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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대퇴부 골절 개요
대퇴부 골절은 다리 뼈 중 가장 큰 뼈인 대퇴골에 발생하는 골절을 말한다. 대퇴골은 골간부, 골간단부, 골두 등으로 나뉘며, 이 부위 중 가장 많이 골절이 일어나는 것은 골간부이다. 대퇴골 골절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고령자에게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병적 골절이 많이 나타나며, 외부 충격으로 인한 골절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교통사고나 낙상 등으로 인한 외상성 골절이 많은 편이다.
대퇴부 골절은 통증, 부종, 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쇼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X-ray, CT, MRI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비수술적 치료로는 도수 정복 및 석고 고정, 견인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로는 골수강 내 금속정 삽입술, 금속판 고정술 등이 있다.
대퇴부 골절은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며, 쇼크, 지방색전증, 구획증후군, 신경 손상, 감염, 지연 유합 및 불유합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신속한 치료와 함께 세심한 간호가 필요하다.
1.2. 슬개골 골절 개요
슬개골 골절은 무릎관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슬개골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의미한다. 슬개골은 무릎관절의 신전 시 대퇴사두근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슬개골 골절 발생 시 무릎관절의 기능 장애가 초래된다. 슬개골 골절의 주요 원인은 교통사고, 추락, 점프, 달리기 등에 의한 외상이다. 슬개골 골절 시 심한 통증과 압통, 무릎 부종, 관절면의 함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슬개골 골절의 진단을 위해서는 이학적 검사와 함께 방사선 검사, MRI, 관절경 검사 등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골절의 형태와 동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슬개골 골절의 치료는 환자의 골절 양상과 동반 손상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
보존적 치료는 전위가 없거나 분쇄 골절이 아닌 경우 석고 고정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반면 골절이 심각한 경우에는 관절면을 정확히 정복하고 견고하게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 감소, 조기 관절 운동 및 기능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슬개골 골절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관절 운동 범위 제한, 슬관절 강직, 지연 유합 및 불유합, 감염, 퇴행성 관절염 등이 있다. 따라서 골절 치료 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적절한 간호중재가 중요하다.
2. 뼈의 구조와 기능
뼈는 인간 신체의 틀을 이루는 중요한 기관이다. 인간의 뼈는 배아기의 4주부터 출생 후 약 20년까지 성장한다. 총 20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절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뼈는 크게 장골, 단골, 편평골, 불규칙뼈, 종자뼈 등 5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장골은 주로 사지를 이루며, 골간의 양 끝에 두 개의 둥근 융기가 연결되어 있다. 상완골과 대퇴골이 대표적인 장골이다. 단골은 손목과 발목을 구성하며, 운동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다. 편평골은 주요 장기를 보호하고 조혈 세포를 포함한다. 견갑골, 흉골, 두개골이 이에 해당한다. 불규칙뼈는 척추뼈와 안면골 등 각각 독특한 모양을 가진다. 종자뼈는 관절 주위 힘줄 안에서 발달하는 작은 결절 모양의 뼈로, 대표적으로 무릎뼈가 있다.
뼈는 신체의 형태를 제공하고, 체중을 지탱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근육과 힘줄의 작용으로 자발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주요 장기들을 보호한다. 적골수에서 혈액 세포를 생산하고, 칼슘과 인과 같은 무기질을 저장 및 방출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이처럼 뼈는 신체구조와 기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 골절의 정의 및 종류
3.1. 골절의 정의
골절(Fracture)이란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즉,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골절이 발생하면 뼈의 주변에 있는 연부조직이나 장기들의 손상도 흔히 동반될 수 있다. 골절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기능의 손상이나 기형이 발생될 수 있고, 장기적 부동으로 인해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골절의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2. 골절의 종류
골절의 종류는 상처 상태, 골절 정도, 골절편의 수, 골절선 방향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상처 상태에 따른 분류로는 폐쇄성 골절과 개방성 골절이 있다. 폐쇄성 골절은 골절 부위의 피부 외층에 손상이 없는 골절이며, 개방성 골절은 골절부위가 피부 밖으로 돌출하여 외부환경에 직접 노출된 상태를 의미한다.
골절 정도에 따른 분류로는 완전골절과 불완전골절이 있다. 완전골절은 골막(인대, 건 등)과 뼈 모두 양쪽으로 분리된 상태이며, 불완전골절은 뼈의 부분적으로 발생하는 골절로 뼈의 한쪽 면만 골절된 상태이다.
골절편의 수에 따른 분류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