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비뇨기과의 3대 암은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이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2010년에 비해 38%가 증가했다. 방광암은 60~70대에 호발하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3~4배 정도 발생률이 높아 인구 10만 명 당 13.8명이 발생하고 있다. 비뇨기과의 대표적인 암이며, 나날이 증가하는 방광암에 대해 알아보고자 현재 병동에서 방광 종양으로 입원했다가 방광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연구해보고자 한다.
2. 질병 개요
2.1. 정의
방광암(Bladder cancer)은 소변과 직접 접촉하는 방광 점막의 이행상피세포에서 생기는 이행상피세포암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외에도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및 육종 등이 있다"" 방광암의 주 발생 연령층은 60~70대이며, 남자가 여자보다 3~4배 발생률이 높다"" 전체 암 중 발생빈도는 10위를 차지하며, 비뇨기과 영역의 암 중에서는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2.2. 증상
방광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통성 혈뇨와 배뇨곤란이다.
무통성 혈뇨는 방광암의 초기 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방광염과 달리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배뇨곤란은 암에 의한 방광 자극이 심해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 횟수가 잦아지는 빈뇨, 소변을 보고 싶다고 느낀 후 화장실까지의 시간을 참지 못하는 절박뇨, 배뇨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종양이 크거나 침윤이 심해지면 대표적으로 복통, 요통, 하지마비,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3. 진단
방광암의 진단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들을 토대로 하여 신생물이나 비전형적인 세포의 존재를 확인하는 소변검사와 더불어 방광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사선학적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먼저 소변검사를 통해 암이 의심되면 CT, IVP, MRI, 초음파 검사와 같은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여 방광의 상태를 더 자세히 파악한다"" 또한 방광경 검사와 생검을 통해 확진을 내리게 된다"" 경추관 협착증의 경우 단순 경추 방사선 검사 상 전후 간격이 12mm이하인 경우에 의심을 하게 되고, 전산화 단층 척수 조영술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3. 치료
3.1. 보존적 치료
보존적 치료는 먼저 시행되는 치료 방법으로, 안정과 운동 제한, 약물 치료로 이루어진다.
우선 안정과 운동 제한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킨다. 환자는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등의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는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투여한다. 소염진통제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소염진통제로는 디클로페낙(Diclofenac), 나프록센(Naproxen) 등이 있다. 또한 근육이완제인 트리헥시페나디딜(Cyclobenzaprine), 메페나메이트(Mefenamic acid) 등을 투여하여 근육의 경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열 치료, 초음파 치료, 견인 치료 등의 물리치료가 도움될 수 있다. 열 치료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초음파 치료는 조직의 열적 효과와 기계적 효과로 통증을 감소시킨다. 견인 치료는 척추관 내 압력을 낮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근력 저하, 척수 손상의 증상, 마미총 증후군 등이 발생하면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3.2.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방광암 치료의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접근법이다. 수술 방법은 암세포의 악성도와 병기에 따라 결정된다. 경요도 방광 절제술, 레이저 광응고술, 방광 부분 절제술, 방광 전적출술 등의 수술 치료법이 있다.
경요도 방광 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n with fulguration)은 수술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이나 진행된 종양을 가진 환자에게 출혈을 조절하기 위해 이용된다. 방광경을 통해 삽입된 칼을 사용하여 종양 덩어리를 절제하고 남아있는 종양의 일부분은 소작한다. 하지만 침윤도가 높은 암인 경우,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우며 이 치료법으로는 불충분하다.
레이저 광응고술(laser photocoagulation)은 병변을 출혈 없이 파괴할 수 있으며 천공 위험성이 적고 도뇨관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종양의 파괴로 병리적인 평가를 완전히 할 수 없으며, 재발이 일어날 수 있다.
방광 부분 절제술은 종양이 있는 방광 부위와 요관 구멍을 포함하여 방광의 윗부분을 제거하는 것이다. 방광의 반 정도를 제거하며, 수술 후 방광액이 60ml 이하가 되지만, 수술 후 여러 달이 지나면 방광 조직이 재생되어 방광 용적은 200~400ml로 증가된다.
방광 전적출술은 여성의 경우 요도, 방광을 제거하며 남성의 경우 방광, 요도, 전립샘, 정낭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절제술 후 척추 불안정이 염려될 때는 추체간 또는 후측방 골 유합술을 시행해야 하며, 여러 가지 금속 내고정 장치를 이용하면 척추의 안정도를 높이고 변형을 교정할 뿐 아니라 골 유합율을 높이고 조기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4. 간호
4.1. 수술 전 간호
수술 전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