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자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자폐증 개요
1.1. 자폐증의 정의
1.2. 자폐증의 주요 증상
1.3. 자폐증의 원인
1.3.1. 생물학적 요인
1.3.2. 유전적 요인
1.3.3. 바이러스 감염 요인
1.4. 자폐아동의 임상 양상
1.5. 자폐증 등급별 분류
1.6. 자폐증 진단 기준
2. 자폐증 치료
2.1. 약물 치료
2.2. 교육 치료
2.2.1. 조기 교육
2.2.2. 특수 교육
2.2.3. 부모 교육
2.3. 작업 치료
2.4. 놀이 치료
3. 자폐증 관련 연구 및 현황
3.1. 자폐증 발병률 및 성별 차이
3.2. 자폐성 장애인을 다룬 영화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자폐증 개요
1.1. 자폐증의 정의
자폐증은 다른 사람과의 상호관계 형성이 어렵고 정서적 유대감이 부족한 발달장애이다. 자폐아동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지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며, 언어발달이 지체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놀이가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지능의 섬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자폐증은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라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1.2. 자폐증의 주요 증상
자폐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자폐아동은 감각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외부 자극에 대해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외부 자극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반응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전혀 반응을 나타내지 않기도 한다. 구르거나 머리를 박거나 하는 반복적인 신체운동이 나타나고, 이러한 행동의 통증에 대한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이런 무반응은 때로, 청각장애나 시각장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다른 한편으로 자폐아동들은 어떤 자극에 대해서는 반응의 결핍을 나타내고, 또 다른 어떤 자극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면, 큰 소리의 소음은 무시하면서 종이가 바스락거리거나 음식을 씹는 소리등에는 흥분하거나 두려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자폐아동은 흥분할 때마나 손을 두들기거나 흔드는 행동을 반복하는데, 이러한 굉장한 분노와 흥분은 이유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흥분감과 까닭없는 분노는 자해행위나 타인이나 다른 물체에 대해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자폐아동은 한정적이고 엄격한 놀이 형태를 나타낸다. 반복적으로 놀이감을 한 줄로 늘어 세우거나 특정한 형태, 질감을 가진 사물을 많이 수집하는 등 지나칠 정도로 같은 물건에 집착한다. 또한 늘 가지고 다니거나 애착을 나타내는 사물을 가지고 있는데, 만약에 그 물건을 없애려고 할 경우에는 격렬하게 반항한다.
따라서 물건에 대해서 문제라고 여기지는 행동을 할 때, 행동을 수정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많은 자폐아동들이 숫자, 기하학적 도형, 특정한 형태, 버스노선, 색깔 같은 것들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 역시 아동의 관심이 한정되어있고, 동일성에 대해 집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폐아동들은 변화된 환경 수용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는다. 종종 엄격한 규칙을 지키는 것을 어려워하고, 일상생활의 사소한 변화에조차도 심한 괴로움을 나타낸다. 그들은 물리적인 환경(가구배치)이 바뀐다거나, 오고가는 친숙한 노선이 변화되면 괴로움을 나타내고, 심한 경우 분노로 발작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편식이 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운다던가 행동양상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이 지극히 어렵다. 이것은 이들의 활동과 관심사 그리고 인지적으로 숙달된 것들이 매우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초래되는 결과로 보인다.
또한 반복적 행동과 더불어 자폐아동은 자기자극행동을 한다. 눈앞에서 손을 흔들거나 두들리거나, 몸을 앞 뒤, 좌우로 흔드는 등 상반신을 흔들기도 한다. 원을 그리며 도는 행동이 반복되기도 하며, 발끝으로 걷기, 머리 돌리기, 머리 부딪히기 등의 행동을 한다. 때로는 빛을 응시하거나, 질감이 있는 돌이나 벽을 손으로 문지르기도 하는 등 자기자극 행동이 나타난다. 이런 행동은 적절한 놀이가 부족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일반 아동의 놀이 방식으로 놀지 않고 자기자극의 형태로 놀이를 하기 때문이다.
1.3. 자폐증의 원인
1.3.1. 생물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은 자폐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최근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자폐증은 주로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뇌 구조 및 기능의 이상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자폐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수준이 자폐아동에게서 불균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로토닌 수치가 자폐아의 30-40%에서 정상아동보다 높게 발견되고 있는데, 세로토닌은 신경 발달과 신경 연접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대사 이상이 자폐증 증상 발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된다.
또한 자폐아의 뇌 구조와 기능에서도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자폐아동의 뇌파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소견이 자주 나타났으며, 뇌 전산화단층촬영 결과 뇌실의 확대도 보고되고 있다. 더불어 자폐아의 부검 결과, 해마, 편도, 유두체 등의 뇌 세부구조에서 세포 수 감소가 확인되었고, 소뇌의 퍼킨지 세포 수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폐아동의 뇌 구조와 기능에서 관찰되는 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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