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내분비계 기능 장애
1.1. 뇌하수체 기능장애
1.1.1. 뇌하수체 기능항진증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은 뇌하수체 종양이나 증식으로 호르몬 회환조절기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이다. 양성종양인 뇌하수체 샘종이 흔한 원인이다. 호색소세포 종양은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이나 성장호르몬을 과잉 분비하며, 뇌하수체종양 중 90%를 차지한다. 종양이 커지면서 뇌조직을 압박하면 뇌하수체 분비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고, 시력변화, 두통, 뇌내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양성종양인 뇌하수체 샘종이다. 호색소세포 종양은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이나 성장호르몬을 과잉 분비하며, 뇌하수체종양 중 90%를 차지한다. 종양이 커지면서 뇌조직을 압박하면 뇌하수체 분비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시력변화, 두통, 뇌내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조절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다.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유즙분비과다, 성장호르몬 과잉분비에 따른 거인증이나 말단비대증 등이 있다. 유즙분비종양은 프로락틴 호르몬을 과잉분비하여 성샘 기능저하로 인한 불임이 발생하고 유즙분비 증상을 보인다. 성장호르몬 과잉분비는 거인증이나 말단비대증을 초래한다. 거인증은 골단이 융합되기 전 사춘기 이전에 신체 전반적인 과성장이 일어나고, 말단비대증은 골단이 융합된 이후에 사지와 얼굴 부위 등의 국소적인 과성장이 나타난다.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의 치료는 수술, 약물, 방사선 요법 등이 있다. 종양의 크기가 작을 때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크거나 성장호르몬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 외에 방사선 요법이나 약물 요법이 필요하다. 약물 요법으로는 도파민 작용제인 브로모크립틴이나 페르골라이드 등이 사용된다. 이들은 성장호르몬과 프로락틴 분비를 억제한다. 방사선 요법은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고 효과를 보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어 급성기 치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뇌하수체 절제술은 경접형동 접근법을 사용하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뇌척수액 누출, 뇌막염,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등이 있다. 뇌하수체 절제술을 받거나 손상된 경우 평생 호르몬 보충 요법이 필요하다.
이처럼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조절되지 않아 발생하며, 유즙분비과다,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치료로는 수술, 약물, 방사선 요법 등이 있으며, 수술 후 호르몬 보충이 필요하다. 따라서 뇌하수체 기능항진증은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1.1.2.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은 한 개 이상의 뇌하수체 전엽 호르몬의 결핍이 문제가 되며, 이로 인해 대사와 성적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 모든 호르몬 생산이 감소되는 범뇌하수체기능저하증은 드물며, ACTH와 TSH의 결핍이 가장 생명에 위협적이다. LH와 FSH의 결핍은 남성과 여성의 성기능 변화를 야기하여 불임과 무월경을 초래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 결핍은 소아에서 키 성장 지연과 성인에서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의 원인으로는 뇌하수체 종양, 신경성 식욕부진, 쇼크나 심한 저혈압, 두부 외상, 뇌의 종양이나 감염 등을 들 수 있다. 특발성 원인도 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호르몬 결핍 현상이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에서는 가장 먼저 시력 변화가 나타난다. 검사 소견은 다양한데, 일부 호르몬은 직접 측정하고 호르몬의 효과를 사정할 수 있다. 자극 검사나 이미징 검사로 대개 진단할 수 있다.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환자에게는 호르몬 대치 요법이 필요하다. 성선자극호르몬은 가장 효과적인 투여 경로가 근육 주사이며, 여성 환자의 경우 에스트로겐 치료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하다.
1.2. 갑상선 기능장애
1.2.1.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은 독성 미만성 갑상선(toxic diffuse goiter), 즉 그레이브스 질환이다. 그레이브스 질환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비대, 안구 돌출 등의 3대 특징이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자가면역 장애로 인해 갑상선 자극 면역글로불린(TSIs) 항체가 생성되어 갑상선과 결합하면, 갑상선이 과다하게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이로 인해 대사율이 증가하고, 임상적으로는 다한증, 체중감소, 빈맥, 안구 돌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과 같은 원인도 있는데, 이는 그레이브스 질환보다 증상이 덜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외인성 갑상선 기능항진증도 있는데, 이는 외부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섭취하여 나타나는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