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유 인증방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지속 가능한 낙농을 위한 스마트 낙농의 역할
1.1. 지속 가능한 낙농이란?
1.2. 스마트 낙농 도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낙농 실현
1.2.1. 높은 생산효율을 통한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
1.2.2. 동물복지 실현
1.2.3. 분뇨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업 향상
1.2.4.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
2. 한국 낙농의 문제점 및 대응전략
2.1. 한국 낙농의 현주소 및 문제점
2.1.1. 낙농 종사자의 고령화와 후계인력 부족
2.1.2. 원유 잉여량 증가와 수급 불균형
2.2. 낙농 진흥을 위한 대응전략 및 전망
2.2.1. 낙농 헬퍼 제도 개선
2.2.2. 원유 잉여량의 활용도를 높인 목장형 유가공 활성화
3. 농업에서 생산된 농업생물체의 식품 이용
3.1. 훌륭한 식품의 개념과 조건
3.1.1. 현재 식품으로 이용되는 농축산식품 1가지 선택 및 비교
3.2. 향후 식품산업의 발전 방안
3.2.1. 한국 식품의 글로벌화 지원 강화
3.2.2. 식품소매 유통의 공정거래 환경 조성
3.2.3. 기초소재식품의 원료 곡물 안정적 수급 방안
3.2.4. 식품관련 법령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3.2.5. 농공상 융합을 통한 로컬푸드 육성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지속 가능한 낙농을 위한 스마트 낙농의 역할
1.1. 지속 가능한 낙농이란?
지속 가능한 낙농이란, 낙농업이 그동안 우유와 유제품 생산과 그 생산효율 증대에만 집중해왔던 패러다임에서 환경·경제·사회적인 기여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패러다임으로의 변모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낙농이 환경에 미쳐온 부정적인 영향을 개선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축산물 생산, 분뇨 재활용, 사료 효율 및 영양 관리 시스템 구축, 유휴인력 참여확대, 동물 복지 실현 등 낙농업의 역할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낙농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낙농의 실현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선진국들은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1.2. 스마트 낙농 도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낙농 실현
1.2.1. 높은 생산효율을 통한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
낙농 분야뿐 아니라 축산업은 FTA 체결을 통해 국제적인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과제들을 안고 있다. 낙농 분야 역시 향후 미래 식량자원으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한다. 그에 필요한 것이 바로 "생산성 향상"이다.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는 우유 및 유제품 생산을 위해 스마트 낙농의 도입은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체별 통합제어를 통해 산유량과 유성분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로봇 착유기의 도입으로 산유량, 성분 유질, 위생 유질 등 산유 성적 개선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로봇 착유기 도입 초기인 2007년부터 2008년에 조사한 결과, 로봇 착유기 전환 후 산유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단순히 농가 인력의 착유 노동을 대체하는 의미의 로봇 착유기의 개념이 확대되어 젖소 개체의 상태를 고려한 착유횟수와 착유량 조절이 가능하며 착유 과정 중에 유량, 유속, 전기전도율, 착유 시간, 우유 온도, 색상 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한 데이터 해석은 유량 및 유질의 산유 성적, 유방염과 케토시스(ketosis) 등 대사성 질병의 발병판정도 가능하다.
젖소 사육에 있어 유량 관리와 더불어 생산성을 향상을 위한 관리 방안은 번식 효율 개선이다. 젖소의 발정 행동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확하여 판단해 알려주는 '젖소 행동형 발정인식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태율과 번식률을 올릴 수 있다. 실제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2년간 시범 운영한 결과 한우와 젖소의 임신이 되지 않는 시기가 68일에서 57일로 16% 줄었고 수태율은 75%에서 83.6%로 개선되었다.
자동화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은 젖소의 사료 관리를 위해 사료 급여가 끊이지 않도록 '사료급여로봇'과 '사료 관리 로봇'이 24시간 가동되면서 젖소의 사료 급여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생산효율을 기반으로 낙농 산업의 진흥을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고령화로 인해 어려운 낙농 노동에 대한 효율적인 대체 방안이 되어줌으로써 낙농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1.2.2. 동물복지 실현
최근 반려동물뿐 아니라 경제 동물에 대한 복지 실현 여론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음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시행되고 있다. 스마트 낙농은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사양관리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젖소의 건강을 상시 확인 가능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질병을 관리하고 젖소의 스트레스를 감화할 수 있는 기술력이 도입되고 있다. 국내 기업 CJ제일제당은 ICT 통합플랫폼 기업 리얼팜과 손잡고 개발한 '카우톡'을 활용해 농장을 관리하는 ICT 사업을 시작했다. 카우톡은 위 내에서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늘 개체들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기술이다. 체온, 활동량, pH와 같은 파라미터를 종합하여 조기에 질병을 감지할 수 있도록 개체별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조기 처치로 질병이 악화될 위험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항생제 등 약품 사용도 줄어든다. 또 기상 센서와 연결되어 스트레스와 고온 스트레스와 같은 불쾌한 정도, 이상 징후 등을 감지하여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으며, 젖소 상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번식 스트레스로부터 한결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젖소의 건강한 사육을 위한 최적의 사육 환경, 신선한 공기, 접근 용이성을 고려한 사조, 1:1 개체-Feeding 공간, 깨끗한 사료통, 쾌적한 기후 등 많은 요인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젖소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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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낙농 산업, ‘생산성 향상’이 관건” 잃어버린 꿈 되찾기 위한 노력 긴요 / 구본현 / 2015. 11. 12 / 월간 낙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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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수급 전망 및 낙농 산업 구조 개선방안 / 지인배 외 3명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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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을 통한 6차 산업형 목장경영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이진성(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 외 3명 / J. Milk Sci. Biotechnol. / 2016. 11. 18
낙농업의 트렌드 변화와 강원 낙농산업 / 이영길(선임연구위원), 강종원(연구위원) / 강원발전연구원 / 2015. 3. 3