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읽고 느낀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책 소개 및 저자의 주장
1.1.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책소개
1.2. 저자의 주장 요약
2. 인상 깊었던 주제와 생각
2.1. 불평등한 여름, 국가의 역할을 묻다
2.2. 개인의 아픔과 사회적 책임
3. 독자의 느낀점
3.1.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
3.2. 근본적 원인을 찾는 자세의 필요성
4. 독후감
4.1. 사회역학적 환경에 집중하게 되다
4.2. 원인의 그물망 개념과 성찰
5. 아프니까 청춘이다
5.1. 아픔의 의미와 가치
5.2. 일상의 소소한 기쁨
5.3. 평범함의 아름다움
6. 자기사랑노트
6.1. 자신과의 대화
6.2. 과거 경험과 상처 돌아보기
6.3. 새로운 자신과의 약속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책 소개 및 저자의 주장
1.1.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책소개
공중보건학자이자 대학교수인 김승섭 교수의 에세이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적 지위를 가졌거나 빈곤한 사람들이 사회를 대하는 사회적 감정이나 인식을 사회역학으로 접근하여 질병의 사회적 원인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회적 아픔을 겪는 이들을 나열하고 이들의 현 상황을 글쓴이가 조사한 결과를 내용으로 이들이 겪는 불이익, 불평등, 심리적 아픔을 작가 시점에서 표현하고 있다.
1.2. 저자의 주장 요약
이 책에서 저자는 단지 의료기술만으로는 개인의 질병을 완전히 해결하기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적 질병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정히 분포 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질병을 고치기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작가는 사회의 환경이 바뀌어야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저자는 여러 가지 사회구조로 인해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강과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하려면 '사회 구조적 원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사회구조의 사례로 혐오, 고용불안, 재난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제시하여 건강과 사회가 맺는 밀접한 관계와 사회 제도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개인을 생각하는 작가의 소명의식은 사회적 이슈에서 야기되는 차별과 불평등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보여준다.
2. 인상 깊었던 주제와 생각
2.1. 불평등한 여름, 국가의 역할을 묻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열대야는 최근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하는데, 이는 이들이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원과 시설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1995년 시카고 폭염 사례를 통해 이러한 재난 불평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1995년 시카고 폭염은 극심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약 7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당시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독거노인이나 가난한 계층이었다. 이들은 에어컨이나 냉방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폭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부유한 계층은 자신들의 집이나 사무실에 냉방 시설을 갖추고 폭염의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크게 달랐다.
이에 당시 시카고 정부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했다. 먼저 에어컨이 없는 주거지를 파악하고 냉방 시설을 갖춘 지역 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폭염 피해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
이 사례는 재난 대응에 있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개인의 경제 수준에 따라 폭염 피해가 크게 달랐기 때문에,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했다. 이처럼 국가는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다.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열대야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각국 정부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 정부는 폭염 대비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정부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에어컨 사용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와 지자체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기후재난의 피해가 크게 달라...
참고 자료
오제은,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샨티,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