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개요
1.1. 보고서의 목적
해당 보고서는 Jean Watson이 제시한 10가지 돌봄 요인 실천을 통해 공감과 동정 및 친밀성과 지지라는 정서적이고 도덕적인 간호사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작성된 보고서이다. 돌봄은 간호사와 대상자 사이의 관계 유지에 필수적이자 핵심적인 성격을 가지며 간호의 본질적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돌봄 능력을 키우기 위해 10가지 돌봄 요인에서 1가지당 2개의 계획을 세우고, 4주간의 실천을 통해 느낀 점과 결과에 대해 작성하였다. 마지막 장에는 돌봄 요인을 실천하기 전과 후 나의 돌봄에 대한 생각과 느낀 점을 통해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은지 생각하며 미래 간호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아가고자 한다.
1.2. Jean Watson에 대하여
Jean Watson은 1940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생하였다. 1964년 콜로라도대학에서 간호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정신간호사로 활동하였으며, 1966년 정신간호학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1973년 교육심리와 상담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3년부터 1990년까지 콜로라도 대학 간호대학의 학장을 역임하였고, 1991년부터 현재까지 콜로라도 간호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인간 돌봄 센터의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Watson의 돌봄 이론은 전통적인 간호지식과 나이팅게일, 헨더슨, 그루에터, 홀, 레닌저 등의 이론을 자신의 이론의 배경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녀의 이론은 인간 주체의 내적인 삶의 세계에 대한 존중과 관련된 가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가치체계는 Watson이 제안하는 10가지 카리타스 요소와 카리타스 과정을 통해 설명되며, 여기서 카리타스 요소는 돌봄 이론의 구조적 핵심이고 카리타스 과정은 임상 실무에서의 카리타스 요소에 대한 실천적 측면을 함축한다.
Watson의 이론에서 돌봄은 간호에서의 도덕적 이상으로 간주되며,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도덕적 목적을 가진다. 돌봄은 공감과 동정 및 친밀성과 지지라는 정서적이고 도덕적인 간호사의 능력을 통해 인간 상호간의 관계 속에서 실현된다. 따라서 돌봄은 간호사와 대상자 사이의 관계 유지에 필수적이자 핵심적인 성격을 가지며 간호의 본질적 요소로 작용한다.
2. Watson의 10가지 돌봄 요인(카리스타 과정)
2.1. 인본주의적, 이타적 가치체계 형성
인본주의적, 이타적 가치체계 형성은 간호사 개인의 윤리관과 신념체계에 기반하여 자신과 타자에 대한 긍정적이고 사랑으로 가득한 태도를 갖추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는 대상자에게 진정성 있는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Watson은 돌봄의 본질이 "자신과 타자에 대한 사랑과 친절, 자비"라고 강조하였다. 간호사는 무조건적인 수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지녀야 한다. 이를 위해 간호사는 자신의 편협한 가치관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마음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간호사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기부와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베풂의 실천을 할 수 있다. 또한 호스피스 병동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인간의 생과 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인본주의적 가치관을 기를 수 있다. 이를 통해 간호사 개인은 자신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보편적이고 이타적인 가치체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인본주의적, 이타적 가치체계 형성은 간호사 개인의 내적 변화와 성장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대상자와의 신뢰로운 관계 형성과 진정성 있는 돌봄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호사 개인의 자아실현과 타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간호의 본질인 돌봄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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