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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티미디어 강의와 교재 내용
1.1. 18세기 러시아 황제 표트르 대제
18세기 러시아의 황제 표트르 대제는 당시 선진적인 유럽 문화를 동경하여, 발전한 서방 세계와 연합하고자 했고 유럽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표트르 대제는 1721년 러시아제국을 세우며 러시아의 근대화를 주도했다. 그는 러시아를 유럽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들고자 했는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방의 선진 기술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였다. 특히 군사,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개혁을 추진하여 러시아를 유럽화하는데 주력했다.
표트르 대제의 개혁은 러시아를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누었는데, 유럽-러시아와 아시아-러시아로 구분되었다. 유럽-러시아 지역에서는 독일 건축 양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유럽 풍의 도시로 변모시켰다. 이를 통해 러시아는 중세적 전통에서 벗어나 근대 유럽 문물을 적극 수용하게 되었다.
표트르 대제의 정책은 러시아가 유럽 문화권에 편입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귀족들의 서구화를 적극 장려하고, 교육개혁을 통해 언어,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구의 선진 지식을 전파하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표트르 대제는 당시 유럽 문화를 대표하는 군주로 평가받고 있다.
1.2. 유럽 국가별 EU, 유로존, 쉥겐 조약 가입 현황
유럽 국가별 EU, 유로존, 쉥겐 조약 가입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4년 현재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총 27개국이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덴마크,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사이프러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타,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영국은 2020년 1월 EU를 탈퇴하였다.
유로존(Eurozone)은 EU 회원국 중 단일 통화인 유로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집합이다. 2024년 현재 유로존에 가입된 국가는 총 20개국으로, 오스트리아, 벨기에, 키프로스,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이다.
쉥겐 협약은 유럽 국가들 간의 국경 통제를 폐지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는 협정이다. 2024년 기준 쉥겐 협약에 가입된 국가는 총 29개국으로, 벨기에, 체코, 덴마크, 독일, 에스토니아,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헝가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등이다. 다만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육로가 제외된 부분 가입국이다.
1.3. 산타클로스의 기원 - 성 니콜라우스
산타클로스의 유래는 성 니콜라우스(St. Nicholas)라는 성인에서 비롯되었다. 성 니콜라우스는 4세기 소아시아의 주교로, 가난한 이웃들과 어린이들을 돌보는 자선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관대하고 선한 행적이 전해지면서 성 니콜라우스는 어린이들의 수호 성인으로 여겨졌다.
전설에 따르면, 성 니콜라우스는 12월 6일 그의 축일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관습을 만들어 냈다. 아이들이 침실에 신발이나 양말을 두면 그 안에 견과류, 과일, 과자 등이 가득했다고 한다. 이러한 관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산타클로스의 전통으로 발전해 왔다.
이처럼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자선심이 깊었던 성 니콜라우스 주교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그의 선행과 관대함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물을 나누는 관습으로 이어져 왔으며, 이를 통해 성 니콜라우스는 어린이들의 수호 성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1.4. 크리스마스 선물 가져다 주는 크리스트킨트
크리스트킨트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을 가져다 준다고 많이 믿어지는 환상의 존재이다. 보통 금발의 곱슬머리 소녀나 천사로 묘사되는 크리스트킨트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산타클로스와는 다른 유럽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전통을 보여준다.
이 캐릭터는 16세기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에 의해 시작되었다. 루터는 12월 6일 성 니콜라우스 축일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관습을 못마땅히 여겼다. 그래서 어린이들의 관심을 크리스마스로 돌리기 위해 크리스트킨트라는 새로운 환상의 인물을 만들어 내고, 선물을 받는 날도 24일 이브로 변경하였다.
오늘날까지 독일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헝가리 등의 나라에서는 크리스트킨트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가져다 준다고 믿고 있다. 크리스트킨트는 몰래 다녀가기에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지만, 보통 금발의 곱슬머리 소녀나 천사 같은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1.5. 유럽 축구의 더비 경기
유럽 프로 축구에서는 지역의 역사나 연고 등으로 인해 형성된 구단 사이의 라이벌 관계를 "더비(derby)"라고 일컫는다. 이러한 더비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간 자존심과 정체성을 걸고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을 상징한다.
유럽을 대표하는 더비 경기로는 "엘 클라시코(El Clasico)"가 있다. 엘 클라시코는 카탈루냐 지방의 축구 구단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라이벌 경기로, 두 명문 구단의 수준 높은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지역의 정치적 관계까지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더비로는 잉글랜드 축구리그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이의 라이벌 경기인 "노스웨스트 더비"가 있다. 이처럼 유럽 축구에서의 더비 경기는 지역 간 라이벌 관계와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회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1.6. 유럽 국가대항전 유로
유럽의 국가 대항 축구 토너먼트 경기의 이름으로,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 대회의 이름은 '유로(EURO)'이며, UEFA 70주년을 맞은 2024년에는 독일에서 개최되었다.
'유로(EURO)'는 UEFA가 주관하는 유럽 국가 대항 축구 대회로, 4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이다. 월드컵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축구 대회 중 하나로, 유럽의 축구 강국들이 국가 대표팀으로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