다""
요엘 1장 3절에서는 "너희가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가 그들의 자녀에게 말하게 하라 그들의 자녀도 또 그 후 대에게 말하게 할 것이니라"고 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세대를 넘어 전해질 것을 말씀한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동에게 가르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배우고, 자녀들에게 전수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을 강조하고 있다""
1.3. 아동의 발달과 신앙발달
1.3.1. 아동의 발달
아동의 발달은 크게 인지적, 신체적, 정의적, 사회적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인지적 발달의 관점에서 아동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려 한다. 피아제(Piaget)에 따르면 만 6-12세 사이의 아동은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며, 이 시기 아동은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발달시켜 나간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여 사물과 현상에 대한 개념을 점진적으로 형성해 나가며, 점차 추상적 사고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신체적 발달 측면에서도 아동기는 큰 변화를 겪는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에는 신장과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근육발달과 운동기능이 향상되어 활동성이 증가한다. 또한 감각기관의 성숙으로 지각능력이 발달하고, 운동협응 능력이 향상되어 복잡한 운동기술을 익히게 된다.
정의적 발달에 있어 아동기는 자아개념과 도덕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자아개념은 자신에 대한 인식과 평가로, 아동기에는 자신의 특성과 능력에 대한 이해가 점차 구체화된다. 또한 에릭슨(Erikson)의 이론에 따르면 아동기 후기에는 근면성 대 열등감의 갈등을 겪는데, 이 시기 아동은 부모, 교사, 또래로부터 인정받고 성취하려는 열망이 강하다.
사회적 발달 측면에서 아동기는 또래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또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 의사소통 기술, 협동심 등을 기르게 되며, 점차 자신의 행동을 타인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가족과의 관계도 여전히 중요하며,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를 바탕으로 사회성을 형성해 나간다.
종합해보면, 아동기는 급격한 신체, 인지, 정의, 사회적 변화를 겪는 시기로, 이 시기 발달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3.2. 파울러의 신앙발달 이론
파울러의 신앙발달 이론은 프로이드(Freud), 융(C.G.jung), 피아제(Piaget), 콜버그(Kohlberg), 에릭슨(E.Erikson) 등의 발달 이론을 접목하여 말하고 있다. 이 방식은 신앙발달을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본다. 파울러의 신앙발달은 6단계로 나뉜다.
"직관적 - 투사적 신앙"(3~7세)은 자기중심적 성향을 나타내는데, 이는 똑같은 지각대상에 대한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관점들을 통합시키고 비교할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 현상에 대하여 자신이 경험한 것과 자기가 지각한 것이 유일한 관점이라고 믿는 성향이 있다. 즉, 개념을 통해 신앙을 배우기보다 성인이 보여주는 신앙표현을 직관적으로 습득하면서 익힌다.
"신화적 - 문자적 신앙"(7~12세)은 도덕적 규칙이나 태도들처럼 신조들을 문자적으로 판단하여 자기의 것으로 삼게 된다. 또한 일차원적이고 문자적인 의미로서 상징들을 이해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신화와 같은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으며 신앙이 발달한다.
"종합적 - 관습적 신앙"(12~18세)은 타인들의 기대와 평가가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내면화될 경우, 자율적 판단이나 행동이 방치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모델이 될 만한 사람과의 충분한 접촉을 통해 신앙이 깊어지며 그 가운데 자기 역할을 취득한다.
"개별적 - 성찰적 신앙"(18~30세)은 그동안 습득한 기독교의 상징과 신학적 개념에 대해 점점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검토하기 시작한다. 또한 종교적 권위주의나 제도화된 종교의 해악 등에 대해 사유하며 타율적 신앙에서 자율적 신앙을 추구한다.
"접속적 신앙"(30~40세)은 자아통합 단계로 상징의 힘과 개념적 의미가 재결합 되고, 과거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재조명하며, 자신의 심층적 자아에서 울려오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계층, 종교적 전통, 혈연 집단 등 자신이 속한 집단의 신화, 이상적 이미지, 편견들에 의하여 비판적 인식력이 형성된다.
"보편화된 신앙"(40세 ~ )은 지혜가 덕목으로 나타나며 초월적인 신앙심이나 가치추구를 구현하는 일에 있어 헌신적으로 실현한다.
이와 같이 파울러의 신앙발달 이론은 연령대별 신앙성장 과정을 체계화하여 제시하고 있으며, 신앙교육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1.4. 신앙 지도를 위한 프로그램
1.4.1. 성경묵상 훈련
Q.T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말씀 속에서 생활(삶)의 방향을 발견하는 "성경묵상 훈련"은 아동의 신앙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
아동의 경우, 문자적으로 판단하여 자기의 것으로 삼게 되는 "신화적 - 문자적 신앙" 시기이기 때문에 QT 내용과 관련한 예화들을 통해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Q.T.의 정의는 Quiet Time의 약자로써 조용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하나님을 일대일로 만나는 시간을 말한다.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들은 대로 실천하고, 실천한 것을 서로 나누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경건 훈련으로 정의할 수 있다.
실제 Q.T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① 묵상 중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실 것을 신뢰함으로 시작한다. ② 임재하실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한다. ③ 말씀의 영적 의미가 부여될 때까지 반복해서 낭독한다. ④ 성령의 역사를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묵상을 한다. ⑤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영적 의미를 정리 하도록 한다. ⑥ 정리된 영적 의미를 생활 속에 어떻게 적용할 것을 계획 한다. ⑦ 영적 의미를 생활로 적용할 때 성령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로 묵상을 종료한다.
아동의 경우 QT를 하루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실행해야 한다.
성경묵상을 통한 기대효과는 ① 부정적이고 파멸적인 사고방식에서 긍정적인 생명력이 있는 생각과 사고로의 변화, ② 상처나 왜곡된 감정으로부터의 회복, ③ 비현실적인 기대와 파괴적인 행동을 수반하는 공상으로부터의 회복, ④ 건강한 균형이 잡힌 삶을 살 수 있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